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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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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취향

Author: 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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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호기심과 취향의 합이 잘 맞는 디자이너, 그녀들의 이야기속으로..
미국에서 살다 온 언니, 파리에서 살다 온 동생, 두 여자의 문화살롱이 열렸다. 영화, 건축, 미술, 가구, 책, 인테리어, 브랜드, you name it! 섬세하고 재치넘치는 열정의 대화가 시작됩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의 이미지와 함께 보면서 들으세요! @sound_of_tastes
32 Epis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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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웃사이더 인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는 모더니즘 건축계의 반향아, 마치 차갑고 냉정하고 인간미 없지만, 거부할수 없는 매력을 지닌 나쁜 남자 같은1950년대에서 70년대까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건축양식에 대해 좀 떠들어봤습니다. 요즘 난리난 듄2 보고 아 나의 아웃사이더 취향이 이제 대중적으로 인정받는 시절이 왔구나..이런 느낌을 좀 받고 가슴 벅찼는데요. 전 이런 헐벗은 느낌의 속과 겉을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이런 건축물들이 너무 좋네요. 저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고요.. 물론 철저히 사회화된. ENTJ 입니다만,, 속으로는 정말 불필요하고 본질이 아닌 것에 대한 강한 저항감은 버릴수 없네요.. 브루탈리즘에 관련되어서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은데,, 추후에 추가적인 에피소드 한번 더 만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의 취향을 찾아가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Intro Music by Max Richter - On the Nature of Daylight
2024년 첫 에피소드는 저희의 최애 건축가 피터줌터 (Peter Zumthor)에 대한 저희들의 이야기입니다. '산속에 사는 자폐적인 은둔자'라는 평판에 걸맞게 작품의 수도 많지 않고, 설계를 길게 하는 것으로 유명해서 지어진 건축물의 수가 많지는 않아서, 저희도 가본 곳이 없더라구요. 그만큼 더더욱 온몸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느끼고 싶어서 그의 작품중 제일 유명한 Therme Vals 는 저희의 must visit 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저희도 워낙 사회화된 인간들이라 가끔은 이분처럼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상업적인 제안도 거부하는 '있어보이는' 이분의 마인드셋이 부럽네요. 오늘도 잘 들어주시고, 좋아요 구독 주변에추천까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tro Music Over and Over by Hot Chip
한국만큼 카페에 진심인 나라가 있을까요?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카페 투어가 유행이라고 하는데, 요즘엔 브랜딩에서 커피 & 베이커리까지 정말 잘하는 한국 브랜드들! 이러다가 우리나라에서 제 2의 스타벅스가 나오는거 아닐까요? 커피한잔을 마셔도 아무데에서나 마시고 싶지 않은 요즘 우리들, 마치 장소 고르는 센스가 그 사람의 모든걸 말해주는 것처럼 우리의 취저 카페에 대한 수다입니다. !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ntro Music Orban Eq Tre 4
4년만에 돌아온 패션계의 HOT POTATO! 패션씬에서 엄청난 영향력과 존재감을 가진 피비 파일로에 대한 에피소드입니다. 저희가 비록 패알못 이지만, 그녀의 디자인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기에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건축도 패션도 그 시대의 시대정신이 반영되어 구현되는 미학의 끝판왕인 만큼 저희의 눈으로 한번 간단하게 파헤쳐 봤습니다. 화려하게 돌아온 그녀의 새로운 활약을 기대하며,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피비보다 좀더 인간적인 피비에 대한 저희들의 수다입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ntro Music by The Saxophones "Boy Crazy"
10월에 어울리는 건축 영화 하나 가져왔습니다. 드라마 파친코, 영화 애프터 양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코고나다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입니다. 약간 인디영화나 독립영화스럽게 느끼실 수도 있지만,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8%를 받은 나름 신선한 영화입니다. :) 실제로 미국 모더니즘 건축으로 잘 알려진 지방 소도시인 콜럼버스를 제목으로 삼은 영화인 만큼, 장면장면마다 다양한 건축물의 장면을 비추는데 간직하고 싶은 씬들이 여럿등장합니다. 주인공들의 이야기들과 섬세하고 미묘하게 잘 어울려져 시각적 만족감을 주는 미장센이 우수한 영화입니다. 어쩌면 인물들의 이야기에 공간을 통해 전해오는 메시지가 마음을 울릴 영화 "콜럼버스" 휴식이 필요하거나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지고 싶은날 보기 좋은 잔잔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Intro Music 는 영화 [After Yang]의 영화 OST인 루이치 사카모토가 Contribution 하고, Asia Matsumiya 가 작업한 "Memory Bank"라는 노래입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랑스 건축가이자 도시 계획가, 도미니크 페로 (Dominique Perrault)에 대한 수다입니다. 프랑스에서 온 동생이 얼마전 페로를 직접 만난 썰을 풉니다.! 요즘 한창 한국 프로젝트가 많아서 서울 맛집에 종종 출현하신다는.. 이화여대 캠패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선보이고 계신 페로 건축가님! 얼마전에는 화제의 압구정 현대 아파트 공모에도 당선되어서, 앞으로 더더욱 기대가 되는 페로에 대한 에피소드 입니다. 항상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뵙고 싶지만, 문득 다이나믹 듀오의 콘서트 로고가 떠오르네요.. [가끔식 오래 보자..] 오랫동안 하고 싶어요.. 그리고 사실 좀 유명해 지고 싶기도 합니다만... Intro Music "Early Prayer" by Kamaal Williams
아직 까지 저희가 다루지 않았던게 신기한 건축가! 올해 강원도 뮤지엄 산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안도 타다고 전시가 한창인데요, 알고보니 킴카다시안이나 케인 웨스트 같은 핫한 연예계 스타들과의 작업도 있네요. 클라식 이지만 힙한 느낌까지 아우르는 당대 최고의 건축가에 대한 저희의 약간은 전문적이고 싶은 수다 입니다.! Intro Music Donnie & Joe Emerson "My Heart"
