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보다는 오래 꾸준히 지속해나가는 것에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제품도 콘텐츠도 반짝 관심을 불러모을 수는 있어도, ‘이렇게 계속 할 수 있느냐’하면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무리해서 모든 힘을 쏟아 좋은 성과를 냈다 한들, 이렇게 지속할 수 없다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오늘은 그런 관점에서 ‘오래 가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독립적인 유통방식과 유니크한 운영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브랜드를 만났습니다. ‘누룩’ ‘된장’ ‘비자림’ 같은 이름을 제품명으로 붙이고, 제품의 원가와 마진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가격표가 인상적인 브랜드 마더그라운드입니다.

마더그라운드 이근백 대표는 ’성장 아니면 도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성장을 통해 얻는 것이 있는 만큼 잃는 것도 있었다고 말해요. 마더그라운드 런칭 전 10년간 다른 브랜드를 크게 성장도 시켜본 경험도 있지만, 거기서 찾은 ‘오답노트’는 마더그라운드를 독립적이고 오래가는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분명 브랜드 이야기이지만,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고민하게 하는 오늘의 대화, 꼭 끝까지 들어주세요!

한 달에 한 번, 자기만의 철학으로 성장 중인 작지만 강한 ‘요즘 브랜드’를 만납니다.

🍏이 달의 요즘브랜드: 마더그라운드 @mother_ground

* 본 에피소드에는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의 중간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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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장소: 스페인책방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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