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
수다보고 영화떨기
397 Episodes
Reverse
안녕하세요 수다보고 영화떨기입니다.
오랜만에(?) 사극영화를 가져왔습니다.
실록 속 '소현세자의 죽음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한 줄의 궁금증에서 시작되어
인조의 소현세자 독살설을 배경으로 하는 내용입니다.
역사적 배경을 몰라도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역시.. 배경을 알면 보이는 게 많아서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런 점에서 청-조선-명의 관계, 인조-소현세자-청의 관계는 잘 드러나지만 인조-소현세자-조소용(안은진)의 관계는 다소 의아할 것 같습니다.
조소용은 인조의 후궁으로 인조에게 소현세자를 이간질했던 인물이라고 하네요.
소현세자의 사인이 정말 독침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최근 들어서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설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소현세자는 청나라 볼모 시절부터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기록이 있고, 실록에는 다소 생략된 채 마지막으로 이형익에 의해 소현세자가 죽은 것처럼 묘사가 되어있습니다.
뭐든.. 소문이 흥미로운 것처럼 역사도 이런 부분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말한 내용들은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 있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며..
그럼 영화 잘 봐요!
안녕하세요 수다보고 영화떨기 입니다.
오늘 준비한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웬델 & 와일드 입니다.
코렐라인을 제작한 헨리 셀릭의 영화입니다.
내용은 혼란스럽지만 장면장면 화려한 스톱모션 연출로 보는 재미가 가득한 영화입니다.
그럼 영화 잘 봐요~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그 특징과 특성들을 다시 모아놓은 '무엇'이 당신인가요?
법이란 것도 그러합니다.
왜 누군가는 몇백 원을 써서 징역을 살며, 또 누군가는 몇십억을 횡령해도 무죄일까요?
범인은 사소한 실수, 도망치며 날린 한 줌의 먼지 때문에 잡히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다시 말하자면, 범인은 고작 먼지 한 줌 때문에 유죄가 된 것입니다.
만약 먼지 한 줌이 발견이 안 된 거라면?
혹은 그 먼지 한 줌이 법원에 있는 먼지를 그냥 가져다 온 거라면?
이렇게 유죄와 무죄는 먼지 한 줌 차이입니다.
그렇다면 진실과 거짓은요?
우리는 거짓말을 할 때, 그것이 진실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거짓말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거짓이 때로는 진실이, 진실이 때로는 거짓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리츠 랑의 <이유 없는 의심>도 이러한 영화입니다.
누군가는 주인공이 아직도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누가 알겠습니까.
진실은 언제나 저편에 있는 것이니까요.
안녕하세요!!! 오늘 들고 온 영화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입니다!
너무 즐거워했는지 말이 어수선 신나있네요... 다음부터는 조금 정신 빠짝 차리고 열심히 사회 봐야겠어요....
같이 신나게 초능력 상상하는 녹음 들어보아요!!
항상 감사합니다ㅎㅎ
그럼 모두 영화 잘 봐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감독인 에릭 로메르의 영화 〈내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하트시그널이나 환승연애처럼 연애의 미묘한 타이밍과 감정선을 보는 걸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정말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거의 40년 전 영화인데 요즘의 대화나 관계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이야기라는 게 신기합니다.
친구의 애인을 좋아하고, 내가 더 나다워질 수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100년, 1000년이 지나도 이어지지 않을까요?
그 시절 로메르가 말하는 사랑과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그럼 영화 잘봐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사회자를 맡은 차돌이입니다~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가 되면서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가져온 영화는 '캐리온' 입니다!
킬링타임용 영화로 보기 좋은 영화로서 킹스맨의 태런 에저튼과 제이슨 베이트먼 배우가 열연하는 영화인데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재미있게 들어주시고 영화가 궁금하시거나 보고 싶으시다면 캐리온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사담이 좀 많지만 양해부탁드려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로맨스 영화 '원데이'를 들고 왔습니다 ㅎㅎ
클래식한 논제지만 '남녀 사이에 친구는 있을까?' 라는 주제는
항상 토론이 뜨거운 주제인 것 같아요.
원데이는 쿠팡 플레이에서 감상하실 수 있고,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으니까요 ㅎㅎ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수다보고 영화떨기입니다.
오늘은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를 보고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사랑에 한정짓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느껴봤을 만한 이야기를 담았더라구요.
