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페이지(P.38)

프로젝트38 손조심의 본격 문화 예술 교양! 당신이 꼭 알아야할 영화, 문학, 방송, 유튜브 채널 등에 대해 말합니다

시즌1 ep.18 [페미니스트필름클래식] 고양이를 부탁해_Take Care of My Cat

엉뚱한 몽상가 태희, 얄미운 현실주의자 혜주, 꿈을 미뤄야하는 현실이 무거운 지영, 늘 생기발랄한 쌍둥이 비류와 온조. 밀레니엄에 막 성인이 되었던 네 친구의 우정과 성장통을 기억하시는지? 세련된 화면에 평범하지만 또 비범한 (어쩌면 나의 아련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18편의 1시즌을 마무리하는 작품, 떡볶이 먹으면서 같이 들으시죠. 이메일: o.project38@gmail.com 인스타그램: @oproject38 페이스북: @Project38 ♥︎타임라인♥︎ 0:00:00 오프닝 & 손조심 근황토크 0:08:51 오늘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줄거리 0:11:16 세기말과 새천년의 감각을 두루 갖춘 영화, 그리고 손조심의 추억 0:20:45 새로운 여성 감독들의 부상과 감독 정재은 0:27:22 손조심의 한줄평 0:33:21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화제의 오프닝 시퀀스 0:40:10 감각적이고 힙한, 경계적인 순간을 보여주는 장면들 0:42:19 21세기 새천년의 느낌을 살려주는 영화 음악 0:43:30 영화가 담아내는 세기말의 정조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 0:52:32 애증의 절친, 지영과 혜주 1:01:53 일가구 일태희, 태희라는 급진적인 사랑스러움 1:07:25 탈조의 꿈, 태희와 지영이는 어디로 향했을까 1:10:23 판타지 캐릭터, 비류와 온조 1:12:40 베스트씬, 손조심의 픽! 1:17:07 그리하여 고양이는 무엇이었을까? 1:21:35 시즌 1 마지막 인사, 그리고, 여러분, 38페이지를 부탁해

12-04
01:27:12

시즌1 ep.17 [요즘시리즈] 세계의 주인_The World of Love

드디어 말할 수 있는(?) 최애 영화가 왔다! 말하고 싶었지만, 말할 수 없었고, 그래도 꼭 말해야하는 영화. 한참 연애에 관심이 많은 알다가도 모를 18세 여고생 주인이는 왜 때문인지 전교생이 다 하는 ‘반대 서명’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이런 주인이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또 각각 주인이의 세계와 다채롭게 만납니다. 주인이를 만나고 난 다음, 여러분의 세계는 어떠신지요. 이메일: o.project38@gmail.com 인스타그램: @oproject38 페이스북: @Project38 ♥︎타임라인♥︎ 0:00:00 오프닝 & 손조심 근황토크 0:11:51 오늘의 영화는 ‘세계의 주인‘(스포일러가 포함!) 0:13:50 '세계의 주인‘ 줄거리 0:16:29 손조심 한줄평 0:22:11 윤가은 감독 소개 0:29:36 어린이 배우와 함께 영화를 만들때 지켜야하는 것들 0:36:35 강력한 한방의 오프닝 키스씬-십대의 섹슈얼리티와 피해자다움의 해체 0:47:10 태권도를 하는 주인이 0:54:37 남자 어른들의 재현- 가해자, 믿을 만한 조력자, 회피성 자연인 1:00:09 도장의 그을음은 미도에게 어떤 의미? 1:01:04 피해 생존자 모임에 대하여 1:04:15 스포일러 금지 마케팅, 신뢰와 불신 사이에서 1:15:38 주변인들의 다양한 반응과 사과의 역할 1:19:18 서정적인 마술사 해인이 1:22:34 쪽지의 의미 & 엔딩

