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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팟캐스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를 떠올려 봅니다.
우리는 그때, 우리끼리 모여서 이렇게 그냥 하고싶은 소리들을 하는 이 시간이 그저 좋았습니다.
누군가 이 별 것 아닌 얘기들을 듣고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사실 아무도 듣지 않아도 별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저 떠드는게 즐거웠으니까요.
별 영양가 없는 이 실없는 소리들이 모여서 우리 인생을 더욱 풍족하게 해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2년여의 시간이 쌓였고, 약 50회 가까이 되는 녹음물이 누적되었습니다. 고민의 시간은 늘어났습니다.
뭔가 재밌는 얘기를 해야한다, 사람들이 듣고싶은, 그리고 우리가 잘 얘기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서 얘기를 해야한다는 생각은
아무리 떨쳐내려해도 조금의 빈틈만 보이면 자리를 비집고 머리속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희의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마이크를 켜고 아무 얘기나 하는 이 시간이 즐겁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신년맞이 초심찾기 컨텐츠로, 아무 주제도 정해오지 않았습니다.
네, 사실 주제를 못정해서 그냥 떠들러 모였습니다.
Host: 후드, 영도
Guest: 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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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우리는 어김없이 목표를 세웁니다. 달력의 첫 장을 넘기는 그 순간, 어제와는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운동, 공부, 다이어트, 새로운 결심. 목표는 또렷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결심들은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흐려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걸 ‘작심삼일’이라고 부릅니다. 마치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인 것처럼, 스스로를 쉽게 평가해버립니다.
그런데 한 번쯤 이렇게 생각해봐도 좋지 않을까요.
삼일 동안이라도 마음을 다잡았다는 건, 사실 꽤 성실한 일 아닐까요.
아무 생각 없이 흘려보낼 수도 있었던 시간 속에서, 적어도 그 삼일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방향을 고민했던 시간이었다는 뜻이니까요.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보다는, 잠깐이라도 시작해봤다는 사실이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종종 변화를 너무 크게 상상합니다.
1년이 지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할 것 같고, 목표는 반드시 달성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삶은 그렇게 선명하게 바뀌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변화는 아주 미세하게, 거의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진행됩니다.
오늘 할 일을 미루지 않았던 선택, 내일 한 번 더 해보려 했던 시도,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생각해본 마음.
이런 것들이 쌓여서 나중에야 비로소 ‘변했다’고 말할 수 있는 지점에 도착하는 것 아닐까요?
작심삼일이 반복된다는 건, 그만큼 계속 다시 마음을 먹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포기한 게 아니라, 멈췄다가 다시 생각하는 중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늘 완벽한 지속을 목표로 하지만, 사실 삶은 중단과 재개의 연속에 더 가깝습니다.
쉬었다가 다시 나아가는 것,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앞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새해 목표가 꼭 끝까지 지켜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목표를 세웠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스스로의 삶에 관심을 기울였다는 증거를 남긴 셈이니까요.
그리고 그 관심은 생각보다 오래, 은근하게 우리를 바꿉니다. 눈에 띄지 않게, 하지만 분명하게 바꿀 것이라고 믿습니다.
Host: 후드, 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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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늘 무심하지만 속절없이 흘러갑니다.
올해도 우리의 삶이 어땠는지에 대해서 아무 관심도 없다는 듯 시간은 그저 무심히 우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고작 1년이라는 시간은 우리에게는 아무런 변화도, 발전도 주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한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단 한시간은 우리에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시간인가요?
아니라면 저희 팟캐스트를 들으신 세시간은 어떤가요? 더 긴 시간인 하루 전체는요? 한주와 한달은요?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1년은 어떨까요? 이렇게 생각하니 1년이라는 시간은 참으로 긴 시간입니다.
아마 1년이라는 시간은 우리의 삶을 참 많이 바꾸어 놓았을 겁니다. 그 변화가 시나브로해 스스로 눈치채지 못했다 하더라도요.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있었던 변화들이 더 발전적인 방향이었기를 바라지만, 뭐 발전적이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그저 올 한해를 또 살아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아닐까요?
