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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새끼 나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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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새끼 나도 귀엽다

Author: 마마앤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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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해한 세상에 무해한 방송을 꿈꾸는 니나귀는
개와 고양이와 함께 사는 평범한 반려인들을 만나 지금 함께 살고 있는 동물친구들을 만난 이야기,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살며 달라진 생각과 생활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는 팟캐스트입니다.
우리 곁에 이웃하는 하지만 조명 받을 일 없었던 반려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96 Epis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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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날 본 작은 고양이, 다행이가 만들어 낸 쌍방구원서사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다. 여느 때처럼 술을 한 잔 걸치고 트위터를 하다가 작고 몸이 흔들거리는 검은색과 흰색이 섞긴 그 당시엔 못생겨 보였던 고양이 한마리를 봤다. 그리고 “아이고 이친구는 아무도 입양하지 않을 것 같은데 내가 데려와야겠다” 생각으로 입양신청서를 냈다. 술이 깨고난 다음 날 내가 무슨 일을 벌인거지? 라는 것도 잠깐 그길로 캣타워와 캣휠을 탈 수 없어돈이 굳으니 당장은 개이득 일 것(?) 같은 소뇌형성부전의 다행이의 언니가 되었다. 그리고 다행이와 4년을 산 어느날 인스타에 이런 말을 적는다. 나는 다행이를 만나 다행이고, 다행이는 나를 만나 다행인 그리하여 우리 다 행복해서 다행이라는 집사님의 고백에서 '다행'이의 이름 그대로 삶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다름이 틀림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이 찾아 둔 정답이 나의 정답이 아니기에 일일이 답을 찾아가야 하는 여정이 조금 지난하고, 서운할 때도 있지만 다행이 엄마는 오직 다행이의 행복을 위해 씩씩하게 그 일을 잘 해내고 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1인칭 죽음과 같다, '미미'를 삼킨 차윤 주집사의 죽음 고찰기 10년을 함께 산 미미를 앞세우고, 3년 상을 치루는 맘으로 브런치에 죽음에 대해 글을 썼다. 죽음학에 몰두했고 그러면서 죽음관이 생겼다. 막연하게 두렵다고 생각한 죽음을 마주하니 미미를 꼭 만날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리고 그 과정중에 현생을 잘 살고 싶어졌다. 물론 미미의 동생들인 홍주와 홍시의 몫도 크다. 진지한 이야기가 될까봐 옥장판 파는 것 같겠지만…이란 말을 앞세웠지만 대화를 나누는 동안 너무 좋았기에 여러분들도 죽음이란 말에 뒷걸음질 치지 마시고, 꼭 청취해주시기를 바란다.
구미 핫걸, 아웃백 에이스의 치즈,쿠키와 사는 법 니나귀 사상 초유의 재녹음 사태, 그래서 더 오래 마주 한 예슬씨를 가만히 지켜보니 어떤 문제곤 풀어내는 해결사 타입이다. 가르치는 고3 학생이 길에서 냥줍한 아깽이 치즈를 시험에 방해되니 임시 임보를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쿠키를 입양하기 위해 중문을 설치를 하고 치즈가 아팠을 때 집의 환경을 바꿔 버린 해결사 타입.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예슬씨에게 오히려 쉬운 일이기에 치즈와 쿠키가 아프지 안길 바라며 예슬씬 오늘도 사료값을 벌고 오겠다는 인사를 하며 출근을 한다. 방송 내내 이야기 했던 신랑도 고양이 앞에선 2순위가 될 만큼 고양이 사랑이 극진한 구미 핫걸 예슬씨를 만나보자.
