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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키는 기원전 8세기에 건설된 도시로써 훌륭한 이슬람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로 번성한 도시였으며 역사적인 카라반사리이와 고대 요새가 있다. 여러 가지 문화권이 융합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많다. 쉐키 역시 지구와 칸의 여름궁전은 세계문화유산이며 꼭 방문해야 하는 곳들이다. 특히 칸의 여름궁전은 스테인드글라스 등 화려하고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아제르바이잔의 셰마하는 바쿠 이전의 오래된 수도였다. 실크로드 상의 중요 거점 도시였으나 11번의 대지진으로 인해 수도로서 기능을 잃어버렸다. 주마 모스크는 셰마하의 필수 방문 장소다. 셰마하는 우리나라의 경주같이 역사를 품고 있어 교육, 관광 도시로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4만 년 전 만들어진 고부스탄의 암각화는 비가 오지 않는 기후로 인해 매우 선명하게 보존되어 있다. 암각화를 실제로 보기 전에 인근 고부스탄 암각화 박물관을 다녀오면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인근 도시인 로크바탄은 진흙 화산으로 유명하다. 특히 진흙은 피부미용에 좋다고 한다. 야나르다으에는 천연가스로 인해 생긴 꺼지지 않는 불을 볼 수 있다. 저녁에 가면 아름다운 불빛을 볼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는 멋진 건축물과 관광지가 많다. 현대식 쇼핑몰인 '간즐릭 몰', 베네치아 분위기의 '리틀 베니스', 현대식으로 재건축한 전통시장인 '야실 바자르' 등이 있다. 바쿠를 떠나 외곽도시 고부스탄으로 가보자. 4만 년 전 원시인들의 암각화를 볼 수 있는데,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풍습이 녹아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바쿠의 현대적인 모습을 살펴보자. 하이데르 알리예프 센터는 자하 하디드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로써 유려한 곡선을 자랑한다. 플레임 타워, 일명 불꽃 타워는 바쿠의 랜드마크다. 이름처럼 불꽃 모양이며 외관 LED 조명이 매우 화려하다. 카스피와 접한 불바르 파크에는 바쿠 아이 대관람차가 있다. 야경을 즐기기 좋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는 바람의 도시라는 뜻이 담긴 '바쿠'다. 코카서스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며 현대적인 건물들과 오래된 원시 도시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다. 바쿠의 올드시티는 러시아, 페르시아의 건축양식이 혼재되어 있다. 전통시장, 레스토랑, 카페 등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메이든 타워는 바쿠의 야경을 즐기기 좋다. 옛 모습도 운치 있게 즐기기 좋은 바쿠다.
아제르바이잔의 경제는 천연가스와 석유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직항은 없고 비자를 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 소개에서 잠시 벗어나서 비자 발급과 관련된 옛날 추억을 나눠보자. 화폐는 마나트. 치안은 매우 안전한 편이다. 외국인들에게 호의적이고 F1, 유로파리그 결승 등 국제행사도 많이 개최한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돌마와 플로브가 있다.
코카서스 3국 중 하나인 아제르바이잔은 산유국이다. 카스피해를 접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말은 러시아어를 쓰고 이름은 이슬람식으로 짓고, 행동은 튀르키예 사람처럼 행동한다'는 말처럼 여러 문화권이 융합되어 있다. 이웃 국가인 아르메니아와 사이가 좋지 않다.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으로 여행을 출발해 보자
타테브 수도원은 세계 최장 케이블카를 타고 가야 한다. 일몰이 드리우는 색감이 예쁘며 협곡의 절벽에 위치하고 있어서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아레니는 세계 최초로 와이너리가 발생한 곳이다. 노라방크 수도원은 산기슭 붉은 절벽에 위치하여 노을과 잘 어울린다. 이번 회차를 마지막으로 코카서스의 원석 아르메니아 여행을 마치고 새로운 여행지로 향한다.
귬리의 요새는 어두운 느낌이지만 내부에서 공연도 열린다. 딜리잔은 아르메니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작은 온천마을로써 자연 속의 힐링 여행지다. 많은 아르메니아 예술가들이 살고 있는 문화 도시여서 갤러리가 많다. 딜리잔 국립공원은 트래킹으로 유명하다. 예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림 같은 수도원들이 곳곳에 많다.
예레반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성스러운 도시 에치미야진에는 에치미아진 대성당 이외에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다른 교회들이 있다. 귬리는 예레반에서 120km 떨어진 해발 1500미터에 위치한 고원도시다. 러시아 제국 시기에 발달한 도시여서 러시아풍 건축물이 많다. 검은 화산암으로 지어져서 검은 건물들이 많아서 별명은 블랙시티이다.