11-20
01:34:05

시즌1 ep.16 [페미니스트필름클래식] 블루 스틸_폭력과 권력에 대한 페미니스트 클로즈-업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감독 캐서린 비글로의 <블루 스틸>(1990)이 이번 주 페필클입니다. 늘 경찰이 되고 싶었던 메간은 드디어 뉴욕시에서 꿈을 이룹니다. 순찰을 나선 어느 날 동네 마트를 터는 강도에게 총을 쏘게 됩니다. 하지만 범인의 총이 사라지고, 목격자도 없자 메간은 무장하지 않은 범인을 사살한 혐의로 징계를 받게 됩니다? 공권력과 심리-제도적 차원의 여성혐오를 집요하게 탐구하는 이 영화, 함께 보시죠! 이메일: o.project38@gmail.com 인스타그램: @oproject38 페이스북: @Project38 ♥︎타임라인♥︎ 0:00:00 오프닝 & 손조심 근황토크 0:11:20 '블루 스틸’ 줄거리 0:15:27 손조심 한줄평 0:24:20 캐스린 비글로우 감독 소개 0:33:07 손조심의 최애 비글로우 영화는? 0:41:50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오프닝씬 0:54:13 연쇄살인범 유진은 왜 메건과 그녀의 총에 집착하는가 1:10:11 여성이 공권력을 행사할 때 겪는 딜레마 1:15:17 여경무용론, 무엇이 문제인가 1:17:15 공적 정의와 사적 복수 사이에서 1:20:51 이성애 로맨스를 넣은 이유 1:24:01 '제로 다크 써티'로 이어지는 작가성 1:25:13 엔딩

11-06
01:29:08

시즌1 ep.15 [요즘시리즈]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_파시즘에 맞서 일상이 된 혁명

♥︎영화 소개♥︎ PTA가 돌아왔습니다. 혁명가 가문의 전설(?) 퍼피디아와 이제는 약과 술에 찌들어 딸을 과보호하는 게 일상인 밥. 이런 혁명가를 부모로 둔 윌라는 친구들과 졸업파티에 좀 가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군인도, 혁명단체도, 아버지도 윌라를 뒤쫓는데요... 왜 때문일까요. 구불구불 아니 꿀렁꿀렁한 최고의 추적 장면을 손조심과 같이 보시죠. (아무래도 우리는 ‘혁명’을 보다 일상적으로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메일: o.project38@gmail.com 인스타그램: @oproject38 페이스북: @Project38 ♥︎타임라인♥︎ 0:00:00 오프닝 & 손조심 근황토크 0:13:53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소개와 줄거리 0:17:07 손조심 한줄평 0:24:58 모호한 시간성의 오프닝 시퀀스 꼼꼼하게 뜯어 보기 0:36:26 이 영화는 미국이라는 로컬의 로컬 영화인가? 0:40:05 퍼피디아와 록조의 관계, 그리고 파워와 성의 문제 0:46:20 혁명가의 피가 흐르는 퍼피디아 파헤치기 0:53:37 찌질한 백인 남자? 밥 퍼거슨 파헤치기 0:59:55 PTA의 영원한 관심사, 백인 남자의 삶 1:03:55 소수자들의 배신, 그것은 배신인가 입체성인가 1:07:40 센세, 박탄크로스, 그리고 라틴계 커뮤니티 1:16:32 윌라, 소녀는 스스로를 구한다 1:22:36 ‘마가’와 ‘안티파’의 이분법을 넘어서 1:24:26 영화 최고의 명장면에 대하여 1:28:36 영화 음악에 대하여 1:33:00 엔딩

