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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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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음까지 가벼운 진짜 봄이 왔네요.
이제 정말 일상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출독은 한동안 긴 방학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여러 일들로 허덕거리며 방송 준비를 하다가도
막상 여러분들의 댓글을 읽고 피드백을 받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다음 책을 고르고는 했는데요.
열정과 생기를 충전할 수 있을 때까지
멤버들 모두 잠시 숨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응원과 격려 잔뜩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래도, 그 전에 요즘 저희 뭐 읽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이번 방송도 즐겁게 들어주시고요.
다음에 다시 만날 날까지
안녕히, 그리고 편안한 날들 보내시기를요.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 언제나 감사합니다.
출독 올림!
[요즘 출독이 읽은/읽는 책]
고선경,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 열림원.
유선혜,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문학과지성사.
오정연, [단어가 내려온다], 허블.
백수린, [봄밤의 모든 것], 문학과지성사.
하재영,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 휴머니스트.
윌리엄 해즐릿,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아티초크.
21년 만에 부활한 전설적인 국민 예능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가
교보문고와의 협업으로 돌아왔습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봉순이 언니,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한때 전 국민이 다 함께 같은 책을 읽곤 했는데요.
그때 그 시절 향수를 떠올리면서
올해 새로 추천된 18권의 책들 중에서
출독도 함께 추천하는 책 1권과
출독이 전 국민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1권을
엄선해서 소개해 봤습니다.
말하고 보니 이번에도 그냥
우리가 읽고 싶은 책들이지만
그래도 다 함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출근하는 독자들] 3/24(월), 3/31(월) 휴방 공지
안녕하세요.
[출근하는 독자들]이 봄을 맞이해 잠시 2주 동안 휴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3/24 월요일, 3/31 월요일에는 새 방송이 업로드 되지 않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바쁜 현생 각자 처리하고 후딱 돌아오겠습니다.
포근하고 편안한 봄 만끽하고 계시기를요!
감사합니다.
이번 [요즘 다 읽음] 코너에서는
짱짱한 필진들로 화제가 된 에세이
‘우리, 나이 드는 존재’를 읽어 보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더 많이 접하고
호기심이 가득한 활기 있는 날을 보내면서,
동시에 너그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며
또 ‘되고 싶음’에 대해 생각하는 저희들…!
일단, 어떻게 해야 안 삐질 수 있을지
인간관계의 거리감은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영문도 모른 채 ‘인싸’가 되었을 때는 어째야 할지
오래도록 나이 들게 될 저희들이
남은 생 중 가장 젊은 이 시기에 실컷 떠들어 보았으니
혹시라도 나이 들 때 좋은 팁 있으면 또 잔뜩 알려주세요!
알라딘 21세기 최고의 책 2탄
장바구니 털기 편입니다!
최고의 책 리스트 다들 잘 숙지하셨나요?
그럼 이제 또 잔뜩 사야지 어쩌겠어요.
텍스트힙의 본진 페미니즘 문화사 학회
어린이책 평론가라는 진로를 결정 지은 그림책
과연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지
'병든 자들만 책을 읽는다'는 전설적 명언
많은 이가 최고로 꼽은 영화 <퍼펙트 데이즈>까지
세상만사 이야기 나누다 보니 너무 재미있었네요.
원래 책 읽는 것보다 책 사는 이야기가 더 재미있잖아요?
이번 편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서 공개한
21세기 최고의 책 리스트가 화제인데요!
최고의 책이 809종이나 된다니…
눈 마주쳐서 반가웠던 책부터
다시 읽고 싶은 책
분명 봤는데 처음 읽는 것 같은 책
사놓고 못 읽고 쌓아둔 책
나만 알고 싶은 책
전 국민 다 읽기를 바라는 책
결국 새로 읽은 책은 무엇인지
저희 이번에 책 이야기만 주구장창 합니다.
무슨 책을 꼽아 읽고 이야기했는지
궁금하시다면 이번 방송 꼭 들어주세요!
요즘 MZ 세대들이 한다는
핫한 그 키워드, 듀프소비!
