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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의 씨네타운 – SBS

박선영의 씨네타운 – SBS

Update: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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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dio



[Podcast] 190403 SBS Power 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수) 씨네 초대석 (소녀시대 수영)


 

 


1. 명랑공주


 


2. 그것 또한 내 삶이다


 


3. 밥상 차리는 남자


 


4. 가장 기분 좋았던 말


 


5. 능력자 최배우


 


6. 유리 + 눈물


 


7. 일본어


 


8. 다나카 슌스케


 


9. ‘막다른 골목의 추억’ 가장 좋아하는 장면 (1)


 


10. ‘막다른 골목의 추억’ 가장 좋아하는 장면 (2)


 


11. 소녀시대


 


12.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13. 좋아하는 음식은 죽을 때까지 먹는다


 


14. 고마운 멤버들


 


15. 결혼


 


16. 예비관객분들께


 

【 AOD @Baidu Cloud [ss63] 】


【 REC @Baidu Cloud [n5xn] 】


credits & source : SBS Power FM <박선영의 씨네타운>, Podcast, jiji3104




■ 어록


명랑공주


[선영] 그래도 명랑발랄한, 깨발랄한 수영씨 기대한다는 청취자분도 많이 계시구요. [수영] 언제 적… [선영] 하하하. 언제 적. 아 데뷔 12년차니까. [수영] 네. [선영] 옛날 얘긴가요? 2008년도쯤 얘긴가요? [수영] 2007년도 얘기죠. ‘명랑공주’라는 별명을 붙여 가지고 할 때였는데… 아유, 언제 적… [선영] 요즘은 뭐라고 불러 주시나요? 팬 분들이? [수영] 그냥 수영아 하시던데요. 네. [선영] 그렇구나.


 

그것 또한 내 삶이다


[선영] 아이돌 지망생들한테 해 주셨던 이야기 기억 나세요? [수영] 음… 너무 많은 얘기해 가지고 제가. [선영] 뭐 “생각하는 곳까지 올라가지 못해도 그것 또한 내 삶이다”. [수영] “내 삶이다”. 아이고 크크크. [선영] “남다른 길을 가려고 나다운 길을 잃지 마”. [수영] 아아… 이렇게 하니까 되게 약간 랩 같네요. 라임이 딱딱 맞네요. 남다른, 나다운, 이렇게. [선영] 오오~ [수영] 이런 말을… 저 했네요. 근데 이거 되게 요약을 잘해 주신 것 같애요. 한마디로. 근데 그 친구들이 너무 이렇게 데뷔를 해서 성공을 할려고 되게 이렇게 열의에 차 있고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되게 보기 좋더라구요. 보기 좋은데 혹시나 인제 또… [선영] 그쵸. [수영] 노파심이죠 이거. 어떡하죠? 아하하.


 

밥상 차리는 남자


[수영] 가족 드라마를 너무 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김갑수 선생님, 그리고 김미숙 선생님이 제 부모로 출연 결정하셨다고 하셔서, 아 평생에 한 번 이 두 분 옆에서 연기를 맞춰 보고 또 배워 볼 수 있을 까 하는 욕심이 좀 생겼어요. 그래서 결정했는데, 막상 50부작 내내 두 분이랑 마주친 기억이 별로 없어요. 흐흐. [선영] 아아. 정말, 진짜 가족 같은데요. [수영] 네. [선영] 잘 못 보고. [수영] 네, 불효 막심한 딸이었죠 제가. [선영] 50부작이나 됐었구나. [수영] 에, 되게 오래 동안 했던 작품이에요. [선영] 그렇게 긴 호흡으로 뭔가 하는 것도 되게 새로운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수영] 에, 저한테는 되게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되게 길더라구요, 50부작이 생각보다. 흐흐.


 

가장 기분 좋았던 말


[선영] 가장 기분 좋았던 말은 뭐였어요? [수영] 음, 주변에서 그렇게 모니터 찍어서, ‘내 생애 봄날’ 처음 나갔을 때 모니터 사진 찍어서 보내 주면서 “이거 너야?” 이렇게 왔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저로 안 보인단 얘기인 것 같애서 그 말이 되게 좋더라구요.


 