10-23
01:34:18

시즌1 ep.14 [페미니즘필름클래식] 올란도_소설가-감독-배우 삼천재의 농담경연

♥︎영화소개 400년 이상을 살아온 남자이자 여자인 사람을 아시나요? <올란도>는 대문호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천재감독 샐리 포터가, 매력적인 틸다 스윈튼과 함께 만든 작품입니다. 원작의 아름다움과 각색의 흥미로움, 또 퀴어한 스펙터클을 감상할 준비되셨나요? 상상의 전기를, 대중적인 상상력으로,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시간이 되실 겁니다. 명절엔 역시 손조심과 <올란도>를! ♥︎타임라인 0:00:00 오프닝 & 손조심 근황토크 & <애마> 재밌었다!! 0:04:39 감사하고 또 감사한 구독자 댓글 소개 0:05:39 <올란도> 소개와 줄거리 0:15:28 손조심 한줄평 0:24:10 삼천재 중 1인, 감독 샐리 포터 소개 0:29:40 예술계 페미사이드를 고발한 샐리 포터의 <스릴러>(1979) 0:33:57 조평이 꼽는 샐리 포터의 최고작 <골드 디거>(1983) 0:36:55 그 외의 샐리 포터 작품들 0:38:28 만능 치트키, 배우 틸다 스윈튼 소개 0:48:24 바이섹슈얼 버지니아 울프의 연인 비타 색빌웨스트 0:50:06 색빌웨스트, 성별전환의 서사, 남성성 비평 1:00:14 울프와 포터가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사회의 ‘여성혐오’ 비판 1:05:05 포터의 각색이 가진 매력, 퀴어 페미니즘의 지적인 농담 1:15:20 원작과 다른 엔딩을 어떻게 볼 것인가 1:21:05 <올란도>의 ‘배드신’에 대하여 1:25:07 38쪽. 버지니아 울프의 평화 페미니즘과 <3기니> 1:27:29 엔딩

10-09
01:29:40

시즌1 ep.13 3학년 2학기_우리가 처음 일터에 간 날

어느새 시작된 2학기도 반이나 지나갔네요. 요즘시리즈는 19세에 노동을 시작하는 현장실습생 청소년과 청년을 바라보는, 이란희 감독의 두 번째 작품 "3학년 2학기" 입니다. 사인도 민들지 못해 이름을 그냥 써서 하는 근로계약, 처음 해보는 조문, 사수에게 도대체 뭘 물어봐야하는지도 모르겠는 일터, 뭐든 게 처음인 사회초년생의 3학년 2학기를 함께 따라가 보시죠.

09-25
01:37:19

시즌1 ep.12 눈길_제3회 전쟁과여성영화제 프리퀄, 너와 함께 걷는 기억

♥︎ 영화소개 ♥︎ 제3회전쟁과여성영화제 프리퀄, 광복80주년에 고른 페필클! 이제는 진짜 클래식이 된 소중한 작품 이나정의 ‘눈길’을 꺼내놓습니다. ‘폭력은 언제나 더 약한 존재를 짓밟아 왔고, 힘의 논리와 전쟁으로 인한 여성의 피해는 지금도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종분이와 영애, 그리고 은수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봅시다. Rest in Peace. ♥︎ 타임라인 ♥︎ 0:00:00 오프닝, 제3회 전쟁과여성영화제(9월 27일~28일) 모두 오세요!(이 와중에 심평의, 더 편안한 우스트라아사나의 꿈) 0:11:21 제3회 전쟁과여성영화제 팟캐스트 프리퀄 : 이제는 클래식이 된 <눈길> 0:14:53 <눈길> 줄거리 0:16:55 손조심의 한줄평 0:22:38 광복70주년 특별극이 영화로 다시 개봉한 사연, 이나정 피디와 유보라 작가 0:36:33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대중적 접근 : 두 소녀의 이야기 <눈길>과 <귀향> 그리고 <아이 캔 스피크> 0:42:20 광복80주년의 오늘 0:46:10 여전히 다시 보아야할 <눈길> 속으로 : 2015년의 12월 28일 ‘한·일 일분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0:50:17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한 누이와 딸(?) 0:52:40 다르지만 똑같은 이야기 “그런데 <눈길>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어.” 0:54:00 일본군‘위안부’를 다룬 다큐멘터리들 1:03:00 일본군‘위안부’ 재현의 윤리를 보여주는 장면들 1:22:44 김새론 배우를 기억하며 1:30:59 오늘의 38쪽 : 권윤덕의 ‘꽃할머니’(사계절, 2010) 1:36:12 엔딩, 영화제에서 만나요!

