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까마귀의 모음: 스몰톡
까마귀의 모음: 스몰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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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모음: 스몰톡

Author: 까마귀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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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반짝인다면 무엇이든 까마귀의 수집 대상✨
텍스트 기획자 ㅇㅇㅊ의 일주일 문화생활 레코즈

최신, 유행, 트렌드 같은 단어들과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며
나만의 취향 일지를 쓰고픈 분들과 친해지고 싶습니다.

매주 일요일에 업데이트합니다.
8 Epis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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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캡틴락'이 금주일기를 쓰는 2026년 오늘, 'Thank You & F**k You'를 외치던 광기의 여고생(현 어엿한 부장님)과 '말달리자'만 빼고 다 좋아한 크라잉넛 팬이 우리의 90's 소녀 시대를 토크합니다. [스몰톡 with 인조] - (구) 크라잉넛 팬진 '매롱뫼롱뭬롱'의 여고생 편집장- (구) 여성 3인조 펑크밴드 '몸을 말려' 드러머- (현) 출판사 디자이너 [경고]이번 회차에는 욕설이 쬐끔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저 노래 가사를 읽었을 뿐인데....
이번 주 문화생활은,-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연극과 원작소설 - 연휴맞이 명작 인스타툰 『며느라기』- 전시 공간 twelvirds의 <First Lesson>*까만 무대, 테이블 하나. 그리고 홀로 16인의 인생을 연기하는 단 한 명의 배우.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김신록 배우의 버전으로 관람했습니다. 그 길로 서점에 가서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원작 소설도 사서 읽었고요. 그래서 이번 주 스몰톡은 소설과 연극을 오가며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이야기합니다. 배우들은 눈물을 흘리지 않을 때조차 슬픔을 알아채는 이들일텐데요. 그런 그들이 어째서, 왜, 누군가는 '사이코패스 같다'고 평하기도 하는 이 소설을 연극으로 올리기로 했을까요? 거대한 파도와 같은 소설의 문장들, 그 문장에 스민 깊은 슬픔들, 파도도, 심장의 박동도 온몸으로 받아들여 끝내 소화해 내고야 마는 배우라는 예술가에 관해 곰곰이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설 연휴였잖아요? 결/시/친 인스타툰의 명작, 수신지 작가의 『며느라기』, 놓칠 수 없었고요. 3월 15일까지 열리는 'twelvirds'의 작은 전시 이야기와 북촌 편집숍 '물과 공기'의 퀴어니스에 관해서도 짧게 언급하니까요. 이번 주도 함께 스몰톡 해요. 다음 주엔 친구도 데리고 올게요!
헌책장에서 시작된 괴담과 개그(=인생?) 모험!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찾으러 책장을 뒤졌습니다. 제가 꺼내든 건 (두구두구두구) 일본 공포(코믹)만화의 거장 모로호시 다이지로! 이상한데 웃기고, 오싹한데 따뜻한 단짠단짠의 만화가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단편만화집 세 권, 그리고 그의 대표작이자 (저의) 만화사에 영원히 기록될 걸작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신경이 어딘가 두세 가닥 빠져있는 시오리와 초판본만 보면 이성을 잃는 헌책 마니아 시미코. 잘린 목이든 마계 사신이든 꽤 심드렁해서 편견 없는 두 여고생 콤비의 코믹 괴담 일지를 중심으로, 팝송과 라디오, 에릭 사티와 SF, 백귀야행부터 고딕 호러까지!제가 경험해봤는데요,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
일 년 동안 볼 연극 8편을 반값에! 50% 할인가에! 예매해버렸습니다. 두산아트센터 매니아 패키지고요, 작년에 이 패키지로 본 <히스테리 앵자이어티 춤추는 할머니><마른 여자들><번 아웃에 관한 농담><엔들링스> 관람 후기 남겨봤어요. 프로파간다 최지웅 디자이너의 [영화의 디자인-유혹하는 포스터] 강연도 서울아트시네마 맨 앞줄에 앉아서 열심히 듣고 왔습니다. 저는 어쩌다가 맨 앞자리에 앉는 사람이 됐냐고요? 옆에 사람 없는 자리 찾다보니…….🧐 (*<번 아웃에 관한 농담>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출근길에 여전히 음악을 듣는 친구들과 나누고픈 이번 주 스몰톡. 키워드로 말해볼까요. 한국영상자료원의 디깅 사운드트랙, 골든 힛트 영화음악, 남매의 여름밤 속 미련, 전축과 맥주. 냉면집 옆 레코드 가게 옆 오래된 호프집. 무엇보다 피쉬만즈. 리스닝 스페이스 틸트. 그곳에서의 Long Season. 그리고 이 모든 건 음악으로 연결됩니다. 좋아하는 단어를 발견하셨나요? 🐧
씨네필 영화? 네,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누벨바그>(절찬상영중!)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프랑수아 트뤼포의 <400번의 구타>를 봤습니다. [시네마테크 영화학교]도 체크체크! 3화라서 3회 녹음한 건 안 비밀....
셋이서 두쫀쿠 하나 나눠먹기. 실은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어요.🥰 이번 주 스몰톡은 책 『이다의 도시관찰일기』, 망원동 바 사뭇의 달걀 피클,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의 2025젊은건축가상, 소설가 아베 코보의 『모래의 여자』『타인의 얼굴』 사이로 종횡무진!
[기묘한 이야기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드 맥스야, 달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와 전시 [루이스 부르주아: 덧없고 영원한]에서 마주친 우리 오랜 동반자, 트라우마와 스몰톡합니다. 창덕궁 후원과 호암미술관 희원에서 겨울 정원 산책도 하고 이우환 작가의 신작도 보고 왔습니다. 팟캐스트 시작 소감은요? 유난히 말이 빨랐던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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