니나귀 애청자의 또 다른 이름 '댓글왕' 특집 매달 격주 수요일 오전 8시에 니나귀는 업데이트 됩니다. 누군가는 니나귀로 인해 수요일이 기다려 질테고, 지루한 출근길이 약간은 즐거워 질 수도 있을 테죠. 꼭 업로드 되는 시간에 듣지 않더라도 우리 집 댕댕이와 산책을 하거나, 어디론가 멀리 떠날 때 차안에서 그리고 고양이 모래 전체갈이를 하는 날 니나귀가 좋은 친구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처럼 저도 니나귀를 통해 출연자분들 뿐만 아니라 얼굴도 모르는 청취자 분들에게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좋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듣는 장소도, 시간도, 좋아하는 편들도 각자 다르지만 니나귀 애청자라는 이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제 한달음에 날아와 특별한 니나귀 한 편을 만들었습니다. 니나귀를 들어주시는 분들을 과대표해서 나온 네 명의 애청자들과 함께 꾸민 방송! 니나귀 댓글왕특집을 시작합니다.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제작자 특집! 한 권의 책을 만드는데는 어떤 과정이 있을까? 그 과정엔 어떤 사람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만들까? 니나귀의 사회자이자 나무의 반려인인 한카피의 신작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를 만들어낸 든든북스의 대표와 편집자를 만나 책에 담지 못한 메이킹 스토리를 함께 나눴다. 내 새끼 이야기 또한 책 한권으론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반려인들의 필수 청취를 바란다.
댕댕이와 어디까지 가봤니? Feat. 풋콩맘, 냇길인간 미국 여행에 대한 정보! 제주애서 서울까지 배타고 가는 정보! 국내여행 할 때 팁 등을 잔뜩! 주고 팠으나 mc들의 나이가 나이인지라…그게 그러니까? 얼마였더라? 더듬더듬…기억해 내는 방송 그래서 큰 정보를 못주게 된 방송이지만!! 그래도 빅재미와 약간의 정보를 보..보장합니다 :) 니나귀의 빅 재미 담당 풋콩맘 김신회 작가님과 니나귀 10회 출연 후 80회를 지나 90회에 출연한 냇길의 인간, 이연수 작가님과 함께 꾸민 <댕댕이와 어디까지 가봤니?> 특집! 지금 함께 하세요!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하고 슬픔에 잠겨 있는 사람에게 “이제 그만 슬퍼하고, 일상을 챙겨야지”라는 말을 위로라고 건네지 않는다. 그런데 개나 고양이를 잃고, 수시로 울고, 회사도 못 가고, 정신과 상담을 받은 사람에겐 유난이라 말하고, “이젠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냐”는 말을 건내곤 한다. 털이 보송보송했던 나의 가족, 나의 동생, 나의 아들, 나의 딸이었던 존재이기에 가족을 잃은 강도의 슬픔과 같다는 펫로스. 생과 사, 생명이 있다면 모두가 겪어야 할 슬픔이기에 아주 먼 곳에 있다는 듯 모르는 척하거나 감추지 않고, 가까이 두고 들여다보며 함께 준비하고자 한다. 그 누구에게도 쉽지 않을 시간을 먼저 겪은 분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나누며 그 슬픔을 함께 나눠 들어 줄 수 있다면 좋겠다.
길에서 7년을 산 아픈 고양이도 가족을 만나는 기적. 누나만의 새로운 별, 오뉴규의 이야기 우리는 언제부터 고양이와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될까? 그리고 그걸 현실로 만들어 내는 건 어떤 계기일까? 제주도에 작은 마을 오조리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검은 색 고양이 뉴규뉴규. 마당에 나오는 게스트들에게 궁디팡팡을 해달라는 그녀석을 마음 속에 품은 누나들이 분명 다섯손가락은 넘을 것 같다. 지금 오뉴규의 누나 또한 그 누나 중 한 명일텐데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뉴규를 보기 위해 오조리를 한 번이라도 더 찾고, 캔과 사료를 보내고 병원비를 보태며 응원한 맘이 컸다는 것. 