09-11
01:38:07

시즌 1 ep.11 [요즘시리즈] 미세리코르디아_이상한 버섯 계곡에 등장한 마성의 메기남(?)

(*청소년관람불가) 이 여름을 마무리할 습습축축한 영화는 알랭 기로디의 ‘미세리코르디아’입니다. 스릴러, 블랙코미디, 퀴어, 치정(?)까지 각종 장르가 섞여서 흘러가는 ‘자비’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제레미는 어린 시절 일했던 빵집 사장 장 피에르의 장례식에 참석하려고 고향마을로 돌아옵니다. 흠, 그런데 말입니다.....? (조평 왈, 한 평생 가장 웃긴 클로즈업이 있었다!) 이메일: o.project38@gmail.com 인스타그램: @oproject38 페이스북: @Project38 0:00:00 오프닝 + 나를 괴롭히는 근황들 0:17:00 청취자 이벤트 공지(한정판 굿즈 드려요) 0:22:00 오늘의 영화, 박장대소 '미세리코르디아' 0:23:27 미세리코르디아 줄거리 0:27:13 감독 알랭 기로디, 그는 누구인가? 0:37:30 손조심의 한줄평 0:49:30 미세리코르디아의 이상한 나라의 장소성 0:59:09 메기남/옴므 파탈 제레미의 모호한 욕망 0:62:55 막장 치정극, 다중 삼각관계 1:09:10 자비(misericordia)는 도덕이나 정의와 어떻게 다른가 1:14:35 모렐 버섯, 세상 끝의 버섯, 욕망이여 다시 솟아나라 1:21:42 노출 클로즈업은 왜 넣었을까? 1:31:15 엔딩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5.9.11-17) 관객 이벤트♥︎ 이벤트 참여 방법은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확인해주세요!

08-28
01:33:14

시즌1 ep.10 [페미니스트필름클래식] 델마와 루이스_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곳!

(*청소년관람불가) 페미니스트 버디/로드무비의 전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2박3일의 여행이 혁명이 된, 델마와 루이스를 이야기합니다. 1991년과 2025년, 이 영화를 다시 보면서 달라진 것 그리고 또 여전한 것에 대해서 짚어봅니다. 핸들을 잡고, 담배를 쥐고, 바람에 머리를 날리며, 달리고 달리는 이 두 여성의 혁명적 장면들을 같이 (기억해)보시죠. 0:00:00 드디어 10화 감개무량의 오프닝, 10년 후 스튜디오38 꿈? 0:17:40 델마와 루이스 줄거리 0:23:05 영화제작 비하인드 0:27:05 페필클 선정의 변 : 복원과 재개봉 문화, 남성감독의 여성영화 0:34:00 손조심의 한줄 평 0:40:45 1990년대 초, 어떤 시대였나? 0:48:25 1991년과 2025년, 다시 보면 다른 점? 0:52:52 델마와 루이스의 영화적 혁명성, 그리고 불편한 장면의 재현법 0:58:15 짝패의 상징 델마와 루이스 1:00:22 리들리 스코트 감독 1:04:19 수잔 서랜든과 지나 데이비스 1:10:58 버디무비와 로드무비 1:13:35 영화 속으로 : 서로 닮아가고 변화하는 델마와 루이스 1:28:44 전설이 된 엔딩 장면 : 하늘로 날아가는 프리즈프레임 1:36:27 엔딩, 이 좋은 팟캐스트를 당신의 소중한 3명에게

