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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새끼 나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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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비상'이 스며올 때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령이 선포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국정혼란으로 인한 국민들의 일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사건들은 그 순간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까지 함께 기억되곤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뜻하지 않게 마주한 커다란 사건 앞에 반려인들은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합니다.
니나귀 100회 특집 그 시즌 1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 MC 두 분, 풋콩맘 김신회 작가님, 대전 다둥이 맘 츄님을 모셔서
비상시국에 대한 이야길 나눠 보았습니다.
황금고양이 토르와 고양이 컨트롤타워는 아닌 김올트씨의 이야기
99회를 진행하는 동안 이렇게 마이크를 잘쓰고, 이렇게 이야기를 잘하는 게스트가 있었나? 뒤돌아 보게한 토르누나 김올트씨.
어쩌다 제주로 이주해와 고양이라는 세상에 눈을 뜨고 니나귀의 많은 출연자들이 그러하듯 자의반 타의반 반려묘와 사는 집사가 된 김올트씨.
토르가 열어준 고양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불안하고,
마음이 불편한 일들도 종종 있어 어쩌다 보니 고양이 일이라면 잔소리 쟁이가 되버린 듯한 김올트씨.
가끔은 토르가 버거울 때도 있다고 말하지만 1인 1묘 가족이자 서로가 없으면 안되는 서로의 이야기- 김토르와 김올트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니나귀가 당신 삶에 끼친 작은 영향력(feat. 송이, 수이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자극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그 자극 속에 “니나귀”도 있다.
자극을 받은 당신은 감정적으로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행동적으로는 길냥이에게 다정해지고,
마주치는 멍이들에게 친절해지며 더 나아가 구조단체에 후원을 하고, 실종된 타인의 반려동물을 발 벗고 찾아 나서기도 한다.
이 감정과 행동의 발단엔 분명 니나귀가 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담고싶었다.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자극이 되었는지를 말이다.
니나귀 최다 출연자 특별엠씨 두 사람, 송이 수이님과 97회를 함께 나눠보자.
술 마신 날 본 작은 고양이, 다행이가 만들어 낸 쌍방구원서사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다. 여느 때처럼 술을 한 잔 걸치고 트위터를 하다가
작고 몸이 흔들거리는 검은색과 흰색이 섞긴 그 당시엔 못생겨 보였던 고양이 한마리를 봤다.
그리고 “아이고 이친구는 아무도 입양하지 않을 것 같은데 내가 데려와야겠다” 생각으로 입양신청서를 냈다.
술이 깨고난 다음 날 내가 무슨 일을 벌인거지? 라는 것도 잠깐
그길로 캣타워와 캣휠을 탈 수 없어돈이 굳으니 당장은 개이득 일 것(?) 같은 소뇌형성부전의 다행이의 언니가 되었다.
그리고 다행이와 4년을 산 어느날 인스타에 이런 말을 적는다.
나는 다행이를 만나 다행이고, 다행이는 나를 만나 다행인 그리하여 우리 다 행복해서 다행이라는 집사님의 고백에서
'다행'이의 이름 그대로 삶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다름이 틀림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이 찾아 둔 정답이 나의 정답이 아니기에
일일이 답을 찾아가야 하는 여정이 조금 지난하고, 서운할 때도 있지만
다행이 엄마는 오직 다행이의 행복을 위해 씩씩하게 그 일을 잘 해내고 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1인칭 죽음과 같다, '미미'를 삼킨 차윤 주집사의 죽음 고찰기
10년을 함께 산 미미를 앞세우고, 3년 상을 치루는 맘으로 브런치에 죽음에 대해 글을 썼다.
죽음학에 몰두했고 그러면서 죽음관이 생겼다.
막연하게 두렵다고 생각한 죽음을 마주하니 미미를 꼭 만날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리고 그 과정중에 현생을 잘 살고 싶어졌다. 물론 미미의 동생들인 홍주와 홍시의 몫도 크다.
진지한 이야기가 될까봐 옥장판 파는 것 같겠지만…이란 말을 앞세웠지만 대화를 나누는 동안 너무 좋았기에
여러분들도 죽음이란 말에 뒷걸음질 치지 마시고, 꼭 청취해주시기를 바란다.
구미 핫걸, 아웃백 에이스의 치즈,쿠키와 사는 법
니나귀 사상 초유의 재녹음 사태, 그래서 더 오래 마주 한 예슬씨를 가만히 지켜보니 어떤 문제곤 풀어내는 해결사 타입이다.
