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문 목사의 직설/直說[브리핑] 요한복음_20. 낫지 못할 병이 나았으면, 그 다음은 | 죽은 제도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브리핑] 요한복음_20. 낫지 못할 병이 나았으면, 그 다음은 | 죽은 제도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브리핑] 요한복음_20. 낫지 못할 병이 나았으면, 그 다음은 | 죽은 제도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Update: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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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낫지 못할 병이 나았으면, 그 다음은 | 죽은 제도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 요한.5,1~18
· 유튜브로 시청할 것을 권합니다. 자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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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몇 분의 헌금으로 이 영상을 내보냅니다. 축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 헌금: 농협 060-02-192192 ·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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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면, 그 다음은?
· 그 세상의 안목으로 이 세상을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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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 능력에 대한 경험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주된 이유는 그 경험 자체에 머물러 더 깊은 본질이나 요한이 가리키는 다른 세상(표적)을 보지 못하고, 심지어는 기존의 죽은 제도 속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초월적 능력 경험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구체적인 이유와 관련 개념들입니다.
1. 능력 자체가 목적이 될 때 (본질에서 벗어남)
• 요한의 의도 간과: 요한복음에서 기적이 나타난 사건들(예: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병자가 일어난 사건)을 보고 단지 그 능력이 자기 자신에게도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면, 그것은 성경 저자인 요한의 의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능력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며, 그러한 기적은 본질에서 벗어날 일이었다고 봅니다.
• 표적을 보지 못함: 기적 그 자체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반드시 다른 세상을 보아야 하는 표적을 볼 것인지의 문제입니다. 병이 낫는 초월적 능력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경험은 그냥 그뿐이었으며, 마땅히 보아야 하는 다른 세상을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2. 구원받은 경험을 다른 것으로 대체함
• 세속적 가치로의 방향 전환: 많은 기독교 신앙인들이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기에 이르렀지만 그 세상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일부는 원래 가야 할 길을 가지 못하고, 다른 무엇—주로 복을 받고 돈과 권력—으로 방향을 틀어 대체했습니다.
• 함정에 빠짐: 상식과 이성을 초월한 세상을 보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라 믿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대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험이 쌓이자 의심이 싹텄고, 결국 원래 가야 하는 길을 가지 못하고 주저앉게 되는 함정에 빠집니다.
3. 새로운 세상 대신 죽은 제도 속으로 돌아감
• 제도에 의존하는 방식: 서른여덟 해 된 병자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나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상의 방식(연못에 들어가는 방식)에 의존하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 새로운 세상을 고발함: 베데스다 못가에서 고침을 받은 병자는 기적을 경험한 후, 예수님으로 인한 새로운 세상을 보기보다 오히려 그 사회의 제도(안식일 규정을 지키려는 유대인들)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고친 사람이 예수님이라고 유대인에게 가서 고발했습니다. 이는 멸망의 세월을 살고 있는 사람이었으며, 제도를 떠날 생각이 없는 사람이었음을 보여줍니다.
• 근본 원인에 대한 무관심: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시며 불행의 **근본 원인인 ἁμαρτὶα(하마르티아, 죄)**를 알려주셨으나, 병자는 그것에 관심이 없었으며 기회가 있었음에도 걷어찼습니다.
결론적으로, 초월적 능력에 대한 경험은 이 세상에서 사는 데 필요할 뿐, 그 이상의 것, 즉 **하나님에 대한 여망(輿望)**을 바탕으로 저 세상의 가치로 이 세상을 살려는 근본적인 변화(존재 방식의 변화)가 없다면, 삶의 노예, 욕망의 노예로 살다 마는 결과만 낳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로서 다른 세상을 열어젖히셨으며 우리는 그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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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 능력을 경험하는 것은 마치 새로운 세계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손에 넣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티켓을 끊는 행위(기적 경험) 자체가 새로운 세계에 도착했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 티켓을 이용해서 재산만 불리거나(돈과 권력으로 대체) 기존에 살던 낡은 도시의 규칙을 지키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면 (제도 속으로 돌아감), 아무리 티켓이 초월적이라 할지라도 실제로 새로운 세상을 살기 위한 **안목(관점)**을 얻지 못하고, 결국 원래의 멸망적인 삶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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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com/@moon.mok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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