08-14
01:38:23

시즌1 ep.9 [요즘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_영매에서 4세대 걸그룹까지, 세계를 지키는 소녀들의 프라이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서 전 세계를 강타한 화제의 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2025). 세계를 구하는 여성 영매에서부터 4세대 걸그룹으로 이어지는, 여성들의 강력한 프라이드와 돌봄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케이팝 문화의 노동착취에 대한 양가적인 태도에서부터 비어 있는 서사를 가득 채운 놀라운 디테일들까지! 어디에도 없는 프로젝트38의 대중문화 심층 분석 팟캐스트, 38페이지!(p.38)! ❤️타임라인 00:00:00 오프닝 & 손조심 근황토크, 좋댓구알스! 00:19:20 오늘의 작품 “케이팝 데몬 헌터스” 한줄평, 인상평 00:23:21 세계를 구하는 소녀들의 이야기 “케데헌” 줄거리 00:25:55 손조심의 원픽, OST에서 제일 좋았던 노래는? 00:39:23 케이팝 문화의 노동착취에 대한 양가적인 태도 00:47:06 케이팝의 세계관 장사와 “케데헌”의 세계관과 IP전략 00:55:46 “케데헌”의 파워풀한 세계관, 영매와 프라이드의 계보 00:59:53 ‘사또’와는 다른, 무당에서 K-pop까지, 여성들의 돌봄의 역사 01:03:35 또 하나의 세계관 “내가 제일 잘 나가”, “Love Yourself” 01:05:05 케이팝과 소수자성의 관계를 담고 있는 “케데헌” 01:08:42 “케데헌”의 섹슈얼리티는 매우 헤테로해 01:12:45 비어 있는 서사와 그 구멍을 채우는 놀라운 디테일 01:23:00 마무리 코멘트

07-31
01:24:38

시즌1 ep.8 [페미니스트필름클래식] 로자 룩셈부르크_더 자주 불러내야할 위대한 지성 ‘레드 로자’

러시아 령 폴란드에서 태어나 폴란드, 독일, 러시아의 사회주의 운동을 주도한, 거침없는 혁명가, 이론가, 레드 로자! 투쟁하는 여성영웅을 가장 잘 다루는, 전기영화의 마스터 마가레테 폰 트로타의 ‘로자 룩셈부르크’(1986)에서 로자의 연설을 같이 듣습니다. 독일 사회민주당과 로자 사이의 긴장관계, 스파르타쿠스단 창설, 반전운동, 그리고 로자의 감옥 생활과 마지막 순간까지를 함께 하시죠. 어디에도 없는 프로젝트38의 38페이지(P.38)! 0:00:00 오프닝 & 손조심 근황토크, 좋댓구알! 0:12:21 여성영웅 전기 마스터, 마가레테 폰 트로타 감독 소개 00:23:55 뉴저먼 시네마의 기수 폰 트로타 00:34:28 “내 영화는 여성영화가 아니야” 00:36:18 역사에 길이 남을 레드 로자를 다룬 <로자 룩셈부르크> 줄거리 00:39:52 <로자 룩셈부르크> 한줄 평 00:43:02 겹겹의 소수자 정체성을 살았던 로자 룩셈부르크의 일대기 00:49:58 오늘의 38쪽, 로자 룩셈부르크의 <사회 개혁이냐 혁명이냐> 1:03:37 폰 트로타가 말한 로자의 현재적 의미 1:04:53 여성전기영화의 흐름과 <로자 룩셈부르크>의 위상 1:14:55 폰 트로타의 여성영웅 3부작의 미학적 특징 1:23:27 로자의 모순적인 면모을 놓치지 않았던 폰 트로타 1:25:05 <로자 룩셈부르크>가 포착한 로자의 일상적 순간들 1:25:57 철학자와 혁명가의 얼굴 바바라 주코바 1:26:22 선전과 선동을 경계했던 폰 트로타 1:30:00 마무리 코멘트