오뉴규의 누나는 언젠가 고양이와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잘 말린 장작을 쌓듯 마음에 쌓았기에 그 생각을 현실로 만들 계기는 작은 불씨면 됐다. 뉴규누나의 듬직함과 성실함을 믿었기에 기꺼이 불씨를 만들어 던져 본 그 게하 사장인 나는 7년차 길냥이의 행복한 시작을 보고있다. 길에서 오래 살았어도 누군가의 따뜻한 가족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걸, 오뉴규와 뉴규의 누나를 통해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두려운 것들을 이겨 낼 수 있게 만드는 '삐삐'라는 세상 출생한지 이틀만에 사람 손에 구조된 삐삐는 살 확율보다 죽을 확율이 높았다. 개와 살아봤지만 고양이는 처음인 남자와 여자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삐삐를 돌봤다. 지금 보면 너무 예쁜 고양이지만 고알못 시절이라 이렇게 못생기고 우는 고양일 누가 입양할까 싶어 삐삐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삐삐를 가족으로 맞이한 후 삐삐언니의 세상은 말로 다 담을 수 없이 크고 넓어졌다. 삐삐로 인해 밖의 고양이들이 보였고, 사료를 챙겨 길로 나설 용기를 생겼다. 삐삐와 비슷한 패리테일님의 오랑이를 따라가다 슬로우트립도 알게 되었고, 그 곳의 마당냥, 랜선너머 고양이들이 궁금해 비행기 공포증을 견뎌가며 제주도의 고양이를 보러 길을 떠나기도 했다. 이 모든 일이 삐삐가 만들어낸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가끔은 길냥이를 돌보는 일이 끝이 보이지 않고, 지치는 날도 분명 있지만 삐삐언니는 시간이 흘러도 길냥이 앞에 쭈그려 앉아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는 사람으로 남을 것만 같다.
털이 조금 많은 동등한 생명체 샤키와 사는 평범한 이야기 “샤키와 밥을 지어 나눠 먹고, 같이 시간을 보내요. 산책을 같이하고, 함께 갈 수 있는 곳을 가려고 하죠.” 반려동물과 사는 많은 분들과 대화를 해봤지만 애월님과 대화하는 동안 “동등하다”라는 단어가 자주 떠올랐다. 애니멀 호더의 집에서 구조되고, 가장 약했던 개체라 병원에서 반년을 지낸 샤키는 잠시 임보처로 들렸던 애월님의 집에 영원히 자리 잡게 되었다. 선천성소뇌형성부전으로 떨림이 있고, 보행이 불편하지만 샤키와 동등한 생활을 해 나가는 샤키언니 덕에 샤키의 시간만 거꾸로 흐르듯 건강해지고, 활기차지고 있다. 니나귀에 나와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아픈 개와도 잘 지낼 수 있다. 아프다고 버리지 말고, 아프다고 입양 망설이지 말고 해보시라. 행복한 건 똑같다.”라는 말을 남긴 애월님의 샤키 자랑을 들어보자.
싱글양육 vs 공동양육 아웅다웅 자웅기! Feat. 풋콩이맘 1인 1견 가구, 2인 3견 가구, 1인 5묘가구, 5인 1견 가구, 2인 2묘 가구, 2인 1묘 가구, 3인 4묘 2견 가구…당신은 가족은 어디에 속해있나요? 사람도, 강아지도, 고양이도 모두 다른 하나의 개체이기에 우리는 매일 맞춰가는 과정 중일겁니다. 싱글이었다가 연인이 생겼다가 결혼을 하거나 동거인이 생기거나 사람 아이가 태어나거나, 고양이 동생이 생기거나…늘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과정 속에 당신의 마음은 어떤지, 힘들진 않은지, 지치진 않았는지 작은 삶의 조각을 나눠 봤습니다. 다름 속에서도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니나귀 85회를 들어주세요!
우연이 중첩된 운명, 에브리데이 해피 '호떡'시! 영화 슬라이딩 도어즈의 한 장면 처럼 한 번의 타이밍만으로 모든 것이 변하는 날이 있다. 만약, 호떡이 반려인이 싱글 여성이란 이유로 강아지 입양을 반려당하지 않았다면? 호떡이가 안락사를 하루 남기고 구조되지 않았다면? 호떡이가 있는 입양카페에 가지 않았다면? 호떡이가 아닌 다른 강아지가 그들 옆에 앉았다면? 아마 지금의 호떡인 다른 강아지 였을지 모른다. 많은 우연들이 중첩되어 마침내 만난 “호떡이” 그리고 그런 호떡이 팔자를 상팔자로 만들기 위해 두 엄마는 최선을 다해 호떡이와 살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매일 9:23분 해피 호떡시를 찍어서 업로드 하는것로 sns시작하는 호떡이 덕후, 엄마 1의 호떡이 자랑을 들어보자!
