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극장

디즈니의 기틀을 잡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디즈니의 정체성을 확실히 정립한 덕분에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서 나온 디즈니의 정체성과 첫 작품에서 보였던 아쉬운 점을 알아봅니다.

사랑의 여러 형태를 다룬 픽사 특별전 가 2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여의도 MPX갤러리에서 열립니다. 100년 내공의 디즈니 전시가 저를 흥분하게 만들었다면, 30년 내공의 픽사 원화전은 저에게 어떤 만족을 주었을까요? 픽사가 제공하는 사랑의 묘약을 지금 맛보러 가시죠.

회사의 수장을 잃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익숙한 이야기, 익숙한 그림체, 한 번 본 것 같은 움직임과 빌런 등 익숙한 요소를 잘 버무려 <로빈 훗>을 만들어냅니다. 온고지신과 택갈이를 오가는 디즈니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조금 더 파헤쳐 보고 싶다면 이번 편도 함께 들어주세요.

피 없는 평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피 흘릴 필요가 없이 평화를 도모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하죠. 동남아시아풍으로 만들어진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사람 사이의 신뢰를 깨뜨리고 회복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친구인 줄 알았던 사람이 배신한 덕분에 인간불신이 생긴 라야는 악령 드룬이 날뛰는 옛 쿠만드라를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수 있을까요?

수동적인 여왕으로 살기 보단 자유로운 전사로 살고 싶었던 메리다, 던브로크 연합왕국의 평화를 위해 딸의 호전성을 억누르는 엘리노어. 두 모녀는 시도 때도 없이 언제나 부딪힙니다. 메리다가 쏘아 올린 세 발의 화살은 네 부족의 평화를 깨뜨렸고, 마녀의 마법 때문에 모녀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힙니다. 메리다는 난관을 돌파하고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

2024년 10월 18일부터 2025년 6월 1일까지 K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디즈니 100년 특별전>. 저는 이 전시를 무려 두 번 다녀왔습니다. 처음 들렀을 땐 시간이 없어서 게눈 감추듯 휙 둘러보았는데, 두 번째로 둘러보니 확실히 다른 게 보였습니다. 덕분에 리뷰도 쓸 수 있게 되었죠. 2월 28일에 문을 닫으려던 전시가 6월 1일까지 연장되었으니, 디즈니 덕후라면 꼭, 꼭! 이 전시를 보러 가시길 바랍니다. 이 전시 못 본 디즈니 덕후 없게 해 주세요!!

개의 눈으로 보는 인간 사회와 인간의 눈으로 보는 동물 사회는 서로 다릅니다. 인간 vs 동물 / 반려견 vs 길멍이의 같은 듯 다른 시선을 알 수 있죠. 반려견 레이디와 길멍이 트램프의 어색한 만남은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요?

동물 캐릭터 전문 애니메이션 회사 디즈니의 고양이 이야기. 매력적인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 시대를 초월한 주제도 제시했습니다. <아리스토캣>에 들어 있는 상상이 현실이 된 지금, 우리가 기르는 고양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른 영화의 저승은 이승에서 죽은 사람이 영원히 살아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코코>에서는 이승에서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 저승에서도 삶을 마감합니다. <코코>의 세계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프닝/엔딩 Music: Carol of the Bells (Celtic Version)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시놉시스 Music : Adventure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1980년대에 처음 등장한 심리학 개념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신분의 한계에 부딪힌 사람이 자신을 구해줄 왕자님을 기다리는 상황을 꼬집었습니다. 하지만 30년 전에 제작된 <신데렐라> 속 신데렐라는 이 심리학 용어와 배치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포기하지 않고 붙잡는 디즈니 프린세스 신데렐라를 만나보시죠! 오프닝/엔딩 Music: Carol of the Bells (Celtic Version)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시놉시스 Music : Adventure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모아나의 선조들은 바다를 오가는 항해자였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1000년 동안 항해를 멈추고 모투누이 섬에 터를 잡았습니다. 모두가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지만, 족장 투이의 딸 모아나만큼은 바다로 나가길 꿈꾸었죠. 바다의 선택을 받은 소녀 모아나는 반신 마우이에게 테 피티의 심장을 돌려놓으라는 타라의 유언을 받들어 길을 떠나지만, 실의와 의심에 빠진 마우이는 그를 무시합니다. 드넓은 바다로 나간 모투누이의 모아나는 항해자였던 선조의 정체성을 되살릴 수 있을까요? 오프닝/엔딩 Music: Carol of the Bells (Celtic Version)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시놉시스 Music : Adventure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작품 안팎으로 반전이 넘쳐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표지만 보면 히로와 베이맥스가 함께 보내는 평온한 나날들이 이어질 것 같지만, 이러한 평안을 온전히 누리기까지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을 붙잡고 포기하지 않는 이들과 함께 샌프란쇼코로 떠나 보시죠. 오프닝/엔딩 Music: Carol of the Bells (Celtic Version)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시놉시스 Music : Adventure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중학교 때 사귄 친구들과 헤어지게 된 라일리, 고등학교에서 외롭지 않으려면 하키 캠프에서 코치의 눈에 들어 파이어호크 팀에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 중요한 시기, 사춘기를 맞은 라일리는 감정 변화가 극심해지게 됩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은 라일리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 본부로 다시 한 번 떠나 보시죠. 오프닝/엔딩 Music: Carol of the Bells (Celtic Version)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시놉시스 Music : Adventure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혜성처럼 등장했던 라이트닝 맥퀸은 어느새 위대한 커리어를 쌓은 베테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신예들이 치고 올라오자 은퇴를 고민합니다. 화려하게 떠올랐던 슈퍼 루키는 납득할 수 있을 때 커리어를 마감할 수 있을까요? 오프닝/엔딩 Music: Carol of the Bells (Celtic Version)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시놉시스 Music : Adventure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빅토르 위고의 <파리의 노트르담>을 전체 이용가로 각색한 <노틀담의 꼽추>. 무거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일부 내용을 각색했지만, 원작의 어두운 면을 완전히 씻어낼 수는 없었습니다. 다 보고 나면 달달한 주스 대신 쓴 소주가 땡기는 이 작품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요? 15세기 파리로 떠나 보시죠! 오프닝/엔딩 Music: Carol of the Bells (Celtic Version)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시놉시스 Music : Adventure by Alexander Nakarada (www.creatorchord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