사실 이 말은 저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인 것 같습니다. 올 한해 해낸 일은 딱히 없는 것 같지만,
아마 제가 느끼지 못하는 많은 일들이 저를 변화시켰을 겁니다.
이번엔 그런 얘기들을 해보았습니다.
청취자 여러분들도 행복한 연말 되시길.
Host: 후드, 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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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t: 후드
Guest: 때때, 빼로, 동갈
[후드]
1. Maroon5 - Memories
2. 이루펀트 – 코끼리공장의 해피엔드
3. RHCP – The adventure of rain dance maggie
4. AC/DC – Highway to hell
5. Tick, Tick… Boom! – 30/90
6. Vaundy – 무희 (오도리코)
7. Dr. dre - Still D.R.E
8. 이센스 - 열심히해
9. 패닉 - 미안해
10. Soul company – 천국에도 그림자는 진다
[때때]
10. 장기하와 얼굴들 - 그때 그 노래
9. LCD soundsystem - home
8.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 젊은이
7.이상은 - 너무 오래
6.Weyes blood - Picture me better
5.The whistest boy alive - don't give up
4.언니네 이발관 - 아름다운 것
3.핑크플로이드 - Wish you were here
2.피쉬만즈 - Long season
1.어떤날 - 덧없는계절
[빼로]
1.Kanye West - Runaway
2. Frank Ocean - Self control
3. ROSALÍA - Hentaí
4. C JAMM - 가끔 난 날 안 믿어
5. 배선용 - holiday 온스테이지버전 (piano: 윤석철)
6. 이소라 - track9
7. 가을방학 - 이브나 (빈지노 radio)
8.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Sviatoslav Richter ver.)
9. 파란노을 - 흰천장
10. 김오키 -점도면에서 최대의 사랑
[Honorable mentions]
이소라 시시콜콜한 이야기 봄
타츠로 야마시타 sparkle
iwamizu edo
레드벨벳 사이코
[동갈]
- 당년정 - 영웅본색 / 장국영
- When We were young - 아델
- 3호선 매봉역 - 팔로알토
- No Surprises - Radiohead
- Sweet O Child Mine - GunsNRoses
- Li nozze di Figaro - V. A. Mozart
- 이문세 - 그대와 영원히
- See you again - Wiz Califa, Chalie Puth
- Between Calm and Passion - 냉정과열정사이 OST
- Dave Brubeck, The Dave Brubeck Quartet - Take Five
[영도]
1. The corner gang - patience
2. 원호 - 그리움이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면
3. Sunday service - baby blue
4. 윤상 - 넌 쉽게 말했지만
5. 리짓군즈 - 외롭지만 괜찮아
6. 프라이머리 - 3호선 매봉역
7. Jimmy Fontana - il mondo
8. Maneskin - the loneliest
9. 신촌블루스 - 아쉬움
10. 김윤아 -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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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강팀을 사랑했느냐, 약팀을 사랑했느냐 묻는다면
나는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했다고 답하겠다.
시즌이 끝난 뒤 기사 제목에는 '또' 라는 단어가 붙는다.
또 미끄러졌고, 또 부족했고, 또 내년에 보자.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백번이고 천번이고 말할 것이다.
나는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한다고.
Host: 영도
Guest: 네로, 수지, 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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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묻습니다. 당신이 당신 자신인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타인과 구별되는 얼굴? 목소리? 혹은 과거의 기억?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의 예감?혹은 내가 맺고 있는 수많은 관계와 네트워크?
우리는 우리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그것들을 다 통틀어도 충분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생명체는 자신이 생명체임을 증명하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자신이라고 증명하는 것 에도 서툽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생각들을 하지 않고서도 우리 자신으로 이미 존재합니다.
설령 이 모든 것이 허상 또는 가상현실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 자신의 존재를 한치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존재감을 무엇으로 유지하나요? 정말 당신 자신은 여기 존재하고 있는게 맞을까요? 혹시 이 모든 것은 그저 누군가의 기억 조각 속일 뿐 아닐까요?