수도 예레반에서 서쪽으로 20여 km 떨어진 에치미야진은 예수가 하늘에서 내려오신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에치미야진 대성당은 세계 최초의 대성당인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에치미야진 박물관은 노아의 방주에서 발견됐다고 전해진 돌판 위의 십자가와 예수의 옆구리를 꿰뚫었다고 알려진 롱기누스의 창 등 엄청난 소장품들이 있다.
아르메니아 민족의 영산 아라라트의 장엄함과 평온한 자연의 대비를 느껴보자. 특히 아라라트산은 노아의 방주가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아라라트산을 바라볼 수 있는 코비랍 수도원은 이곳의 경치를 극대화한다. 성 그레고리가 13년간 투옥됐던 지하 감옥을 현재도 볼 수 있다.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건축물이 주는 엄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숨겨진 보물이 가득한 아르메니아 여행은 계속된다.
유서 깊은 도시인 가르니. 헬레니즘 양삭의 가르니 신전은 장엄함을 뽐낸다. 돌의 교향곡이라 불리는 가르니 주상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경이로운 대자연을 느낄 수 있다. 아라라트산은 아르메니아의 영산이며 만년설을 조망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튀르키예 영토에 속해 있다. 그래서 아르메니아인들은 아라라트산을 배경으로 하는 코비랍 수도원을 볼 때마다 아련한 아쉬움을 느낀다.
세반 호수는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서울 면적의 2배 크기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곳에 있는 호수다. 가재, 송어 등 어업이 활발하다.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좋은 리조트들이 많다. 설산과 푸른 호수, 그리고 고풍스러운 수도원이 어우러진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세반 호수에서 예레반으로 향하는 길에는 게하르트 수도원은 절벽에 위치한 동굴 수도원이어서 신비함을 자아낸다.
알라베르디는 조지아 인근의 국경도시다. 이곳의 수도원들은 아르메니아 전통건축양식을 따라 지어져서 독특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아르마니아 수도원은 본당 외에 종탑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있어서 구경할 것이 많다. 하흐파트 수도원은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를 대표하는 곳이다. 사나한, 아크탈라 수도원 등 유서 깊은 곳에 가면 세월의 아련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잔잔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편안히 즐길 수 있다.
공화국 광장 근처에는 박물관, 미술관 등이 있다. 야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분수를 볼 수 있다.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좋은 좌석도 3만원 대에 구할 수 있어서 가성비 좋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예레반 캐스케이드 전망대는 예레반의 랜드마크이다. 후원으로 완성된 예술의 중심지로 계단과 함께 많은 작품들이 어우러져 있다. 현지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 진주같이 아름다운 아르메니아 여행을 본격적으로 출발해 보자.
아르메니아는 우리 국민이 18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다. 직항 전세기도 있고 조지아에서 육로로 입국할 수 있다. 아르메니아 브랜디는 프랑스가 공식 인정한 코냑이다. 수도 예레반의 교통은 지하철도 있을 만큼 편리하다. 중동, 구소련, 유럽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다. 야경이 아름답고 활기찬 도시이다. 공화국 광장은 예레반의 랜드마크이다. 파고들수록 신비로운 나라 아르메니아 여행을 시작해 보자.
아르메니아인들은 해외에 많이 거주하는데 슬픈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 오스만 제국의 이슬람 민족주의자들이 자행한 대학살로 많은 아르메니아인들이 희생됐고 해외로 도피했다. 또한 1988년 아르메니아 대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다.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과는 관계가 매우 좋지 않다. 하지만 치안은 세계적으로도 안전한 편이어서 여행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 애잔한 역사를 품은 아르메니아다.
코카서스 3국 중 인지도가 적은 아르메니아. 애잔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곳은 조지아, 아제르바이잔보다는 접근성이 쉽지 않다. 육로 이동은 조지아를 통해서만 입국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기독교를 공인한 국가이다. 또한 아르메니아는 신기하게도 MRI, 레미콘, 컬러 TV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코냑으로도 유명하다.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유럽과 가깝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나라 아르메니아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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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시작했습니다 여행정보 퀄리티가 높아서 좋네요 단 사투리 심하신 분, 듣기거북한 농담들(포경수술?등..)과 억양올려 자주 지나치게 따지듯 말씀하실때가 많던데 듣는입장에서 너무 귀가 따갑고 혼란스럽네요 라디오라 청취자가 오직 소리에 집중하고 밤에도 듣는점 감안해서 조금만 교양을 지켜주시면 듣기 좋을듯 합니다
PD진짜비호감! 프로그램의질을저하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