가르치는 고3 학생이 길에서 냥줍한 아깽이 치즈를 시험에 방해되니 임시 임보를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쿠키를 입양하기 위해 중문을 설치를 하고 치즈가 아팠을 때 집의 환경을 바꿔 버린 해결사 타입.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예슬씨에게 오히려 쉬운 일이기에 치즈와 쿠키가 아프지 안길 바라며
예슬씬 오늘도 사료값을 벌고 오겠다는 인사를 하며 출근을 한다.
방송 내내 이야기 했던 신랑도 고양이 앞에선 2순위가 될 만큼 고양이 사랑이 극진한 구미 핫걸 예슬씨를 만나보자.
니나귀 애청자의 또 다른 이름 '댓글왕' 특집
매달 격주 수요일 오전 8시에 니나귀는 업데이트 됩니다.
누군가는 니나귀로 인해 수요일이 기다려 질테고, 지루한 출근길이 약간은 즐거워 질 수도 있을 테죠.
꼭 업로드 되는 시간에 듣지 않더라도 우리 집 댕댕이와 산책을 하거나,
어디론가 멀리 떠날 때 차안에서 그리고 고양이 모래 전체갈이를 하는 날 니나귀가 좋은 친구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처럼 저도 니나귀를 통해 출연자분들 뿐만 아니라
얼굴도 모르는 청취자 분들에게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좋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듣는 장소도, 시간도, 좋아하는 편들도 각자 다르지만
니나귀 애청자라는 이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제 한달음에 날아와 특별한 니나귀 한 편을 만들었습니다.
니나귀를 들어주시는 분들을 과대표해서 나온 네 명의 애청자들과 함께 꾸민 방송! 니나귀 댓글왕특집을 시작합니다.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제작자 특집!
한 권의 책을 만드는데는 어떤 과정이 있을까? 그 과정엔 어떤 사람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만들까?
니나귀의 사회자이자 나무의 반려인인 한카피의 신작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를 만들어낸 든든북스의 대표와
편집자를 만나 책에 담지 못한 메이킹 스토리를 함께 나눴다.
내 새끼 이야기 또한 책 한권으론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반려인들의 필수 청취를 바란다.
두려운 것들을 이겨 낼 수 있게 만드는 '삐삐'라는 세상
출생한지 이틀만에 사람 손에 구조된 삐삐는 살 확율보다 죽을 확율이 높았다.
개와 살아봤지만 고양이는 처음인 남자와 여자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삐삐를 돌봤다.
지금 보면 너무 예쁜 고양이지만 고알못 시절이라 이렇게 못생기고 우는 고양일 누가 입양할까 싶어 삐삐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삐삐를 가족으로 맞이한 후 삐삐언니의 세상은 말로 다 담을 수 없이 크고 넓어졌다.
삐삐로 인해 밖의 고양이들이 보였고, 사료를 챙겨 길로 나설 용기를 생겼다.
삐삐와 비슷한 패리테일님의 오랑이를 따라가다 슬로우트립도 알게 되었고,
그 곳의 마당냥, 랜선너머 고양이들이 궁금해 비행기 공포증을 견뎌가며 제주도의 고양이를 보러 길을 떠나기도 했다.
이 모든 일이 삐삐가 만들어낸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가끔은 길냥이를 돌보는 일이 끝이 보이지 않고,
지치는 날도 분명 있지만 삐삐언니는 시간이 흘러도 길냥이 앞에 쭈그려 앉아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는 사람으로 남을 것만 같다.
털이 조금 많은 동등한 생명체 샤키와 사는 평범한 이야기
“샤키와 밥을 지어 나눠 먹고, 같이 시간을 보내요. 산책을 같이하고, 함께 갈 수 있는 곳을 가려고 하죠.”
반려동물과 사는 많은 분들과 대화를 해봤지만 애월님과 대화하는 동안 “동등하다”라는 단어가 자주 떠올랐다.
애니멀 호더의 집에서 구조되고, 가장 약했던 개체라 병원에서 반년을 지낸 샤키는
잠시 임보처로 들렸던 애월님의 집에 영원히 자리 잡게 되었다.
선천성소뇌형성부전으로 떨림이 있고, 보행이 불편하지만 샤키와 동등한 생활을 해 나가는 샤키언니 덕에
샤키의 시간만 거꾸로 흐르듯 건강해지고, 활기차지고 있다.
니나귀에 나와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아픈 개와도 잘 지낼 수 있다. 아프다고 버리지 말고,
아프다고 입양 망설이지 말고 해보시라. 행복한 건 똑같다.”라는 말을 남긴 애월님의 샤키 자랑을 들어보자.
