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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신여성작업실,배윤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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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여자가 자기 삶에 대해서 진실을 말한다면, 세상은 터져버릴 것이다." 자신의 삶을 글로 쓰는 여성 작가들이 글쓰기 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는 팟캐스트입니다. 출연 및 협업 문의 newwoman201@gmail.com
36 Epis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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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에 쓴 글 <한 번 창녀는 영원한 창녀다>를 낭독합니다. 이 글을 쓰기까지 어떤 만남과 이야기들이 필요했는지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삶에서 피해나 폭력, 또는 수치스러운 것으로 치부되는 경험이 있잖아요? 그것들을 계속 말하고 글로 씀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삶의 지평을 넓혀주는 여성들을 만나면 이런 분들이야말로 위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거운 주제였지만 함께 웃으며 이야기나눌 수 있었던 시간. 에세이클럽 33화 함께 들어요!
여러분은 어떤 동력으로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시나요? 저에겐 글쓰기 모임에서 오가는 생의 에너지가 아주 관능적으로 다가올 때가 있어요. 내가 보여주고 당신이 읽은 그 순간만큼은 우리 둘만이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불특정 다수에게 발행하는 글이 아니라, 모임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글을 나누기 때문일까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에게 읽히고 싶다는 욕망이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는 동력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 '에세이클럽'은 애플 팟캐스트, 유튜브,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로고, 썸네일 이미지 디자인 공작슈퍼 (@gongjaksuper)
에세이클러버 여러분께 송년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처음으로 1인 방송을 녹음했어요. 페미워커클럽 분들과 했던 에세이 수업, 책 <우리 힘세고 사나운 용기> 출간과 북토크, 신여성 4주년 기념 파티 등의 감상을 담았습니다. 제가 글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마주친 소중한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모두 마음이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조건형, 연옥, 배윤민정 세 사람은 성별, 직업, 결혼 유무 등 각자 처해 있는 삶의 조건이 다 달라요. 물론 모두가 거쳐온 삶의 여정도 다르고요. 이렇게 다르게 살아온 우리가 모두 페미니스트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설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페미니즘을 알면 더 잘 살게 되나요, 아니면 세상살이가 더 피곤해지나요? 세 사람의 이야기 함께 들어요! * '에세이클럽'은 애플 팟캐스트, 유튜브,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로고, 썸네일 이미지 디자인 공작슈퍼 (인스타그램 @gongjaksuper)
에세이 클러버 여러분은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한동안 엄청나게 무기력해서 팟캐스트를 오래 쉬었어요. 병인가 싶을 정도로 모든 업무가 다 무섭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게 힘들었는데요, 이런 상태가 되면 끝없이 스마트폰을 보거나 술을 찾게 되곤 해요. 우리가 중독의 대상에 의존하지 않고 무기력에 대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김안젤라, 이다혜 작가에게 SOS를 보내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우 때문에 무기력의 늪에 빠지기 쉬운 나날, 에세이클럽 들으며 함께 기운을 내요! * '에세이클럽'은 애플 팟캐스트, 유튜브,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로고, 썸네일 이미지 디자인 공작슈퍼 (@gongjaksuper)
#몸 #체중 #성애 #섹슈얼리티 #모녀관계 #애정결핍 #의존욕구 모두 우리들을 한 맺히게 하는 주제들이죠? 여자들의 해묵은 한을 웃음으로 날려버리는 블랙 코미디 에세이, [한녀 랩소디]의 인주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넘어져도 크게 웃고 일어서는 여자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요! * '에세이클럽'은 애플 팟캐스트, 유튜브,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로고, 썸네일 이미지 디자인 공작슈퍼 (@gongjaksuper)
국가 지원금으로 예술 활동을 하는 방법! '예술 지원사업'을 알아 봅시다. 예술 지원사업이 뭔가요? 공모 신청서는 어떻게 써야 하나요? 기획서와 예산표 쓰기 너무 어려워요! 서류 작업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는 예술인들은 함께 들어요.
'아주버님, 형님, 도련님' 등의 가족 호칭 문제와 맞붙었던 기록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결혼 제도 안에서 벌어지는 미묘하고 복잡다단한 층위의 성차별을 분석하고 폭로한 [결혼 고발]. 책의 저자들이 만나서 이야기 나눕니다. 결혼 제도와 가부장제에 맞서 자신을 지키려고 고군분투 했던 두 여성의 이야기, 함께 들어요! * '에세이클럽'은 애플 팟캐스트, 유튜브,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로고, 썸네일 이미지 디자인 공작슈퍼
에세이클럽 새해 첫 방송 '창작자의 나이' 올라왔습니다! "예술가는 젊어서 성공해야 하나요?" "이삼십 대에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면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요?" 40대를 바라보며 불안에 시달리는 배윤민정이 [39와 너머의 세계] 박의나 작가와 이야기 나눕니다. 문화예술계 프리랜서로 오늘날까지 버텨온 두 작가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 함께 들어요!
