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만큼의 마음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처럼 마음이 고요해지고, 내 안으로 더 깊숙이 웅크리고 들어가 충전과 비축을 하는 시간.겨울여행은 한 해에 있었던 다사다난한 일들이 낙엽처럼 떨어지고 썩어서 또 다음 해 새순을 내기 위한 거름을 만드는 시간인 것 같아요. 이번 화는 그런 겨울잠 같은 책과 영화를 이야기해 봅니다.3화 여행과 여름방학, 겨울여행_Part_2 : 겨울📖오지은 -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영민 - ARCTIC CIRCLE📷정멜멜 - <Lappi> 엽서집에 관한 글 링크: https://textureontexture.kr/lappi📽️이누도 잇신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불 빨래와 여행의 상관관계, 역마살 팔자의 인간은 떠나지 못할 때 어떻게 여행하는가?,주기적으로 돌아오는 방랑벽 앞에서 회고하는 지난 여행들, 나의 지금 위시 여행지는 어디? 언제들어도 설레고, 그리움이 물씬 묻어나는 ‘여행’과 ‘여름방학’ 그리고 ‘겨울여행’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3화. 여행과 여름방학, 겨울여행_Part_1 : 여름📖황보은 - 450엔의 행복, 도쿄 목욕탕 탐방기📖오지은 - 홋카이도 보통열차3화 여행과 여름방학, 겨울여행_Part_2 : 겨울📖오지은 -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영민 - ARCTIC CIRCLE📽️이누도 잇신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번 편은 분량조절 실패로 여름 파트를 먼저 이야기 합니다.

퇴사가 말아주는 자기성찰의 시간. 명상주간을 갖게 된 썰, 바퀴벌레 경력직, 봉사활동, 중독과 자존감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 나의 명상주간 리뷰, 습관을 통해 내 인생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네 권의 책을 같이 읽어보며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캐롤라인 냅 - 드링킹📖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아잔 차 - 반조, 마음을 비추다📖아즈마 가나코 - 궁극의 미니멀라이프

혼잣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만든 팟캐스트 '연필심만큼의 마음' 첫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이번 화에서는 김지승 작가의 책 <아무튼, 연필>을 읽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독서를 소리내어 읽었다고 해요. 요즘처럼 카페에 앉아 조용히 읽는 독서의 형태가 아니라 광장 같은 곳에 모여 다같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독서 문화가 있었다는 게 신기합니다.일상의 파편들, 다양한 생각과 주제들을 이곳에서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해요.늦은 밤 친구와 전화 통하하듯 편한 마음으로 들러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