'페리테일'님 20년 작가 생활 중 1/4을 함께 산 유일무이한 고양이 '오랑이' 누구나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할 때 수없이 많은 질문과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상상해 볼 것이다. 그 질문 몇 가지 떠올리면 “내가 끝까지 잘 돌볼 수 있을까?”, “먼저 있던 동물가족과 잘 맞을까?”, “혹시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는 거 아닌가?” 정도가 떠오른다. 그런데 여기, 돌봄과 맞춤을 넘어 “함께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앞에 “죽을 것 같이 아픈데…” 놀라운 문장이 있다. 오랫동안 아팠기에 고양이와 산다는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사람, 그래서 고양이와 살게 된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카운팅 하던 사람, 바로 페리테일님과 오랑이의 이야기다. “묘연”이라는 단어가 아니라면 설명할 수 없는 오랑이와의 놀라운 만남, 20년간 따뜻하고, 희망적인 글과 그림을 그리며 지내온 페리테일작가님의 오랑이 자랑을 들어보자.
내 반려동물이 없어도 반려인이 될 수 있어요, 성미산 알루 싸잔님 “여보세요? 성미산 알루죠? 진돗개 반려인인데 혹시 식당 출입이 가능한가요?”라는 전화 문의는 성미산 알루라면 하지 않아도 된다. 종이 뭔지, 크기가 어떠한지를 묻지 않는다. 다만 오늘 만석이라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자리 있음 여부만 물으면 된다. 개들의 입양홍보를 위한 공간 대여, 이동봉사, 산책 품앗이 등 나만의 반려견이 없어도 충분히 반려인이 될 수 있다는 걸 몸소 실천하며 보여주시는 사장님은 심지어 본업인 요리도 잘한다. 나의 개에게도 친절한데 음식 맛까지 훌륭한 곳, 이곳을 참새방앗간처럼 다니는 건 반려인이라면 너무 당연한 일 아닐까? 니나귀의 열정적인 팬이자, 출연까지 하게 되어 그 기쁨이 제주까지 전해지는 수풀림. 밝은 명. 참진. 성미산 알루 사장님의 니나귀를 들어보자.
장기 임보의 기쁨과 슬픔 (feat. 성심당의 딸들) 지금 당신 앞에 어미를 잃은 채 남겨진 아기 고양이가 있다면? 입양을 보냈는데 다시 돌아올 상황에 놓인 마당냥이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눈을 질끈 감을 수도 있는 선택 앞에 용기를 내어 자신의 공간과 사랑을 나눠진 두 사람이 있다. 어딘가에 있을 진짜 가족을 만날 때까지 기약 없는 임시보호를 시작한 심정은 마냥 기쁠 수만은 없다. 그럼에도 똑같이 사랑해 주려 애쓰고, 그 사랑이 혹시 부족할까 애타하는 송이님과 추님의 장기 임보에 대한 이야기. 1년 넘게 지속된 장기임보의 기쁨과 슬픔에 귀 기우려보자.
