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오후 6시 11분쯤 완전히 꺼졌다고 충남소방본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쯤 천안시 동남구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건물 4층에서 불이 시작된 지 약 60시간 만입니다.
소방당국이 장비 150대와 소방관 430명을 동원하면서 화재 발생 9시간 30여 분만에 큰 불길은 잡혔지만, 잔불 작업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경찰이 강경 우익단체가 예고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에 금지 통고를 했습니다.
우익단체 위안부폐지국민행동 등은 교내에 소녀상이 설치된 성동구와 서초구 고등학교 앞에서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학습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단체가 신고한 집회를 금지했습니다.
앞서 서초구 고등학교 앞 집회에 대해서도 경찰은 집회 금지 통고를 조치했습니다.


독일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장비 수출을 100일여 만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군사 수출에 대한 사안별 검토를 재개하고 향후 상황 전개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슈테판 코르넬리우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대변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 휴전이 최근 안정됐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삼성전자가 평택 5공장 건립 재개를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평택 5공장은 2023년 기초 공사에 들어갔다가 작년 중단됐지만, 최근 삼성전자 임시 경영위원회에서 공장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5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2도로 내다봤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프로농구 수원 kt의 문경은 감독이 팀의 간판 가드 김선형이 오는 19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팀의 간판 가드인 김선형 선수는 뒷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