싱글양육 vs 공동양육 아웅다웅 자웅기! Feat. 풋콩이맘
1인 1견 가구, 2인 3견 가구, 1인 5묘가구, 5인 1견 가구, 2인 2묘 가구, 2인 1묘 가구,
3인 4묘 2견 가구…당신은 가족은 어디에 속해있나요?
사람도, 강아지도, 고양이도 모두 다른 하나의 개체이기에 우리는 매일 맞춰가는 과정 중일겁니다.
싱글이었다가 연인이 생겼다가 결혼을 하거나 동거인이 생기거나 사람 아이가 태어나거나,
고양이 동생이 생기거나…늘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과정 속에 당신의 마음은 어떤지, 힘들진 않은지,
지치진 않았는지 작은 삶의 조각을 나눠 봤습니다.
다름 속에서도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니나귀 85회를 들어주세요!
'페리테일'님 20년 작가 생활 중 1/4을 함께 산 유일무이한 고양이 '오랑이'
누구나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할 때 수없이 많은 질문과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상상해 볼 것이다.
그 질문 몇 가지 떠올리면 “내가 끝까지 잘 돌볼 수 있을까?”, “먼저 있던 동물가족과 잘 맞을까?”,
“혹시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는 거 아닌가?” 정도가 떠오른다.
그런데 여기, 돌봄과 맞춤을 넘어 “함께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앞에 “죽을 것 같이 아픈데…” 놀라운 문장이 있다.
오랫동안 아팠기에 고양이와 산다는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사람,
그래서 고양이와 살게 된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카운팅 하던 사람, 바로 페리테일님과 오랑이의 이야기다.
“묘연”이라는 단어가 아니라면 설명할 수 없는 오랑이와의 놀라운 만남, 20년간 따뜻하고,
희망적인 글과 그림을 그리며 지내온 페리테일작가님의 오랑이 자랑을 들어보자.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모든 것(feat. 송이 수이)
어느 날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는 과연 자격이 될까? 내가 그들의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자문해 보지만
개와 고양이의 귀여움만 떠오르고 빨리 함께 하고 싶은 맘만 가득하다.
바로 그럴 때 당신을 ‘워~워~’ 시켜 주기 위해 이 방송을 준비했다.
오늘 나오는 질문들에 흔쾌히 “당연하지, 그럼, 물론이지” 라는 답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제 반려동물과 가족이 되고, 그들의 사랑을 받을 준비가 끝이났다.
이제, 포인핸드 그리고 지역 보호소에서 당신의 가족을 찾아 맞이 하면 된다.
금쪽 같은 내(개)새끼 feat. 풋콩맘 aka. 김신회 작가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나가긴 애매하고,
그렇다고 나만 알고 있기엔 정말 이런 내 새낀 어디에도 없는 것 같은 사연들을 모았습니다.
사연 읽기 장인 풋콩맘 김신회 작가님께서 보내주신 사연을 맛깔나게 소개하며 알찬 방송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럼 74회 금쪽 같은 내(개)새끼 편을 시작합니다.
해달이란 이름의 새로운 세상
개와 함께 사는 것을 오래도록 꿈꾸고, 기대하고,철저하게 준비를 해도 막상 반려견을 식구로 맞이 하면
내가 준비한 것들이 많이 부족했음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나만을 바라보고, 내가 없으면 안되는 생명을 하나 맞이하는 건 정말 큰 일이니까요. 그래도 너무 겁먹지는 마세요.
여기 해달이 누나처럼 처음이지만 입양처의 도움과
하나의 마을처럼 연대한 트멍친구들, 지갑을 기꺼이 열어주는 동생과 함께 돌봐주는 부모님이 있어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며 오늘도 해달이에 대해 새롭게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는 해달이 누나가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를 가족으로 맞이하고,
하나 부터 열까지 함께 배우며 성장해 나가는 것 그것을 보여주는 해달이 누나의 해달이 자랑을 들어 주세요 :)
Dear. My cat (feat.궁디팡팡 조수미 공동대표)
사랑하는 나의 고양이에게.
잘 잤니? 밥은 맛있니? 어디 아픈 곳은 없니? 너를 만나 나는 행복한데 너는 행복하니?
어때 오늘하루 재밌었니? 지금은 아프지 않니? 무지개 다리 너머는 어떠니?
다음이 있다면 그때도 내 고양이가 되어주지 않을래?