나쁜 건물은 없지만 못생긴 건물은 있다.! 아니 어쩌면 못생긴게 나쁜건지도 모르겠네요. 한번 지어지면 몇십년은 강한 존재감으로 도시의 미관을 책임지는 수많은 건물들.. 그들중에 유난히 우리의 눈을 거스리거나 미학적으로 이슈가 있었던 건물들에 대해 저희끼리 수다 좀 떨어봤습니다. 어디까지나 내피셜인거 아시죠?! Intro music : RHYE "Feel your weight" Poolside Remix
이제 패션브랜드와 예술가 들의 협업은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명품회사들이 선택하는 아티스트들은 주목받기 마련. 오늘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의 원조인 루이비통이 선택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올해초 여기저기 패션씬에서 화제를 일으킨 야요이 쿠사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조금 더 파보았습니다. 루이 비통을 떠나서 그녀만 봐도 이미 영향력 갑이지만,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이분의 스토리도 기대해주세요.! Intro Music - Baby Come Back by Player
얼마전 2023년 '프리츠커상'의 주인공이 발표되었습니다. 저희가 종종 이 상에 대해서 대화나누었던 에피소드도 있는데, 올해는 저희 둘다 존경하는 데이비드 치퍼필드 (David Chipperfield) 가 선정되셨습니다. 독일 신 베를린, 제임스 시몬 갤러리, 뉴욕 롤렉스 빌딩 등 수많은 작업을 통해 건축계에 이름을 새긴 데이비드 치퍼필드,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과 성수 크래프톤 신사옥을 설계하며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역대 수상자들보다 무난해 보이는 건축을 전개하는 인물이란 점도 올해의 이슈인데, 들여다 보면 절대 무난하지 않은 그의 작품들의 이야기, 저희가 한번 살짝 풀어봤습니다. Intro Music - Girl Where are you by Ronald Langestraat
저희가 추천하는 건축 교양서 <건축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비톨트 립친스키 저)를 읽고 건축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건축물들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건축 개념 10개를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은 5번째 시간 디테일 편입니다. "신은 디테일에 있다." 이런말 들어보셨죠? 디테일은 건축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 필요하지만 특히 건축에서는 디테일의 가치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가볍게 나누어보았습니다. 건축에 관해 지식이 없어도 부담없이 즐기실수 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항상 더 노력하겠습니다.
저희가 추천하는 건축 교양서 <건축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비톨트 립친스키 저)를 읽고 건축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건축물들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건축 개념 10개를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은 세번째 시간 구조 (Structure) 편입니다. 건축에 관해 지식이 없어도 부담없이 즐기실수 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항상 더 노력하겠습니다.
저희가 추천하는 건축 교양서 <건축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비톨트 립친스키 저)를 읽고 건축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건축물들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건축 개념 10개를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은 첫번째 시간 아이디어편입니다.
예술가인가, 싸움꾼인가? 미술과 정치의 경계를 허무는 작가 아이웨이웨이에 대해 가볍게 다루어 봤습니다. Opening with by Ana Roxanne
수수께끼처럼 자유로운 리카르도 보필은 20세기 가장 대담하고 뚜렷한 건물들을 세상에 선보인 스페인 건축가입니다. 작년에 화제가 되었던 오징어게임의 세트장과도 유사해서 일반인에게도 유명세를 타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금요일 83세의 나이로 생일 마감했는데, 그가 생전에 품었던 선명하고 생생한 레트로-유토피아적인 비전에 빛나는 멋지고 찬란한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RIP Ricardo Bofill Intro Music : Max Richter - On the Nature of Daylight
"21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마스 헤더윅에 대해서 오늘도 가볍고 짧게 다루어 봤습니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발명 정신이 깃든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그의 작품들은 새로운 세대의 영국의 창조적 발명가들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 어떤게 있는지 살짝 들어보시죠.~~ 2022년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Z세대를 필두로 확산되고 있는 "남성 vs 여성" 이분법적 성별을 따르지 않는 '젠더리스' 트렌드. 미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패션 & 뷰티 및 다양한 시장에서 빠르게 반응중인 트렌드에 대해서 언제나 처럼 가볍게 다루어 봤습니다. LGBT 나 패미니즘 적인 접근이 아닌 순수한 패션과 스타일에 따른 대화입니다. 수많은 시대 문화적 변화중 하나를 알아간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주세요.. :)
21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c) 1946년생 세르비아 여성 아티스트로 반세기 가까이 기존의 시각을 깨는 적극적 행위예술 활동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그녀 그녀의 대표작과 논란의 중심에 섰던 행위예술작품에 관해 들어보는 시간
"사실 말이라는 것도 뭔가를 떠올리게 하는 것 이상은 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춤이 필요한거죠." "나는 무용수들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보다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가에 더 관심이 있다." - Pina Bausch "그녀는 연약함과 거대한 파워의 결합체였다." 2009년 세상을 떠난 안무계의 혁명가 피나파우쉬. 스우파에 푹 빠져서, 춤의 세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던 중, 피나 바우쉬 얘기를 하며 영감 충전 토크! 함께 하시죠!! 구독 좋아요 홍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티파니, 크리스챤 디오르, 나이키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과 멋진 콜라보레이션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다니엘 아샴에 대해 파보았습니다. Fictional Archaeology 라는 표현에 우리 둘다 무릎을 딱 치며, 언제나처럼 우리끼지 소름돋는 대화를 나누고 녹음하였습니다. 언제나처럼 좋아요, 구독 + 홍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쓰고보니 너무나도 옛날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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