오늘 우리는 기억과 인간, 그리고 나와 그 존재에 대해 얘기 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억과 추억에 집착하는 인간, +EV 후드입니다.
Host: 후드, 영도
Guest: 빼로,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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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전은 끝없이 새 물건을 만들었고, 그 물건들은 우리의 하루를 놀라울 만큼 편하게 했습니다.
멀리서 기기를 조종해주는 리모컨, 언제 어디서든 통화와 메시지가 가능한 무선 전화기. 주머니 속 카드 한 장으로 끝나는 결제,
아침 출근 시간의 알람, 청소를 대신해주는 로봇 청소기
우리는 수 많은 물건들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때론 이 편리함을 망각합니다.
리모컨이 없다면 우리는 TV, 에어컨을 켜기 위해 얼마나 방을 오가야 할까요.
무선 전화기가 없다면, 우리는 공중 전화를 찾아 헤맬 것이고 카드가 없다면 매 순간 현금을 지갑 두둑이 들고 다녀야 할 것입니다.
알람이 없다면, 우리는 매일 아침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집에 닭 한마리를 키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그 ‘없을 때’를 상상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물건이 사라지면, 우리는 가장 불편할까요?
Host: 영도, 후드
Guest: 킨치, 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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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는 저에게 많은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입니다.
처음 부동산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인터넷으로 알아본 자취방 구할 때 확인해야할 목록을 보면서 하나씩 확인해볼 때, 아무도 없는 자취방에서 혼자 잠에 든 첫 순간,
혼자 그럴싸한 요리를 하려고 마트에 가서 장을 보던 순간, 그리고 그 재료들로 혼자 해먹은 파스타나 김치찌개.
왜 엄마가 해준 맛이 나지 않을까 궁금했던 많은 요리들. 긴장되는 마음과 설렘, 만족감과 어색함, 많은 순간과 단어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오늘 우리는 그 설렜던 순간들과 긴장되고 어려웠던 날들에 대해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자취 12년차 +EV 후드입니다.
Host: 후드, 영도
Guest: 빼로, 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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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상상력은 우리를 어디까지 데려갈 수 있나요?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 보세요!
shout out to 배성재의 ten, 이종범 작가님.
Host: 후드, 영도
Guest: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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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낚시를 사랑합니다. 심지어는 단 한마리의 조과를 올리지 못했을 때 마저도 낚시를가 있는 그 순간이 아주 행복합니다.
고기를 잡고싶다는 생각 외 그 어떤 생각도 들지 않는 그 순간이 저를 치유합니다. 일상에서는 수많은 생각들이 나노단위로 머리를 스쳐지나갑니다.
그 많은 생각들을 덮어두고 단 하나의 생각만을 남겨 그곳에 몰두하는 것. 이는 일종의 불교에서 얘기하는 ‘참선’이라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아마 낚시가 없었다면 저는 대학원생활을 잘 이겨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서야 제 주변 많은 사람들도 낚시의 매력에 빠져있는 지금이 낚시 얘기를 하기 좋은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수많은 통계에서 아내가 싫어하는 취미 1위에 당당하게 등극한 취미, 이 낚시도 우리 인생에 +EV 가 될 수 있을까요?
Host: 후드, 영도
Guest: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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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독하게 현실을 반영한 현대문학들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해리포터’ 는 저를 말그대로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제 옆에 앉아 있는 저희 형은 드래곤라자와 퇴마록에 미쳤었을까요?
누군가는 장르문학은 문학이 아니라고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장르문학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우리에게 활자를 읽는 재미를 줬고, 활자로만 존재하는 어떤 존재를 구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는 상상력을 줬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세상을 지배하고,
이미지와 동영상만이 세상 모든 것을 설명하는 이 시대에, 여전히 그림 하나 없이 활자로만 모든 것을 묘사하는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늘 모였습니다.