에세이 한 줄 평에는 흔히 '개나 소나 글쓰네', '일기는 일기장에 써라'라는 말이 달리곤 합니다. 심지어 피천득 작가의 [수필]에는 이런 말도 있죠. '수필은 청자연적이다. 수필은 난(蘭)이요, 학(鶴)이요, 청초하고 몸맵시 날렵한 여인이다. 정열이나 심오한 지성을 내포한 문학이 아니요 그저 수필가가 쓴 단순한 글이다.' 에세이는 정말 편안하게 읽히고 쉽게 쓰는 글일까요? 정열이나 심오한 지성을 내포하지 않은 글인가요? 오지은, 사월날씨, 배윤민정 작가가 에세이를 둘러싼 오해와 선입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에세이클럽'은 애플 팟캐스트, 유튜브,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로고, 썸네일 이미지 디자인 공작슈퍼(@gongjaksuper) * 본 팟캐스트는 2022 마포구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 문화로드맵 <예술로 업:業 CYCLE>에 선정된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는 왜 퇴사를 꿈꿀까요? 회사 그만두면 돈은 어떻게 벌어요? 프리랜서 작가의 하루는 어떤 모습인가요? 미래에 대한 불안, 경제적 고민에 번민하면서도 우리가 과감하게 퇴사를 선택하고 프리랜서 작가가 된 이유! [지워지는 나를 지키는 일] 연옥(@yournokok) 작가, [매일 수련 마음 단단] 이소(@izalam86) 작가의 이야기 함께 들어요. * '에세이클럽'은 애플 팟캐스트, 유튜브,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로고, 썸네일 이미지 디자인 공작슈퍼(@gongjaksuper) * 본 팟캐스트는 2022 마포구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 문화로드맵 <예술로 업:業 CYCLE>에 선정된 프로젝트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기억하시나요? 저는 이런 말이 머나먼 과거에 전설처럼 들었던 이야기인 것 같아요. 오래 전에는 책 읽는 걸 세상 무엇보다 좋아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2022년 오늘날엔 어디 가서 독서가 취미라고 말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부족하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긴 글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책을 다 읽고 나면 머릿속에서 내용이 휙 증발하고요. 작가가 이런 상태인데 대체 누가 책을 읽죠?!@!#! 이다혜, 배윤민정 두 작가의 이야기 함께 들어요. 독서의 어려움, 그럼에도 우리가 계속 책을 읽으려고 애쓰는 이유!
#문단_내_성폭력 해시태그 말하기 운동이 일어났을 때 저를 주저하게 했던 생각은 이런 것이었어요. '내가 겪은 일은 성폭력일까? 나를 피해자라고 말해도 될까? 성적 관계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동의일까?' 이번 시간에는 무엇이 여성의 말하기를 막는지, 그리고 우리의 말하기가 이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도우리 작가가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요, "우리가 더 많이 자주 모였으면 좋겠어요. 그게 항상 시작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에세이클럽도 함께 고민하는 사람으로서 글 쓰는 여성들 곁에 있겠습니다. 문단 내 성폭력 피해자 연대 모임 '아가미'에서 활동한 도우리 작가, 문단 내 성폭력 고발 연대 '탈선' 대표 오빛나리 작가, 기록노동자이자 기후정의 활동가 희음 시인이 함께 합니다.
2016년 트위터 해시태그로 촉발된 #문단_내_성폭력 말하기 운동이 일어난 지 햇수로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문단'과 문학장은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고 또 무엇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지, #문단_내_성폭력 말하기 운동이 드러내고 성취한 것은 무엇이며, 또 무엇이 아직 말 되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지 돌아보려 합니다. 문단 내 성폭력 피해자 연대 모임 '아가미'에서 활동한 도우리 작가, 문단 내 성폭력 고발 연대 '탈선' 대표 오빛나리 작가, 기록노동자이자 기후정의활동가 희음 시인이 함께 합니다.
사람들과 실컷 말을 나눴는데 돌아서면 헛헛할 때가 있죠. 어떤 경우엔 사소한 말 한마디로 누군가와 영영 관계가 멀어지기도 하고요. 저는 우리가 살면서 겪는 대부분의 상처가 대화의 실패에서 온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좋은 대화를 하면서 살 수 있을지 <사실은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요>의 이진희 작가와 배윤민정이 함께 이야기합니다. 명절을 앞두고 친지들을 만나는 일이 긴장 되시는 분들, 말로 상처받거나 상처주게 될까 봐 고민하는 분들은 함께 들어요!
글은 원래 혼자 쓰는 거 아니에요? 글쓰기 모임하면 좋은 게 있어요?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며 글감이 끊이지 않고 떠올라요." "연대라는 말을 함부로 쓰기 조심스럽지만, 삶이 덜 외로워졌어요." "섣불리 조언이나 충고를 하지 않고 내 아픈 시간을 함께 견뎌주는 느낌이에요." 신여성 작업실 글쓰기 워크숍 멤버 김누리, 오하람의 이야기 함께 들어요!
"완벽주의자들이 술에 빠지는 이유가 있나요?" "여성의 알코올 중독이 사회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힘들다는 얘기를 타인에게 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작가 박미소, 한때 술꾼이었다가 금주인으로 변신한 이다혜, 혼술과 노동주에 중독된 배윤민정, 세 작가의 이야기 함께 들어요! 제가 이제까지 에세이클럽에서 띄엄띄엄(?) 얘기했던 술 마시는 얘기 한 방에 다 풀었습니다!
이혼했다고 밝히면 흔히 이런 반응이 돌아오죠. "젊은 나이에 안 됐다." "저 여자한테도 책임이 있겠지." 또는 "이제는 꽃길만 걸으세요." "당당하게 사세요." 여성의 이혼을 두고 한쪽에서는 개인의 흠과 실패라고 하고, 또 한쪽에서는 가부장제를 벗어난 주체적인 삶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이혼을 너무나 쉽게 행/불행이라 판단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폭력적이라고 생각해요.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고 성공도 실패도 아닌 보통의 삶에 대해 맹장미, 전은도, 배윤민정이 함께 이야기합니다.
"밥 먹을 때 너무 외로워요!" 프리랜서 당뇨인 다혜, "검도 도장에 여자는 나 혼자!" 여성 검도인 이소, 평생 애정 결핍에 시달려온 민정, 글쓰기는 나의 외로움에 이름을 붙이는 일이 아닐까요? 세 작가의 경험을 함께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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