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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중동 원정 2연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습니다.
'최약체' 팔레스타인의 견고한 수비 조직에 고전한건 아쉽지만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전에서 뽑아낸 4골은 모두 엄지를 치켜 세울 만큼 완벽한 개인 능력과 세부 전술로 만들어낸 '예술'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에 여러차례 실점 위기를 허용하고 2경기 연속 실점을 한 부분은 곱씹어야 할 부분입니다.
최상의 조편성을 받아놓고도, 또 세계 최고의 센터백 김민재 선수를 보유하고도 6경기에서 5실점을 한 부분은 홍명보 감독이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이번주 축덕쑥덕에서는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의 2연전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 이은혜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41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시안 최초로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활약하고 있는 발레리노 김기민 씨와 함께합니다.
오늘 커튼콜에서는 김기민 씨의 형이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기완 씨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데요. 우애 좋기로 유명한 이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서는 특별한 공연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 좋을까요? 형제 발레리노의 유쾌한 수다 들어보세요.
김기민 씨도 발레를 그만두고 싶었던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요,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들어보고, 발레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바꿔 놓은 특별한 팬 이야기 등등 다채로운 발레 여정 이야기 나눕니다.
♬ 발레 '라 바야데르'(2024)_제공 국립발레단
♬ SBS8뉴스 발레리노 형제의 거침없는 도약(2012)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조지현 기자 l 출연: 발레리노 김기민 l 글·편집 : 이은혜 PD
프로축구 시도민 구단 중 유일하게 강등을 당하지 않았고 강등 위기에 몰릴 때마다 기적처럼 살아나 '생존왕'으로 불렸던 인천의 역사가 이제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인천이 창단 후 최초로 다이렉트 강등의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9경기 무승의 늪과 조성환 감독의 중도 사퇴, 늦어진 새 사령탑 선임에 따른 여름 이적시장 선수 영입 실패 등 악재가 겹치면서 결국 강등의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K리그1의 생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부리그는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팀들의 운명이 엇갈렸습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FC안양은 안방에서 우승 축제를 벌인 반면 전남과 부산의 최종전 승리로 6위로 추락한 수원은 준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하고 2년 연속 2부리그에서 시즌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종료 지점을 향해 치열하게 내달리고 있는 1부리그 37라운드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맹활약을 펼친 유럽파의 활약을 리뷰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40회는 정상의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아시아 남성 최초로 수석 무용수로 활약하고 있는 발레리노 김기민 씨와 함께합니다.
김기민 씨는 10대 시절부터 수많은 콩쿠르를 휩쓸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에 아시안 남성 최초로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했습니다. 2015년에 마린스키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고, 이듬해인 2016년에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남자 무용수 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더욱 인정받았는데요.
이번 '라 바야데르' 공연의 뒷 이야기, 제2의 부모님과 같은 블라드미르 킴 선생님을 만나 마린스키에 입단하게 된 과정, 연습벌레로 유명한 그의 하루 일과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 나눕니다.
김기민 씨의 형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기완 씨입니다. 김기완 씨도 함께 한 이야기들은 다음 주 2부에서 공개합니다.
♬ '라 바야데르'(2024)_제공 국립발레단
♬ '라 바야데르'(2010)_제공 유니버설발레단
♬ 단독 리사이틀 'An Artistic Evening With Kimin Kim' 트레일러_제공 yun6photo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조지현 기자 l 출연: 발레리노 김기민 l 글·편집 : 이은혜 PD
축구대표팀의 세대교체 흐름 속에 2000년대생들의 등용이 이번에도 이어졌습니다.
독일 2부리그 하노버에서 뛰는 2003년생 기대주 이현주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멤버 이을용의 아들인 포항 수비수 이태석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3차 예선에서 3승 1무로 조 선두를 달리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대표팀은 오는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과 원정 2연전을 치릅니다.
이번주 축덕쑥덕에서는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소식을 중심으로 부상을 털고 돌아온 손흥민 선수 이야기와 K리그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요즘 드라마 '정년이'로 여성국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여성국극은 드라마 속 옛날에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대가 끊어지다시피 하면서도 간헐적으로 공연이 이어지며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박수빈 여성국극제작소 대표는 여성국극 보존과 발전에 헌신해온 여성국극 3세대 배우입니다.
박수빈 대표와 함께 한국 대중문화의 '총아'였던 여성국극은 왜 천대받으며 잊혀졌는지, 여성국극 영광과 쇠락의 역사를 알아봅니다. 또 여성국극만의 특징과 매력, 무관심과 냉대 속에서도 여성국극을 지켜온 이유,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하는 이유를 들어봅니다.
♬ 여성국극 '레전드 춘향전'_제공 국악방송
♬ 'Sync Next 24: 조 도깨비 영숙’_제공 세종문화회관
♬ '삼질이의 히어로'_제공 여성국극제작소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박수빈 여성국극제작소 대표 l 글·편집 : 이은혜 PD
'운명의 11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1월 첫날부터 K리그 운명의 한 판이 열립니다. K리그1 선두 울산은 2위 강원과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3년 연속 우승을 조기 확정합니다.
