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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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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

Author: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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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영하가 문학과 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67 Epis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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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보비치에게는 이 세상이 그리고 모든 삶이 불가해하고 목적없는 농담처럼 여겨졌다."
위선은 악을 이길 수 없다. 
"가장 중요한 사람들은 의외로 생의 초반에 나타났다". 최은영 소설집 "쇼코의 미소" 수록작
64 권여선 "이모"

64 권여선 "이모"

2016-10-0701:16:17

권여선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에 수록
"사랑이란 인생에서 부딪히는 장애물 같은 것, 다가오면 얼른 머리를 숙이고,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어떤 것" 히브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아모스 오즈의 키부츠 연작 
수많은 소설가와 예술가에게 영감을 준 신경학 병례사의 고전
위대한 시인과 만난 우편배달부는 묻는다. "메타포, 메타포가 뭐예요?"
하이스미스는 발견했다. 피해자는 고립되고, 고립되었기에 더 심한 공격을 받고 심지어 피해자가 사태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비난받는다는 것을.  
재앙이 닥친, 철저히 고립된 도시에서 택할 수 있는 윤리적 선택은 무엇인가? 재앙의 편에 설 것인가, 희생자의 편에 설 것인가, 아니면 그냥 달아날 것인가. 알베르 카뮈가 보여주는 지옥도, 그리고 그 속에서 위태롭게 발견되는 희망의 기미.  
노동은 과연 신성한가? 정말 인간은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일까?  
일본어로 다시 써내려간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귀여운 허세 가득한 소세키의 고양이, 그가 본 인간들. 현암사 판(2013), 송태욱 역
조금만 긴장해도 얼굴이 빨개지는 내향적인 인간들이 어떻게 세상을 움직여왔는가. 
벽을 통과하는 남자와 시간을 배급표로 거래하는 세계의 이야기 
"왜 저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겁니까?" 책벌레 소네치카의 담담한 한 생애. 
책벌레 소네치카의 일생. 20세기말에 씌어진 19세기 러시아 소설 
SF 콩트의 대가, 호시 신이치의 '초단편 소설' 
"선생님, 오늘은 제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털어놓을 생각으로 찾아뵈었지만 일하시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죄의식은 자초하여 입는 모든 상처들이 그러하듯 언제까지나 영원하며, 행동 그 자체만큼이나 생생해진다. 그것을 밝히는 행위로 인해, 그것은 다만 모든 이들의 상처가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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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2)

황현정

왜 들을수가 없나요 이유 알고싶네요

Mar 13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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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

갑자기 재생이 안되요..

Oct 9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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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 park

재생불가네요 ㅠ ㅠ 나의 치유제였는데......

Sep 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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ᄌᄋᄋ

헐 이제 재생 안돼나요??ㅠㅠㅠㅠㅠㅠㅠ

Aug 3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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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주

더 올려주세요오 ㅠ ㅠ,ㅠ

Apr 9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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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영화는 봤는데..책은 미루다가 오늘 김영하 작가님 번역으로 구매했어요. 이렇게.듣고 나니 어여 읽으러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Mar 1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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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 park

안정적인 목소리로 읽어주시는 책 내용과 다방면 지식으로 조곤조곤한 상세 설명 거기에 덤으로 신경써서 삽입하신 음악까지... 매일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을때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 듣고 큰 위로가 됩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Feb 20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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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sm

책 읽어주세요~ 더 듣고 싶어요

Dec 17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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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Eunjoung

너무 잘 듣고 있고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Nov 26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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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sm

더 안 올라오나요..? 첫편부터 즐겨찾기 했던 채널인데.. 아쉽네요 ㅜ

Nov 19th
Reply (1)

섭섭

ㅋㅋㅋㅋ아 웃겨서 잠을잘수없는데요

Nov 7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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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아

팟캐스트 넘 그리워요 작가님ㅠ3ㅠ

Oct 27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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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al Rhee

출근길에 몇번이고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ㅠㅠ

Oct 16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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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eongsun lee

잘 듣고 있어요. 점점 뇌섹인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감사해요.

Oct 2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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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쭈뇽쭈

어렵지만 꿀잼

Aug 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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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 Young Ahn

작가님의 검은 꽃 읽고 메리다에 꼭 다시 가고싶어진 1인입니다! 잠을 솔솔 부르는 작가님의 편안한 목소리가 저에겐 약이네요. 이 팟캐스트 더 해주시면 안 될까요?

May 2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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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필

멋진 해석에 평론 역쉬

May 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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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in Jung

잘듣고있어요

Mar 3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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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계속~책읽어주세요! 제발~~~^^

Dec 12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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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엔딩곡 제목 뭔지 알수있을까요?..😶

Oct 17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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