능력자 최배우


[선영] 아니, 저도 좀 찾아봤는데, 감우성씨는 또… [수영] 네. [선영] “수영씨는 눈물 빨리 흘리는 건 기본이고, 왼쪽과 오른쪽 자유자재로 흘리눈 신기한 능력이 있다”. [수영] 하하하하. 아 이건 저도 되게… 이거 왜 그랬냐면 그때 선배님이랑 저랑 이렇게 두 샷이었고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이었는데, 제가 오른쪽에 앉아 있었는데 선배님이 “눈물을 닦아주기가 왼쪽 손이 편할 것 같으니 왼쪽 눈으로 흘릴 수 있을까?” 라는 농담으로 리허설 할 떄. 선배님도 인제… [선영] 그쵸. 당연히 농담이겠죠. [수영] 농담으로 꺌꺌꺌꺌 대면서 [선영] “왼쪽으로 흘려 드릴게요”. [수영] 그러면서 저도 인제, 아, 오른쪽이다. “오른쪽 눈으로 제가 흘려 드릴게요” 막 이러면서 농담으로 그런 얘기를 주고 받았는데, 진짜 슛 들어갔는데 오른쪽으로 눈물이 나는 거예요. [선영] 어머어머. 어머어머. [수영] 그래서 저도… 할 떄 우연이었어요. [선영] 이 사람 무서운 사람이시네. 눈물까지 연기를 조절할 수 있고. [수영] 컷 하니까 인제 선배님이 “와, 너 진짜 신기하다” 이러시면서 그걸 인제 이터뷰 떄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지금까지 저렇게 남아 있네요.


 

유리 + 눈물


[선영] 같은 멤버들도 연기 많이 하시잖아요. 윤아씨도 그렇고 유리씨도 그렇고. 유리씨는 눈물 연기가 제일 어렵대요. 조언해 주세요. 하하하하. 뭐라고 하면 될까요? [수영] 뭐라고 조언할 입장은 안되는 것 같구요. 아아, 유리씨 또 눈물 연기도 잘 하지만 또 밝은 캐릭터 너무 잘 어울리잖아요. 꼭 한 번 정말 코믹한, 제대로 된 코믹 캐릭터 헌 번 만나는 거 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선영] 어어. 수영씨는 원래 눈물 좀 많이 잘 흘려요? [수영] 저 원래 많았거든요. 근데 요즘에 좀 많이 없어진 것 같애요. [선영] 왜요? [수영] 으응, 모르겠어요. 유미가 영화에서 그런 말을 해요. “현실감각이 없어졌다”라는 말을 해요. 되게 큰 아픔을 겪어나서. “난 요즘 꽃이 별로 안 예쁘다. 뭔가 현실감각이 없어져서 그런 것 같아”란 대사가 있는데, 제가 요즘 약간 그런 것 같애요. 좀 현실감각이, 안 좋은 쪽은 아닌 것 같고 그냥. 현실감각이 없어졌는데 저는 이 상태가 되게 좋아요, 제가 이런 상태인 게. [선영] 감정을 막 이렇게 휘둘리거나 그러고 싶지 않은 상탠 건가요? 외부요인으로부터. [수영]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좀 제 현실이 좋든 싫든 그 현실에, 에, 좀 영향받고 싶지 않는 것 같아요. 그냥 나는 좀 나대로 싦을 살듯… 그래서 그런지… 그치만 뭐 슬픈 영화나 이런 거 보면 눈물 흘리는데, 제 상태나 어떠한 일에 있어서 이렇게 막 쉽게 눈물 흘리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요즘 보면. [선영] 뭔가 유미랑 약간 닮은 느낌이 있네요. [수영] 저랑 되게 비슷해요. [선영] 그러게요. 듣다 보니까 또. [수영] 네.


 

일본어


[선영] 언어소통이 우선 좀 어렵지는 않았나 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왜냐면 다 올로케 일본에서 찍으셨고. [수영] 네. 제가 12살 때 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했었어요. 그래서 사실 너무 어렸을 때 배운 언어라 그런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기억할 수 있는 세컨드 랭귀지 같이 된 것 같애요 일본어가. 그래서 그런지 사실 언어소통한 데 불편함은 없었구요. 아무래도 오히려 일본 배우 분들이 더 불편하셨을 것 같애요. 현장에서 한국어를 주로 썼다 보니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하면서 혼란스러운 눈빛을 자주 보내시더라구요, 일본 배우 분들이. [선영] 아니 근데 일본어를 되게 편안하게, 정말 연기에 전혀 어떤 어색함도 느껴지지 않게 너무 잘 하셔서 더 저도 유미에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애요. [수영] 아무래도 대사의 한 80퍼센트 정도가 일본어여서 저도 되게 놀랐어요. 감독님한테 “도대체 어느 정도의 실력인 일본어를 구사하는 여성인지 생각하셨기 떄문에 이렇게 80퍼센트나 일본어로 대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셨겠냐?” 했더니 “어 수영씨 정도 구사하는 일본어 실력이면 좋겠다”라고 하셔서 저도 처음에는 “아, 어색한 일본어를 해야 하나?” 이렇게 생각을 하다가 오히려 그게 한 80퍼센트 정도를 제가 어색한 일본어를 계속 구사하면 좀 관객 분들의 몰입을 방해할 것 같단 생각도 들어서 그냥 제 있는 그대로 그냥 했던 것 같애요. 제 발음 중에 뭐 어색한 부분은 어색한 대로, 뭐 일본인처럼 들리는 부분은 그런 대로 좀 편하게 일본어 대사를 했던 것 같애요.


 

다나카 슌스케


[선영] 지금 포스터에 나와 있는 저 분은 일본 배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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