우리는 검강과 검기, 이기어검, 운기조식이 어쩌구하는 무협에 빠져있기도, 마법사와 드래곤, 드워프, 엘프가 등장하는 판타지를 사랑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장르문학에 푹 젖어 +EV가 될때까지 떠들어 보려고 합니다.
Host: 후드
Guest: 빼로,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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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독하게 현실을 반영한 현대문학들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해리포터’ 는 저를 말그대로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제 옆에 앉아 있는 저희 형은 드래곤라자와 퇴마록에 미쳤었을까요?
누군가는 장르문학은 문학이 아니라고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장르문학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우리에게 활자를 읽는 재미를 줬고, 활자로만 존재하는 어떤 존재를 구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는 상상력을 줬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세상을 지배하고,
이미지와 동영상만이 세상 모든 것을 설명하는 이 시대에, 여전히 그림 하나 없이 활자로만 모든 것을 묘사하는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늘 모였습니다.
우리는 검강과 검기, 이기어검, 운기조식이 어쩌구하는 무협에 빠져있기도, 마법사와 드래곤, 드워프, 엘프가 등장하는 판타지를 사랑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장르문학에 푹 젖어 +EV가 될때까지 떠들어 보려고 합니다.
Host: 후드
Guest: 빼로,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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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은 돈과 시간을 씁니다.
우리는 일을 통해 번 돈을 기꺼이 취미에 씁니다. 대개취미는 아무런 생산성도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취미가 생산적이 되는 순간부터 그것은 일이 되어 흥미를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취미는 재화를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즐거운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의 취미는 사람들의 수 만큼 다양해졌고, 사람들은 수많은 취미들에 여자들이 싫어하는 취미, 남자 취미 간지 순위 등의 등급을 매기며 즐거워했습니다.
세상 어떤 취미도 우리의 정신건강에, 그리고 어떤 취미는 육체의 건강에까지 +EV 라는걸 된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서로의 취미를 놀리며, 조롱하고, 비하하며 실컷 떠들어보려고 합니다.
Host: 영도, 후드
Guest: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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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업로드한 파일의 음성이 너무 작아 새로운 파일로 재업로드 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이동 수단은 인류 사회와 함께 단순히 발전해온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등장했습니다.
농경 사회에는 짐을 나를 수레가 필요했고,
산업혁명은 물자와 사람을 빠르게 실어 나를 기차를 요구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도시가 팽창하고 개인의 이동이 중요해지자, 자동차가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21세기의 이동 수단은 단순히 ‘이동’ 에만 목적을 두고 있지는 않은듯 합니다.
어떤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냐는 부의 상징이기도 하며 나를 표현해주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이동수단 자체가 하나의 취미가 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독특한 형태인 ‘바이크’에 대해서 얘기해봤습니다.
Host: 영도, 후드
Guest: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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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때리는 일은 인류 역사상 엄격히 금지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사람이 서로 때리고 죽이는 것을 구경하는 것을 오랫동안 즐겨왔습니다.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 속 검투사들, 어쩌면 그 이전부터 말이죠.
현대의 우리에게는 특정 장소와 특정 규칙하에서 사람이 서로에게 폭력을 가하는 특별한 스포츠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구경이 싸움구경이라고 했던가요?
그렇다면 세상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사람들이 싸우는 걸 구경하는 건 얼마나 재밌을까요?
오늘 우리는 전 세계 최대의 싸움구경 쇼, UFC에 대해서 얘기해봤습니다.
Host: 영도, 후드
Guest: 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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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프로야구관중 천만시대, 명실공히 야구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 스포츠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룰이 복잡하고 전략적 요소가 많은 스포츠를 이렇게나 많은 대중들이 사랑하는 것에는 분명 의아한 지점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이해하며 보고 있을까요?
어쩌면 그런 것들을 이해하는 것은 스포츠를 관람하는데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유명한 말 처럼, 야구를 더 잘 이해하게되면 야구 관람의 재미가 더 깊어 질 수 있지 않을까요?