같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도 많고,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정재영 배우의 택배 짤과 비슷한 포스터로 유명한 이 영화,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영화, 잘 봐요~!
흔한 액션 영화 포스터 같은 느낌에 어쩐지 유명하지 않았던 걸까요?
숨어있지만, 꽤나 호평 일색인 이 영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열심히 이야기 나눠봤어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럼 모두 영화 잘 봐요!
안녕하세요
수다보고 영화떨기 입니다.
오늘은 몽골리안 프린세스라는 영화를 가져왔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독립영화인데요.
짧은 러닝타임으로 즐기기 좋은 영화입니다!
그럼 모두 영화 잘 봐요~
오늘 이야기한 영화는 <더 파더>입니다.
알츠하이머를 다른 시각으로 다루어 더 스릴있고, 현실적으로 무섭게 다가온 영화였습니다.
노화에 대한 가벼운 시작으로,, 기억에 대하여, 다양한 존재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등등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아침저녁으로 날이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일교차 조심하시고!
그럼 영화 잘 봐요~
오늘은 <클로저>를 보고 대화를 나눠보았습니다.
사랑과 진실, 욕망과 그리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진실을 말하는 건 관계를 더 좋게 만들까요? 파괴하게 될까요?
네 사람간에는 어떤 역학이 있었을까요? 누가 가장 주도적인 인물이었을까요?
등등
재밌고 자극적인 이야기였던 만큼 흥미진진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 영화 잘봐요~
케데헌 좋아하는데,,, 철학적인 사람들과 함께 사회를 보는 초코벌레,,,,,
조금 철학적으로 (약간 부정적으로) 케데헌을 재해석합니다!
같이 화려한 한국 수다를 들으러 오세요!
그럼 모두 영화 잘 봐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존 카펜터의 <화성인 지구 정복>입니다. 본 에피소드에서 소개해 드리겠지만 영화의 원제는 '그들이 산다'입니다. 단순 오락 영화로 치부될 수 있는 이 영화를, 안경을 고쳐 써서 조금만 더 진지하게 본다면 우리 세계에 관해 재밌는 통찰이 들어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각 매체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어느새 '본다'라는 것은 당연한 행위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본다'라는 것은 어떤 행위일까요?
'관찰하다', '주시하다', '감시하다' '쳐다보다'... 생각보다 '본다'라는 행위는 다양합니다.
그것은 역사와 문화, 권력과 투쟁, 의미 혹은 무(無): 우리는 정말로 순수하게 어떤 대상을 바라볼 수는 없는 걸까요?
이 에피소드를 보는 여러분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눈을 감고 있나요? 그렇다면 무엇이 보이시나요: 여러분의 미래. 잊지 못할 과거. 불안한 현재.
다음에도 좋은 영화로 찾아뵙겠습니다.
-시오랑-
쉬지 않고 연애 하는 친구들, 이렇게 했기 때문일까요?
<폭싹 속았수다> 현숙이, 그리고 대문자 I 엄태구 배우의 풋풋한 단편 영화,
영화 <시시콜콜한 이야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수다보고 영화떨기 입니다.
뜨거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여름이 생각나는 영화를 가져왔습니다.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 통조림] 입니다.
두 아이의 순수한 우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모두들 더운 여름날,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고.. 영화 잘 봐요~
안녕하세요. 수다보고 영화떨기 입니다.
이번에 본 영화는 루카 구아디니노 감독님의 챌린저스 입니다.
특별한 게스트도 함께 했습니다.
그럼 영화 잘봐요.
오늘은 홍상수 감독의 2005년 작품 <극장전> 을 보고 수다를 떨어보았습니다.
편하게 들어주시길!
그럼 영화 잘봐요~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오늘 제가 다룬 영화는 '이 별에 필요한' (2025) 이라는 작품입니다.
배우 김태리와 홍경이 악귀에 이어
다시 함께한 영화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보는 내내 수채화로 그려 놓은 듯 디테일이 살아있는 작화 덕분에
정말 보는 재미가 있었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오늘 녹음이 즐거우셨다면 꼭 넷플릭스에서 시청해 보시길 바라요!
안녕하세요, 수다보고 영화떨기입니다.
오늘은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보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워낙 요상한 요소도 많고,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은 영화지만
저는 꼭 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에요.
다들 이해하려는 마음을 접고 가볍게 봐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영화, 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