07-17
01:34:37

시즌1 ep.7 [요즘시리즈] 하이파이브_우연적인 영웅들의 ‘조립공동체’ HI-FIVE

내 옆에 있을 것 같은 한국형 영웅들의 등장, ‘하이파이브’! 코믹 액션 스타일리스트 강형철 감독의 야심찬 장기이식 히어로 유니버스가 막 도착했습니다. 이 즐거운 영화의 강약, 중강약, 약약한 점들을 이야기 합니다. 소시민 영웅 캐릭터, 엄마없는 서사, 시대정신과 민주/자유화는 하이파이브랑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손조심이 털어드립니다. 0:00:00 오프닝과 근황토크, 손평의 ‘유니콘 구독자’, 조평의 종이비행기, 심평의 '매트릭스' 0:19:17 요즘시리즈 강형철 ‘하이파이브(HI-FIVE)’(2025), 줄거리 소개 0:23:05 손조심의 한줄평 0:30:10 작가 강형철, 그는 누구인가. 0:41:00 X세대 작가 인장이 꾹 찍힌 ‘하이파이브’ 장면들 : “Never gonna give you up!” 0:48:00 서사기법으로서의 양날의 칼? : 다양한 소시민 캐릭터, 민주화와 자유화로 보는 ’하이파이브‘ 1:00:20 앙상블 영화 그리고 이 좋은 캐릭터와 배우들! 1:04:22 제5원소 선녀와 힐러 약선 1:11:03 우연적인 영웅들의 ‘조립공동체’ HI-FIVE 1:18:14 엄마의 부재, 부녀의 활약 : 보여줄게, 다른 남성성 1:23:00 엔딩, 이 좋은 팟캐스트를 당신의 소중한 3명에게 ‘좋댓구알’

07-03
01:26:04

시즌1 ep.6 [페미니스트필름클래식] 침묵에 대한 의문_남성혐오는 가능할까?

부티크에서 처음 만난 세 여성이 한 남자를 살해한다? 아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레디컬 페미니즘의 대표작 마를린 호리스의 ‘침묵에 대한 의문’을 같이 봅니다. 여성들은 언제 말하고, 왜 말하지 않고, 또 어째서 웃을까요? 웃음과 침묵이라는 도구가 가부장제를 어떻게 내파하는지 같이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곳! 프로젝트38의 팟캐스트 38페이지(P.38)! 0:00:00 오프닝 & 손조심 근황토크 0:11:44 마를린 호리스 <침묵에 대한 의문> 인상평, 손조심의 추억 0:18:34 마를린 호리스 감독 소개 0:23:41 마를린 호리스와 래디컬 페미니즘 0:31:53 <침묵에 대한 의문> 줄거리 0:34:16 <침묵에 대한 의문> 한줄 평 0:41:39 <소년의 시간>과 비교, 그리고 침묵 속 살인의 의미 0:52:17 메갈리아 엠블럼의 의미와 집게손 논란 0:55:33 세 여자가 겪은 서로 다른 차별, 서로 다른 침묵 0:59:26 ‘주인의 집’을 부수는 카니발적 웃음 1:01:18 법정장면, 여자의 웃음으로 분석하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1:11:33 <침묵에 대한 의문>의 현재적 의미 1:12:50 신디사이저 음악에 대한 코멘트 1:14:09 일상적으로 여자를 폄하하는 사회에 대한 통찰 1:18:05 오늘의 38쪽, 슐라미스 파이어스톤의 <성의 변증법> 더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38페이지" 구독, 좋아요, 알림까지 꾹 눌러주세요! 38페이지는 팟빵과 팟캐스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메일: o.project38@gmail.com 인스타그램: @oproject38 페이스북: @Project38

06-19
01:24:43

시즌1 ep.5 [요즘시리즈] 해피엔드_미래의 십대에게는 행복한 결말이 있을까?