다이소 저렴이로 듀프소비 해보지만
에스티로더 갈색병은 아무래도 좋은 것 같고
속옷은 한 장에 몇천 원짜리 사 입지만
룰루레몬 레깅스는 도저히 포기 못 하겠고
각종 핫딜에 눈 밝고 두부는 수입산 먹어도
기계식 키보드만큼은 가격표 따위 보지 않는
일관성은 없어도 무척이나 인간적인
출독이들의 소비 생활, 여기서 전부 털고 갑니다
*
아무 곳에서도 광고 협찬을 받지 않은
전부 내돈내산 후기임을 맹세합니다.
+
여러분의 듀프 소비템도 너무 궁금하네요!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_이호]
아무도 알려주지 않고,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죽음 수업을 듣고 왔습니다.
법의학자 이호 선생님께서 수천의 인생과 죽음을 마주하며 깨달은 삶의 철학을
함께 읽어 보았는데요.
죽음 수업을 들어보려 했는데,
삶을 배우고, 사회의 시스템을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는 무엇인가, 진정한 사과와 용서는 무엇인가까지.....
누구보다 강하고 따뜻한 사람이 들려주는 죽음 수업 함께 들어보고,
살아 있는 사람들과 서로를 응원하며 가능하면 오래오래 살아보아요.
인터넷 서점 장바구니 원래 다들 찢어지는 거 아닌가요?
그래도 원래 다들 계속해서 담는 거 아닌가요…?
사랑하는 작가들이 연달아 낸 신작에
잔뜩 설레기도 하고,
맘카페에 축적된 핫딜과 생활정보에 홀딱 반해
국내 최초의 맘카페론이 궁금해지기도 하고,
‘퀴어 한국사’부터 ‘자궁 절제술’까지
널뛰는 관심사에 혼란해지기도 하는
출독의 난리난 장바구니
오늘도 다 털어봅니다!
* 팟캐스트에 등장하는 책 리스트
김홍중, [은둔기계], 문학동네, 2020.
김홍중, [세계에 대한 믿음], 문학과지성사, 2024.
정보라, [너의 유토피아], 래빗홀, 2025.
정지섭, [맘카페라는 세계], 사이드웨이, 2023.
루인/한채윤, [퀴어 한국사], 이매진, 2025.
마리아로사 달라 코스따/박지순 역, [세 번째 전장, 자궁절제술], 갈무리, 2024.
불신이 가득한 내란 정국 속에서
보라월드로 자가 처방 중인 쿼카
다가올 미래를 산책하며
몽상을 현실로 만들고 싶은 스트롱
나만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악마와
거하게 술 한잔하고 싶은 감자도리
어쨌든 이번에도 각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새해 첫 책 영업 중인데요.
2025년도 새해 첫 책으로 다들 뭘 읽고 계신가요?
요즘 핫하다는 텍스트힙? 이것 뭐예요?
'텍스트힙'이 대체 무엇인지
출독 멤버들이 모여서 고민해봤는데요.
왠지 모르게 촌스러울 뿐 도대체가 힙하지 않으니
텍스트힙 대열에 낄 수 없는 내 자신... 서러워지기만 하네요...
그래도 어쩐지 힙스터 느낌 낭낭한 책 리스트
저희도 한번 꼽아봤으니 진짜 힙한지 들어보시고,
여러분들의 텍스트힙 리스트도 마구 알려주세요!
2025 새해를 맞이하며 깨끗한 마음을 갖고자
이승우 작가님의 산문집 <고요한 읽기>를 함께 읽었어요.
점잖은 듯 얄짤없이 인생의 진리를 말하는 이 책을 읽으며
저희도 막연한 미래, 왠지 모를 원한, 사랑의 불안감까지
저 아래 심연의 이야기를 탈탈 털어놓고 말았네요.
한 해의 아젠다를 정하기 전에 (새해는 설날부터)
고요하고도 소란한 이야기들,
저희와 함께 같이 나눠보아요!