아직도 고보협 회원이 아니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대표님의 길냥이에 대한 모든 것 사명감이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하려는 마음가짐으로 나온다. 사전의 뜻 그대로 한국고양이보호협회를 운영하는 대표님과 이야길 나눠봤다. 지금 눈 앞에 놓여진 생을 돌보고, 구하는 것을 넘어 고양이 씬을 바꿔 온 지난 날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저절로 고보협에 믿음이 생겼다. 두 시간쯤 이야기를 나누니 나도 캣맘으로 후원자가 되어 그 서클 안에 함께 들어가 연대하고 싶은 맘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그리고 고보협의 존재 만으로 든든한 빽을 가진 기분이 들었다. 개개인이 헌신하며 쌓아 올린 시스템, 고보협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컴백이 아니야 떠난 적 없으니까! '귤엔터'의 완벽한 금의환향 귤엔터에서는 개를 마리로 부르지 않고 않고 생명 명자로 써서 명으로 부른다. 제주 길가에 천덕꾸러기로 살던 19마리의 개와 강아지들이 구낙현님과 김윤영님을 만나 19명의 아이돌 멤버로 거듭났다. 잡지모델, 인터뷰, 옥외광고, 라디오, TV출연, 팬미팅을 거치며 전속매니저들도 만났다. 그 과정을 담은 책도 세상에 나왔다. 불행 서사로 빠지게 쉬운 스트릿독들에게 유쾌한 아이돌 세계관을 선물해 준 귤엔터테인먼트 마지막 남은 연습생 오렌지가 데뷔를 마치고 나면 귤엔터테인먼트는 어떻게 될까? 상영시간 긴 것 또한 발리우드 영화 같은 우당탕탕 귤엔터의 지난이야기를 숨가쁘게 따라가 보자.
잔잔한 바다 같은 '뽀또'와 경쾌한 파도 같은 '리퐁'이가 만든 행복 협주곡 지금의 남편과 연애시절 고양이를 좋아하는 정인씨에게 고양이를 입양하자고 권한 건 지금의 남편이었다. 그 제안을 덥석 물어 21년에 뽀또를 입양했다. 뽀또는 데리고 왔을 때부터 순해서 잔잔한 바다와 같았다. 그런 뽀또만 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몰랐지만 정인씨는 어느샌가 둘째를 꿈꾸고 있었다. 그것도 꽤나 구체적이었는데 길에서 온 코숏에 코트는 삼색이 아깽이가 워너비 고양이었다. 마침 종종 보던 인스타에서 삼색 아깽이를 구조한 소식을 보았고, 입양하게 된 것이 리퐁이다. 둘째 입양엔 늘 첫째의 심기를 살피기 마련인데. '이것도 너의 운명이니 받아드리려라!'라는 우주의 기운을 뽀또에게 전하며 완벽한 합사를 이룬다. 그렇게 입양한 리퐁이는 잔잔한 바다의 뽀또와는 다른 경쾌한 파도 같은 고양이로 신혼의 달콤함이 넘치는 집에 끊임없는 웃음까지 선사하고 있다. 뽀또와 조리퐁 크라운 남매의 행복 협주곡을 들어보자.
젠지수 맘이 10년 만에 외치는 말 '나도 있어 고양이! 그것도 두마리나!' 초보집사로 초대 한 젠지수 맘은 사실 반려견 또이를 22년간 키워온 베테랑 반려인이었다. 10대와 20대를 함께 한 또이 덕분에 털친구의 따뜻함 그들이 주는 평화 안온한 감정 등을 느꼈다. 세상의 밝은 면만을 알려준 또이가 떠난지 10년이 되었지만 종종 또이를 챙겨주지 못하는 악몽을 꿀 정도로 펫로스의 시간을 거쳤다. 그러다 이제 다시 털친구들의 따스함이 그리웠고 지금쯤이면 함께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렇게 만난 제니와 지수 고양이는처음이지만 동반 입양 덕분에 두 배의 행복, 두 배의 사랑을 누리고 있다. 아이들이 기다리는 집, 퇴근만을 꿈꾸는 “평범한”직장인의 하영씨가 전하는 젠지수의 자랑을 들어보자.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모든 것(feat. 송이 수이) 어느 날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는 과연 자격이 될까? 내가 그들의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자문해 보지만 개와 고양이의 귀여움만 떠오르고 빨리 함께 하고 싶은 맘만 가득하다. 바로 그럴 때 당신을 ‘워~워~’ 시켜 주기 위해 이 방송을 준비했다. 오늘 나오는 질문들에 흔쾌히 “당연하지, 그럼, 물론이지” 라는 답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제 반려동물과 가족이 되고, 그들의 사랑을 받을 준비가 끝이났다. 이제, 포인핸드 그리고 지역 보호소에서 당신의 가족을 찾아 맞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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