저처럼 야구를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은 더욱 야구를 잘 알고 볼 수 있도록, 아직 야구를 보지 않는 시청자 여러분은 야구에 ‘입덕’ 할 수 있도록,
오늘은 진성 야알못 하나를 데리고 야구 영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만큼은 롯데자이언츠의 극성팬 영도를 잠시 내려놓고, 야구라는 스포츠의 빅팬으로서,
억스 영도 쌤의 “노베이스를 위한 야구 설명회” 들어보시죠.
Host: 영도, 후드
Guest: 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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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는 우리에게 추억이기도, 잊고 싶은 기억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알바를 통해 세상의 냉정함과 쓴맛을 배웠고, 누군가는 뜻밖의 인연을 얻거나 평생 써먹을 기술을 배우기도 했을겁니다.
어떤 알바는 우리의 자존감을 짓밟았고, 어떤 알바는 우리에게 노동의 신성한 가치를 알려줬습니다.
오늘 우리는 일하는 인간으로서의 첫 걸음, 아르바이트에 대해서 얘기해 봤습니다.
Host: 영도, 후드
Guest: 10호, 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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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가 대한민국에 전염병처럼 창궐하고, 세상은 E와 I로, S와 N으로, T와F, P와J로 나뉘었습니다.
S 와 N의 차이는 언뜻 극명해 보이진 않기도합니다.
MBTI 를 아는 사람도 이 둘의 차이는 잘 모르기도 합니다.
세상에 대한 이해를 오감에 의존하는 현실적인 S와 직관과 영감에 의존하는 N. 오늘 여기엔 아이디어와 창의력, 비유와 암시를 사랑하는 N들이 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은 평소 상상, 혹은 공상 많이 하시나요? 멍하게 있을 때 주로 어떤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나요?
오늘 우리는 온갖 ‘만약에’ 들이 난무하는 N 의 세상으로 함께 떠나보려고합니다.
여러분은 N들의 세상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나요? 상상력을 총동원해서 가봅시다.
Host: 영도, 후드
Guest: 2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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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 3위 (업로드 기준 어제 2위가 되었습니다.) 만년 하위권인줄 알았던 롯데의 새 시즌은 올해는 정말 뭔가 다른지도 모르겠습니다.
봄데의 현 상황에 대해서, 롯데 자이언츠에 미친자들과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Host: 영도, 후드
Guest: 수지 (전 2호), 네로 (전 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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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부터 94년, 한국 농구의 중흥기를 이끌었던건 아마추어 농구대회 ‘농구대잔치’ 였습니다.
당시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스포츠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농구’라고 하는데 큰 이견의 여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로 대표대는 대학 농구팀은 소위 ‘오빠부대’를 몰고다니며 현시대 아이돌 못지 않은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1992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슬램덩크라는 일본 만화는 1990년대 한국의 농구붐과 함께 98년 일본대중문화 개방이전 이었음에도 그야말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단연코 지금 현시점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영도가 사랑하는 프로야구입니다. 어쩌면 그 시절 농구의 인기가 계속되었다면 지금 그 자리는 농구가 되지 않았었을까요?
이제 우리는 침대에 누워서 손만 까딱해도 전세계 최고의 농구리그인 이역만리 미국의 NBA 를 원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한국 프로농구의 인기는 예전의 그 명성에 비하면 한없이 초라합니다.
오늘 우리는 한국 프로농구의 과거의 영광과, 현황을, 그리고 미래를 함께 얘기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슬램덩크 덕후, +EV 후드입니다.
Host: 영도, 후드
Guest: 30호


![[+EV] Ep46. 영도, 빼로, 후드의 무주제 토크쇼: 영도에겐 억스가 있다면 빼로에겐 억웹(억지웹소설)이 있다. [+EV] Ep46. 영도, 빼로, 후드의 무주제 토크쇼: 영도에겐 억스가 있다면 빼로에겐 억웹(억지웹소설)이 있다.](https://s3.castbox.fm/c7/4f/52/134a98c872a4477923a61a6b430f24bf85_scaled_v1_40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