바로 다음날 전주에서는 '절체절명'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11위 전북과 꼴찌 인천의 대결. 두 팀의 승점 차는 불과 2점입니다. 11월 4일,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벌이는 '운명적' 경기이기도 합니다.
11월은 한국 축구의 미래가 달린 한 달이기도 합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 여부를 비롯해 차기 회장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때입니다.
10월의 마지막 축덕쑥덕에서는 운명의 11월을 앞둔 한국 축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38회는 러시아 황실 발레단의 전통을 계승한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최초의 한국인 단원으로 활약했던 발레리나 유지연 씨와 함께 합니다
유지연 씨는 1990년대 초, 15세에 홀로 발레 유학을 떠나, 권위 있는 발레 학교인 바가노바 발레아카데미에서 250년 역사상 첫 외국인 유학생으로 수석졸업하며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했습니다. 그는 마린스키의 솔리스트로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10년 귀국해, 유니버설발레단과 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 왔는데요.
식료품을 배급받어야 했고, 1주일에 한 번 국제전화도 사치였던 유학 생활 초기 이야기, 바가노바를 수석졸업하고 한국인 최초로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과정, 그리고 러시아 발레계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발레 역사 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된 사연 등등 다채로운 발레 여정 이야기 들어봅니다.
♬ 99 한국을 빛낸 발레스타 '카르멘' 2인무-유지연, 일리야 쿠즈네초프
♬ 세계발레스타 페스티벌 세헤라자데 2인무-유지연, 이고르 콜브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발레리나 유지연 l 글·편집 : 이은혜 PD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 선수가 웨스트햄과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4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후반에 단 8분 동안 3골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는데요.
A매치 휴식기까지 반납하며 20일 동안 재활에 전념하며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고 충분한 휴식으로 근육 상태를 최상의 상태로 되돌린 손흥민은 경기 MVP에 선정되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인터뷰를 해, 메시지의 의미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활약상과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K리그 34라운드를 되돌아봤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문학계가 들썩이고 있죠. 이제 우리도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쉽게 '원서'로 읽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커튼콜 237회에서는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장과 함께 이번 수상의 의미와 세계 속 한국 문학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강의 작품이 어떻게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는지, 한국 문학 번역의 역사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노벨문학상 후보 추천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잘 알려지지 않은 '비화'와 함께 알아봅니다.
노벨문학상은 '목표'가 아니라 '관문'이라고 얘기하는 그로부터,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이 있는지도 들어봤습니다.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최영아 아나운서 l 출연: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장 l 글·편집 : 이은혜 PD
축구대표팀의 최전방이 젊고 뜨거워졌습니다.
1999년생 오세훈과 2001년생 오현규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0월 예선 2연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보며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제공권'과 '힘'을 앞세운 오세훈과 '스피드'가 강점인 오현규가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인 가운데, 둘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에 경기 연속 도움을 올린 2003년생 기대주 배준호까지 반짝반짝 빛나며 선수층이 한층 젊고 두터워졌는데요.
다만, 이라크전에선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슈팅수에서 상대에 밀렸던 데서 알 수 있듯, 공격 전술을 보다 유기적이고 정교하게 가다듬는 게 숙제로 남았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3차 예선의 최대 분수령이었던 10월 A매치 두 경기를 들여다봤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36회에서는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연출을 맡은 오페라 연출가 요나 김 씨와 함께 합니다.
2022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초청한 독일 만하임국립오페라극장 프로덕션 '링 사이클' 연출을 맡았던 그녀는, 최근 국립오페라단의 '탄호이저' 연출을 맡아 다시한번 한국 관객들에게 바그너를 선보입니다.
이 작품은 흔히 여성의 희생적인 사랑으로 구원받는 남성의 이야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요나 김은 꼭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베누스와 엘리자베트 두 여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탄호이저를 통해 바그너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는지, 바그너는 왜 이 작품을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차례 수정했는지, '서울 버전'으로 명명한 이번 공연의 특징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니다.
♬ 탄호이저 중 '서곡'_제공 국립오페라단
♬ 탄호이저 중 '저녁별의 노래'(바리톤 김태한 2023 퀸엘리자베스콩쿠르 경연실황)_출처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유튜브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정석문 아나운서 l 출연: 요나 김 오페라 연출가 l 글·편집 : 이은혜 PD
테너가 찬란한 고음으로 '빈체~로(승리하리라)'를 외치며 끝나는 그 유명한 곡, 'Nessun Dorma'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대표 아리아죠.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대규모 '투란도트' 공연이 잇따라 올라가는데요, 커튼콜 235회에서 오페라 연출가 정선영 씨와 함께 '투란도트'를 집중탐구합니다.