여러 장의 메모를 채집해 읽는데 마치 한명이 쓴 것 같은 건
아마도 모두 같은 맘으로 고양이를 사랑하고, 사랑받도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니나귀는 누군가가 낙서 하듯 전한 진심들을 모아서 Dear. My cat 을 꾸며 봤습니다.
당신의 고양이에게 늘 하는 말, 오늘도 다정하게 속삭여 주세요.
집사들은 모르는 견주들만의 고군분투기 '내새끼는 안물어요 내가 물어요'특집 (feat. 김신회, 강수희 작가님)
니나귀 68회는 특별 mc 풋콩맘 김신회 작가님과
동원부자의 반려인 강수희 작가님을 초대해 견주들만 겪는 고충인 산책하다가 일어난
'내새낀 안물어요 내가 물어요' 에피소드들을 모아서 소개해드렸습니다.
다른 분이 보낸 사연이지만, 내가 보낸건가? 싶게 '나도 나도', '맞아! 나도 이런일 당했어' 할 공감백배 사연들!
사이다 같은 순간도 고구마같은 사연도 있지만 2023년에는 부디 개와 산책한다는 이유로 공격받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개와 함께 산책하시는 분들도 펫티켓 잘 지키면서 산책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오늘도 재밌게 들어주세요!
아픈 동물도 함께 가자 손 내미는 “혼디도랑” 김은숙 대표
동물을 유기하고, 버리는 것도 사람이지만 아픈 동물을 구하고, 다시 입양을 보내는 것도 사람이다.
그 모든 걸 사람이 하기에 혼디도랑 김은숙대표는 사람을 설득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서로 돕자고 손을 건넨다.
그래서일까? 혼디도랑은 인간미가 넘친다.
다른 동물 단체와 조금은 다른 스타일에 고개를 갸우뚱 하는 사람이 있지만
하나, 하나 현장에서 부족한 걸 채우며 만들어갔기에 그것이 혼디도랑이 되었고, 그게 또 커다란 매력으로 다가온다.
2022년 니니귀의 마지막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는 김은숙 대표님의 씩씩한 메시지를 들어보자.
'미요'와 '몽이'와 함께 한 10년이면 집사도 만랩이 된다.
열정은 많고 돈은 별로 없던 시절, 지금의 남편 그때의 남자 친구와 함께 셀프인테리어를 하며 까미노 카페를 준비중이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찍찍” 소리가 들린다. ‘이거 설마 쥐?’ 그리곤 쥐의 천적 고양이를 떠올렸다.
지인 중에 고양이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쥐잡이용으로 쓸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
지금 생각하면 고양이를 알지 못하는 자의 고양이 입문기 그 자체다.
그렇게 들인 첫째 미요는 쥐를 잡기는커녕,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고양이의 세계로 인도했다.
그 문으로 들어가 만난 둘째 몽이는 이제 10살과 9살이 되었고,
어느덧 베테랑 집사가 된 두 부부는 길냥이들 급식소를 자처하는 것을 넘어 기부 드립백을 만들어 100%기부를 행하는 일까지 하게 된다.
집사와 고양이 모두 성장한 시간, 미요와 몽이의 반려인 묘정님의 지난 10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은비야, 하꿀아 절교 안 하기 참 잘했다!
니나귀 최초 AS방송! 하꿀이 누나가 돌아왔습니다.
나무가 오기전 임보를 하며 고양이 세상의 입문을 도와줬던 하꿀이.
절교 선언을 할까 입양 보내는 그날까지 고민을 하게 했던 하꿀이가
은비누나를 만나 행복하게 지낸 지난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니나귀 5회가 하꿀이를 입양할 마음으로 제주에 왔다가 녹음을 했던 편이었다면
이번 64회는 2년 간 하꿀이와 살면서 느낀 꿀 고양이 하꿀이에 대한 본격 자랑 방송입니다.
길에서 만났기에 추정 나이가 많아도, 만에 하나 병이 있더라도 하꿀이를 품겠다고 마음 먹었던 은비 누나는
그 약속을 지키며 하꿀이와 매일 매일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2년 동안 새로운 식구도 늘어서 이제는 하꿀이 형아도 생겼고,
사랑을 두 배로 받으면서 꿀이 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꿀이 누나를 위한 에프터 서비스 자랑 방송! 오늘도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EP.100] '일상'에 '비상'이 스며올 때 [EP.100] '일상'에 '비상'이 스며올 때](http://dimg.podbbang.com/podbbang/1776056.jpg?202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