잔잔하게 십만 관객을 돌파한 네오 소라의 ‘해피엔드’ 대해 이야기합니다. 과거 같고 또 오늘 같은, 근미래의 일본의 십대들을 들여다보면서 ‘뭔가 이건 나의 경험인가?’ 싶은 기시감을 느끼실 겁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꽤나 정치적인 공상과학 청춘영화(?)의 결말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시죠. 0:00:00 오프닝 & 손조심 근황토크 0:10:26 감사하고 또 감사한 구독자 댓글 소개 0:12:59 "해피 엔드" 줄거리 & 인물 소개 0:24:19 네오 소라 감독 소개 0:31:14 손조심의 한줄평 0:41:20 힙하고 패션사진 같은 청춘영화, 혹은 정치적 영화? 0:52:28 얕은 의미를 채우는 음악적 리듬과 실험적 사운드 0:55:18 3.11 재난 이후의 일본의 트라우마와 역사적 성찰 0:58:51 감독의 소신발언과 디아스포라 정체성이 영화를 더 정치적으로 만든다 1:04:08 더빙 놀이 장면의 해석, 멀고도 가까운 감각 1:10:16 쫓겨나는 이방인들, 교장실 점거 투쟁 장면 해석 1:17:43 프리즈 프레임의 시간성, "해피 엔드"는 해피엔딩일까? 1:24:37 엔딩 멘트 만들었어요! 들어주세요, 제발~! 더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38페이지" 구독, 좋아요, 알림까지 꾹 눌러주세요! 38페이지는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메일: o.project38@gmail.com 인스타그램: @oproject38 페이스북: @Project38

06-05
01:25:33

시즌1 ep.4 [페미니스트필름클래식] 오후의 그물_미국 실험영화의 거장 마야 데런 ‘나는 할리우드가 립스틱에 쓰는 비용으로 영화를 만들어요’

이런 봄날 오후에는 꼭 봐야할 영화, 한순간도 눈을 떼기 힘든 신비로운 실험영화 <오후의 올가미(Meshes of the Afternoon)>(마야 데런, 1943)! 어디에서도 보고 듣기 힘든 오늘의 페필클은 영화 매체의 언어 자체를 새롭게 쓴 실험가, 여성 주체성을 섬세하게 펼쳐보인 예술가, 여성적 무의식을 탐구한 작가 마야 데런의 작품들을 살펴봅니다. 0:00:00 오프닝 손조심 근황토크 0:10:10 오늘의 페필클, 마야 데런 "오후의 그물"(1943) 소개 0:13:30 "오후의 그물" 줄거리, 장면 소개 0:18:58 처음 만나는 마야 데런, 그 서사에 계몽(?)당한 손평 감상 0:21:30 할리우드에서 실험영화를? 영화 제작 뒷이야기 0:25:13 내가 처음 만난 마야 데런 0:34:07 미국 실험영화의 기원, 데런은 어떤 인물? 0:38:25 데런의 다른 작품들, 안티할리우드 영화이론과 실천 0:48:57 40년대~60년대 미국 실험영화계 엿보기 0:53:28 영화 장면들 0:58:20 이후 작품들, "변형된 시간의 의례", 무용영화, 디아스포라의 여성적 글쓰기로서의 실험영화 작업 1:03:38 유대계 여성 작가 데런의 아이티의 부두교, 쿵푸에 대한 인류학적인 관심 1:06:22 손평과 조평이 더 좋아하는 작품 "뭍에서", 심평의 "밤의 눈" 1:19:25 데런의 영화론 ‘애너그램’ 1:22:27 엔딩, 데런은 페미니스트 아티스트일까? 이메일: o.project38@gmail.com 인스타그램: @oproject38 페이스북: @Project38

05-22
01:25:17

시즌1 ep.3 [요즘시리즈] 소년의 시간_원 테이크가 만들어낸, 소년기에 관한 끈질긴 질문

원 테이크로 소문이 자자한 넷플릭스 영국드라마 <소년의 시간(Adolescence)>(필립 바랜티니, 크리에이터 스티븐 그레이엄 & 잭 손, 2025)를 들춰봅니다. 청소년 5명 중 1명은 온라인상에서 따돌림이나 욕설 등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여성혐오, 인셀 문화, 디지털 성폭력 같은 젠더 기반 온라인 폭력이 점점 일상화되는 현실 속에서, 온/오프라인 두 세계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십대에게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놀라운 볼거리를 넘어 더 생각해야 할 이야깃거리를 펼칩니다. 00:00 오프닝 & 손조심 근황 17:00 오늘의 38쪽, 인셀 테러(로라 베이츠) 26:55 소년의 시간, 제작진 소개 & 줄거리 41:11 손조심의 짧은 감상평 44:29 실시간 몰입과 경이의 원테이크 미학 54:16 가장 인상적인 에피소드는? 1:10:27 유해한 남성성(toxic masculinity)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20:20 남겨진 질문: 가해자 서사의 가능성? 1:33:08 마지막 코멘트: 디지털 네이티브의 삶 & 친절한 관계

