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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좀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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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좀 보실래요

Author: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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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언젠가부터 드라마들이 온갖 자극적인 소재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변신하고 돌아와 자신을 배신한 남편을 파멸시키는가 하면
부모, 자식, 혹은 형제나 자매의 원수를 갚기 위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기업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가족 간의 암투가 벌어지며
온갖 악행을 저지른 악녀가 알고 보니 자매였거나 엄마였다는 식이다.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이 더 강한 자극을 찾는 것에 열중하는 동안
채널을 돌려가며 모든 드라마를 챙겨보던 시청자들이 떠나갔다.
제목만 다를 뿐 엇비슷한 드라마들이 외면받고 있다.

“맛 좀 보실래요?”의 중심에는 가족과 이웃이 있다.

“에미야~~” 툭하면 불러대는 시아버지와 한 대 콱 쥐어박고 싶은 시누이,
그깟 놈 뭐 좋아서 시집갔냐는 친정엄마와 말만 하라며 벼르는 남동생,
남편만 바라보는 순진한 아내와 그런 아내를 두고 한눈파는 남편,
대낮에 출근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뭐하는 사람인가 싶은 옆집 남자와
저녁에 밥하지 않고 집을 나서는, 짙은 향수 냄새 풍기는 옆집 여자.
그리고 세상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샘나는 부부....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지극히 통속적인 이야기.
그래서 내 이야기 같고, 내가 아는 사람의 이야기만 같은.

오랜만에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1 Episodes
Reverse
결혼을 앞둔 대구(서도영)와 해진(심이영)은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모든 걸 다 잃었다고 생각하는 유란(이슬아)은 술에 취해 차를 몰고 대구와 해진에게 찾아간다. 때마침,
준후(최우석)와 유란(이슬아)의 불륜사진이 공개되자 정원의 아버지는 분노한다. 정원(김정화)에게 집안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책망하자 악에 받친 정원은 그간 모은 모든 증거를
진상(서하준)은 정원(김정화)에게 찾아가 정원이 가지고 있는 유란(이슬아)과 준후(최우석)의 불륜 증거를 요구한다. 정원은 증거를 공개하면 자신이 비참해지고, 공개하지 않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해진(심이영)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된다. 그때, 갑자기 들이닥친 유란(이슬아)은 기자들 앞에서 해진이 상간녀이며 자신의 아들까지 빼앗았다고 거짓 폭
옥분(이덕희)은 조용히 진봉(안예인)을 불러들인다. 옥분은 진봉에게 이제 나가 살라 말을 한다. 예상치도 못한 옥분의 말에 진봉은 어쩔 줄을 몰라하는데... 한편, 대
인성(안지훈)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던 주리(한가림)는 진상(서하준)에게 전화를 건다. 진상이 막 받으려는 그때, 샤워하러 들어갔던 인성이 이 광경을 목격한다. 주리는
작업실에서 다음 메뉴를 고민 중인 해진(심이영)과 진상(서하준). 진상은 오랜만에 해진이 해준 요리에 상념에 젖는다. 어색해진 분위기에 진상은 작업실을 나온다. 그때,
유란(이슬아)의 짐을 챙기는 진상(서하준). 그때 오피스텔 문이 열리며 준후(최우석)가 등장한다. 준후는 진상이 유란과 작당을 꾸미는 줄 알고 달려들지만 진상에게 한 손
진상(서하준)은 해진(심이영)에게 다시 지난 잘못을 사과한다. 미워하진 않아도 용서는 아직이란 해진의 말에 진상은 그저 말없이 멀어지는 해진을 볼 뿐인데... 한편,
촬영이 끝나고 대기실에 단둘이 남은 해진(심이영)과 진상(서하준). 해진은 촬영 때문에 꽉 묶어놓은 앞치마 매듭에 애를 먹는다. 보다 못한 진상이 나서서 매듭을 풀어주려
진상(서하준)은 해진(심이영)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며 정말 직장 동료로 대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일처럼 해진을 도와주는 진상의 모습에 해진은 무언가 이상한 감정을 다
알고 지내던 감독에게서 캐스팅 제의를 받은 유란(이슬아). 감독이 유란에게 사실은 투자자가 유란을 추천했다 말하는 그때, 들어오는 투자자를 보고 유란은 분노에 차 어이가
해진(심이영)을 되찾고 싶은 진상(서하준). 유리(신비)를 핑계로 해진에게 자신을 기다려달라 말하지만, 해진은 매몰차게 돌아서는데... 한편, 로라(이초원)는 서프라이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집으로 돌아온 준후(최우석). 정원(김정화)은 다짜고짜 준후의 뺨을 날린다. 처음 보는 정원의 모습에 준후의 눈빛은 흔들리고 정원은 그런 준후를 노
준후(최우석)가 여전히 유란(이슬아)을 신경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원(김정화). 정원은 준후에게 유란에게 흔들렸냐며 추궁하고 준후는 그런 정원의 말에 말문이 막
해진(심이영)의 요리프로그램은 첫 방송부터 큰 반향을 얻는다. 다시 출근하게 된 진상(서하준)은 해진 담당이 자신의 부서인 것을 알게 되고, 또 성공한 해진의 모습을 보고
조금씩 달라지던 정원(김정화)의 모습을 서서히 눈치채는 준후(최우석). 그 변화의 원인을 찾아내려는 준후와 온화한 미소 뒤에서 복수를 준비하는 정원 사이의 기싸움이 팽팽
유란(이슬아)이 아직 신경 쓰이는 준후(최우석). 수입이 끊긴 유란에게 돈을 줄 테니 계속 만남을 이어가자는 준후의 제안에 유란은 비참함에 무너진다. 이제 더는 잃을 것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로라(이초원)에게 찾아는 유란(이슬아). 하지만 로라는 모종의 이유로 그런 유란을 단칼에 거절한다. 무언가 눈치챈 유란은 다짜고짜 정원의 사무실
유란(이슬아)은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광주(장선율)에게서도 떨어지겠다 대구(서도영)에게 말한다. 그때, 유란과 대구를 발견하고 달려와 유란을 껴안는 광주. 유란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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