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우당로의 기록
우당로의 기록
Claim Ownership

우당로의 기록

Author: 우당로(안원빈)

Subscribed: 0Played: 0
Share

Description

감정이 머무는 길, 우연이 당도하는 곳. 遇當路 이곳은 우당로 입니다.
누군가의 하루에 스쳐 지나가고, 누군가의 마음이 잠시 멈춰 서는 길목.
여기에 남겨진 한 문장은 당신의 오늘과 닿아 있기를,
그리고 내일도 이 길 위에서 만나기를.

어서오세요, 오늘도 즐거운 산책을 준비 했습니다.
4 Episodes
Reverse
선택은 끝났는데 마음은 아직 그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만약이라는 말로 되돌리기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고, 후회라는 이름으로 묶어두기엔 그날의 나는 분명 최선을 다하고 있었죠. 이번 우당로의 네 번째 기록에서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속 한 문장에 기대어, 각본 없는 삶에서 우리가 선택을 껴안는 방법을 함께 걸어봅니다. 혹시 당신도 이미 지나온 선택 앞에서 스스로를 벌하고 있진 않나요. 감정이 머무는 길, 우연이 당도하는 곳. 오늘도 편안한 산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별은 끝났는데 마음은 아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행이라는 말로 정리하기엔 보내지 못한 감정들이 너무 많았고, 성장이라는 말로 덮어두기엔 조금은 솔직해지고 싶은 밤이었습니다. 이번 우당로의 세 번째 기록에서는 김화진 작가의 『우연한 작별, 우연한 작별』 속 한 문장에 기대어, 끝난 뒤에야 시작되는 감정들을 함께 걸어봅니다. 혹시 당신도 이별 뒤에 남겨둔 마음 하나쯤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한 채 남아 있진 않나요. 감정이 머무는 길, 우연이 당도하는 곳. 오늘도 편안한 산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모님의 겨울은 더욱 깊어집니다. 말없이 견뎌온 시간들, 손끝에 남아 남던 따스함, 그 아래에서 자라난 우리의 푸름까지. 돌아보면, 내가 가진 많은 마음의 모양은 그 겨울을 지나며 배운 것들이더군요. 이번 우당로의 기록에서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한 문장에 기대어 차가운 계절 속에 숨은 푸름을 함께 걸어가고자 합니다. 감정이 머무는 길, 우연이 당도하는 곳. 오늘도 편안한 산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처음은 늘 조금 엉망입니다. 어디서부터 잘못 엉킨 건지도 모르고, 어쩌다 마음이 그렇게 기울어버렸는지 설명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번 우당로의 첫 기록에서는 류근 시인의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속 한 문장을 따라, 첫사랑의 흔적과 우리가 품었던 처음의 마음들을 함께 걸어봅니다. 어쩌면 당신에게도 아직 풀리지 않은 어떤 ‘처음’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 엉켜 있던 마음을 잠시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정이 머무는 길, 우연이 당도하는 곳. 오늘도 편안한 산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Comments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