05-08
01:38:53

시즌1 ep.2 [페미니스트필름클래식] 미망인_한국 최초 여성감독 영화 ‘이웃에 이러한 未亡人이 있었다.수렁에 빠젔을 때라도 그는 해바라기었다'

제발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정규시즌 38페이지가 고른 첫 페미니스트필름클래식은 한국 최초의 여성감독의 ‘독립’영화 <미망인>(박남옥, 1955)! 한국전쟁 직후 적극적으로 변모하는 여성상을 박남옥 감독은 어떤 눈으로 그려냈는지, 여성영화인의 영화계 생활이란 어떤 것이었는지 이야기합니다. 자자 구독! 0:01:35 손조심 근황토크 : 1시즌 페필클 선정의 변 0:12:18 오늘의 페필클, 박남옥의 <미망인>(1955) 소개 0:19:45 <미망인>의 발굴과 공개, 제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0:24:28 <미망인> 줄거리 0:31:23 사운드 유실 장면, 하숙집 양공주 친구랑 신은 무슨 얘기를 했을까? 0:34:43 ‘해바라기’의 욕망과 생명력 0:35:53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미망인 0:42:17 전후라는 가능성 시공간에서의 <미망인> 제작기, 박남옥의 영화일지 0:56:50 ‘아프레-걸’, 한국영화 속 전후여성들 1:03:43 <미망인> 속 여성 캐릭터들 그리고 아프레-보이 ‘택’(?)과 남성 캐릭터들 1:09:20 오늘의 [38쪽], 자서전 『박남옥: 한국 첫 여성감독』(마음산책, 1917, 138쪽)

04-24
01:17:56

시즌1 ep.1 [요즘시리즈] 콘클라베, 모든 확신 사이에 존재하는, 의심의 가능성

돌아온 38페이지가 고른 첫 요즘시리즈는 <콘클라베>(에드워드 버거, 2025)! <서부전선 이상없다>, <두 교황>, <장미의 이름>을 떠올리게 하는 서스펜스(?) 없는 정치 스릴러. 확신을 넘어서는 의심 속에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종교는 가능할까요? 아그네스 수녀부터 로렌스 단장까지 캐릭터를 탈탈 털어드립니다. 손조심과 같이 얘기해보시죠.

04-14
01:28:37

pilot ep.4-2 [별책부록] 연말정산 2_사사롭지만 물론 대대로운 손조심의 2024 콘텐츠!(홍 피디와 함께 하는 마지막 에피!)

38페이지는 팟빵, 아이튠즈, 유튜브(프로젝트 38)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사실 38페이지는 손조심+홍이었답니다. 손조심을 조련하는 홍 피디, 전방위로 날고기는 홍 피디 감사해요. 홍 피디는 이번 파일럿으로 아쉬운 작별인사를 드립니다. 3개월 동안 38페이지를 열어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기획과 알찬 콘텐츠를 준비해서 너무 늦지 않게 돌아오겠습니다.

01-30
01:08:36

pilot ep.4-1 [별책부록] 연말정산 1_사사롭지만 역시 대대로운 손조심의 2024 콘텐츠!

13월의 월급처럼 나타난 보너스 트랙! 38페이지 별책부록 2024 콘텐츠 연말정산, 2024년 콘텐츠를 손조심이 각각 정산해 보내드립니다. (공개 기준 2023년 12월~2024년 11월 1. 올해의 영화 TOP5 2. 올해의 드라마 시리즈 TOP3 3. 올해의 유튜브 TOP1) 진짜(?) 연말정산하는 동안 이 콘텐츠들의 페이지를 펼쳐보면서 겨울밤을 채우시지요.

01-16
01:12:13

Recommend Chann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