12.29 항공사고 희생자 분들을 추모하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슬픈 소식이 연달아 들리는 2024년
이렇게 또 한 해가 가고 있네요.
이토록 슬픈 소식을 듣게 될지 모른 채로
저희는 모여서 각자 2024년에
특별하게 읽었던 책에 관해 이야기 나눴었네요.
한 해 동안 저희 팟캐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깊이, 또 느슨하게 연루되어 있다는
이 소중한 감각을 기억하며
내년에도 열심히 읽고 말해볼게요.
[요즘 뭐 읽음_아래층에 부커상 수상자가 산다, 케이트 가비노]
아니 이게 뉴욕 이야기에요? 파주 이야기에요?
여기 출독 캐릭터가 다 들어있네.
편집자, 사회 초년생, 뉴욕, 20대 여성, 그리고 부커상 수상자?
우리가 넘어갈 수 있는 키워드로 가득찬 정말정말 재밌는 그래픽 노블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출근하는 독자들 165회
[요즘 다 읽음_어떤 어른, 김소영 에세이]
출독 멤버들 모두 애정하는 김소영 작가님의 신작 에세이!
심지어 제목에 '어른'이 들어간다고요?
분명 우리는 어른인데, 어른이 무엇인지 늘 모르겠단 말이에요.
제목만 보고 '어른' 이야기하려고 저희 출독이 말벌 아저씨처럼 달려왔습니다.
- 회식 1차 : 활자 중독
우리가 빠져있는 텍스트는 무엇일까요?
재쓰비부터 헤르만헤세까지!!
- 회식 2차: 셀프 미션
다음 회식 때까지, 우리가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기
출근하는 독자들 163회
[요즘 다읽음: 무라카미 하루키_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운동 부족엔 뭐다? 달리기 에세이다.
오래된 베스트셀러 에세이를 다시 읽는다는 것,
너무 좋군요........
하루키의 달리기 에세이를 읽으며 그의 지독함에
완전히 항복한 사연!
달리기 너무너무 좋은 날씨에 함께 읽고 같이 달려봅시다.
출근하는 독자들 162회
[월요회의 : 이달의 뉴스+장바구니 털기]
네 당신은 심각한 흑백 요리사 중독입니다.
흑백요리사 최애캐부터 최애 요리책까지!
먹고 사는 것의 즐거움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해보았는데요,
너무 배가 고프네요.
흑백요리사 과몰입자 2명과 흑백 요리사의 즐거움을 모르는 1명이 함께하는 방송
그 2명과 1명은 과연 누구일지....
그리고 이번에도 저희가 담은 이상하고 아름다운 책 장바구니를 소개해보았습니다.
- 회식 1차 : 활자 중독
오늘은 노벨문학상 특집을 진행합니다!
각자 읽은 한강 작가의 책 이야기하기!
여러분들도 이번 기회에 한강 작가의 책 읽고 계시죠?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 회식 2차: 셀프 미션
다음 회식 때까지, 우리가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기
출근하는 독자들 160회
[퇴근모드! 요즘 뭐 읽음_출독이 요즘 읽는 책 함께 읽기]
오늘은 『행복의 기원』을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적 행복과
서은국 교수님의 정의하신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역대급으로 솔직했던 출독이들의 이야기
과연 여러분은 인스타에 행복한 이야기만 올리는지,
아니면 힘든 일도 털어놓는지, 궁금하네요!
출근하는 독자들 159회
[월요회의 : 이달의 뉴스+장바구니 털기]
요새 젤 핫한 '저속노화'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아요!
저속노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왜케 삼양라면, 열라면이 먹고 싶을까요 ㅠ


![178_ ‘폭싹 속았수다’부터 혐오의 즐거움까지, 이 봄밤에 다들 무슨 책 읽나요? * 공지사항 있음* [요즘 뭐 읽음] 178_ ‘폭싹 속았수다’부터 혐오의 즐거움까지, 이 봄밤에 다들 무슨 책 읽나요? * 공지사항 있음* [요즘 뭐 읽음]](http://dimg.podbbang.com/podbbang/1776096.jpg?2025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