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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만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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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경 작가가 참여한 작품들(헤어질 결심,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등)을 보고 들으면 더 재밌을 거예요!
"성차별과 종차별이 거의 없는 세상을 상상하는 것 너무 좋죠. 그치만 그런 상상으로 만든 이야기라고 다 재미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것은 바로 2년 전 국수였습니다. 국수의 변절사를 들어보실래요..?
눈물의 러브레터.. 🐱🐶
대단한 작가다. 하지만 읽지는 못했다..
2025년엔 어떤 변화를 마주하고 있나요? 유튜브를 시작한 구, 리틀 김혜리 성애, 글 쑤고 춤 치는 가을은 이렇게 시작했어요. (첫 만남 이야기도 있음)
성애의 첫책: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구의 끝책 : 귀신들의 땅국수의 짱책 : 이토록 사소한 것들
“하여간 그래서, 이주란 다시 한번 너무 좋다-라고 생각한 계기가 되어주었고..”
한국 문학 붐이 온다요
어느새 한국 문학 고인물이 되어버린 국수...
우리를 놀라게 했던 한국 문학을 떠올리며 젊은 작가상을 다시 뽑아보다.
그래서 국수가 아주 뿌듯해 했다는 이야기. 근데 이제 영화 괴물이 별로라고 해서 다시 '왜 저래' 했다는 이야기...
국수와 구가 달라졌어요.
"우리에겐 김초엽이 있고 김보영이 있고요, 헐리우드 필요없다!"
"소설을 읽는다는 거는 어떤 세계를 독해해 나가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니까."
"이 책은, 사실 너무 여기에서 소개하고 싶어서 일부러 중단하기도 했고요.."
저 사람이 계속 저기 있다는 사실이 주는 위안이 있어요.
을지로에서, 종로에서.. 무교동 스타벅스에서..
- (쿠키 있음)
- 『언니밖에 없네』는 ‘큐큐퀴어단편선’의 세 번째 책으로 김지연, 정소연, 정세랑, 조우리, 조해진, 천희란, 한정현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미리 선정한 책 없이, 국수와 구가 오랜만에 만나 자연스럽게 나눈 대화를 녹음해봤어요!
구는 책모임 덕분에 황정은의 소설을 완독했고, 국수는 SF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답니다.
최근에 재밌게 본 드라마와 영화 이야기도 나누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