왜 '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못한다, 혹은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오페라 아리아 대명사가 되었을까요? '투란도트'는 왜 엄청난 규모의 '경기장 오페라'로 자주 공연되는 걸까요? 투란도트 공주가 진정 원했던 건 무엇일까요?
오늘 커튼콜에서는 또 정선영 씨가 연출했던 '투란도트' 공연 하이라이트와 함께, 테너 백석종 씨의 'Nessun Dorma'를 감상합니다.
♬ ’투란도트’ 하이라이트(2019년 대전 공연 실황)_제공 대전예술의전당
♬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 2024 메트 오페라 실황음원_제공 백석종
♬ 오페라 양촌리 러브 스캔들_제공 공연예술창작소 예술은감자다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정선영 오페라 연출가(공연예술창작소 예술은감자다 대표) l 글·편집 : 이은혜 PD
정유정 저자의 《영원한 천국》을 읽습니다.
《영원한 천국》은 현실 너머 인간의 불멸 상황에서 드러나는 욕망을 탐구하는 이야기로 정유정 작가의 욕망 3부작 중 두 번째 소설입니다.
*은행나무의 낭독 허가를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대한축구협회의 부끄러운 민낯이 다시 한 번 공개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규정과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문체부 감사 결과 발표에서 모두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또 홍 감독 자택 근처에서 진행한 면접도 다른 후보와 비교해 불투명하고 불공정하게 진행됐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월권'은 클린스만 선임 과정에서도 있었는데요. 전력강화위원회를 무력화한 상황에서 권한이 없는 정몽규 회장이 직접 최종 면접을 진행하고 이사회 선임 절차도 누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축구협회의 잇따른 자책골에 언제까지 우리나라 축구 팬들이 분노해야 할까요.
이번주 축덕쑥덕에서는 문체부의 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와 홍명보호 2기 명단 분석, K리그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34회는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불리며 '최연소' 타이틀을 주렁주렁 달아온 첼리스트 한재민과 함께 합니다.
그는 202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연소 예술 영재로 입학했고, 2021년 15살 때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 2022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등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데요,
최근 국립심포니의 '윤이상?슈만' 앨범에서 윤이상 첼로 협주곡을 협연했습니다.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당시 경연곡이기도 했던 이 곡은 그에게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감상하는 게 좋을지 알아봅니다.
또 항상 비행기 옆자리에 타는 첼로 이야기, 연주 때마다 신어 트레이드 마크가 된 '빨간 양말',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했던 실내악 연주의 '빨간 조끼' 이야기 등등 다채로운 수다 함께 합니다.
♬ 윤이상 첼로 협주곡 앨범 녹음 스케치_제공 국립심포니
♬ 파질 세이 첼로 소나타 '4개의 도시'_제공 금호문화재단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첼리스트 한재민 l 글·편집 : 이은혜 PD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등 축구계 인사들이 지난 24일(그제)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로부터 질의를 받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분명히 확인한 건, 축구협회가 '보통 사람들'의 눈높이를 전혀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었습니다.
스포츠의 근간은 공정성인데, 우리 축구협회의 공정성에 대한 인식은 팬들이 기대하는 수준과는 거리가 있었으니까요.
더 큰 문제는 이 과정이 '문제 없었다'고만 말하는 현실 인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 축덕쑥덕에서는 국회에서 확인한 한국 축구의 현실, 그리고 상하위 스플릿이 나뉜 K리그1 31라운드 결과, 마지막으로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33회는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윤홍천 씨와 함께합니다.
윤홍천 씨는 콩쿠르 우승 경력은 없지만 2011년 동양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독일 바이에른 주 문화부 장관이 주는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고,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슈베르트 소나타 전곡 등 활발한 음반 녹음과 연주 활동을 펼치면서 '피아노의 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소니클래식 인터내셔널의 유일한 한국인 전속 연주자이기도 하죠.
직접 데모 CD를 굽고 배포해 독일에서 첫 음반을 발매하게 된 과정, 거장 로린 마젤에게 발탁된 사연, 슈베르트를 좋아하게 된 이유, 좋아하는 피아노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 나눴습니다.
또 그가 동양인 첫 이사로 선출된 빌헬름 캠프 재단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도 알아봤습니다.
♬ Schubert Sonata D 960 연주_제공 피아니스트 윤홍천
♬ Reynaldo Hahn - A Chloris 연주_제공 토마토클래식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김영욱(피아노홀릭) l 출연: 피아니스트 윤홍천 l 글·편집 : 이은혜 PD
안녕하세요, 골라듣는뉴스룸 담당자입니다.
이번 주 업로드 될 예정이었던 축덕쑥덕은 제작 일정 문제로 휴방입니다.
청취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다음 주 더 알찬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골라듣는 뉴스룸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주 커튼콜은 제작 일정 문제로 인해 휴방입니다.
다음 주에 더 좋은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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