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10시]
Update: 2025-11-28
Description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뇌부가 송창진 전 부장검사 국회 위증 고발건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고 1년 가까이 뭉갠 것은 물론, 이명현 특별검사팀으로 사건을 이첩하는 것조차 적극적으로 막은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특검팀의 관련 공소장을 보면, 오동운 공수처장은 채상병 순직 특검팀이 출범을 앞둔 지난 6월 중순쯤 해당 고발 건을 대검과 특검으로 이첩하자는 건의를 받고도
2차례 걸쳐 "법리상 특검에 보내는 게 맞는지 재검토하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특검팀은 오 처장과 이재승 차장, 박석일 전 부장검사가 해당 고발 사건을 다른 수사기관에 통보하지도, 이첩하지도, 수사를 진행하지도 않기로 상호 공모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습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김건희씨 연락처를 '김건희 안방마님'의 줄임말인 김안방으로 저장했던 사실이 C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내란 특검은 김씨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박 전 장관에게 보낸 메시지를 복원하면서 이 같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김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려 수사팀 지휘부를 교체했다는 의혹을 받는데, 특검은 박 전 장관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정치적 운명 공동체'였다고 보는 중입니다.
홍콩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와 관련해 수색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시간 28일 사망자가 소방관 1명을 포함해 모두 83명으로 늘었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는 화재 진압에 투입됐던 소방관 11명을 포함한 7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에서 12명이 위독하고, 28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종자 수는 애초 200여 명으로 추정됐는데, 홍콩 소방당국은 수색과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최종 실종자 수를 집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로부터 워싱턴DC의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을 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이어 나머지 병사 1명도 위독하다고 전한 뒤 총격범을 '괴물'(monster)로 표현하면서 "그 역시 상태가 심각하지만 그에 대해선 말조차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특검팀의 관련 공소장을 보면, 오동운 공수처장은 채상병 순직 특검팀이 출범을 앞둔 지난 6월 중순쯤 해당 고발 건을 대검과 특검으로 이첩하자는 건의를 받고도
2차례 걸쳐 "법리상 특검에 보내는 게 맞는지 재검토하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특검팀은 오 처장과 이재승 차장, 박석일 전 부장검사가 해당 고발 사건을 다른 수사기관에 통보하지도, 이첩하지도, 수사를 진행하지도 않기로 상호 공모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습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김건희씨 연락처를 '김건희 안방마님'의 줄임말인 김안방으로 저장했던 사실이 C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내란 특검은 김씨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박 전 장관에게 보낸 메시지를 복원하면서 이 같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김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려 수사팀 지휘부를 교체했다는 의혹을 받는데, 특검은 박 전 장관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정치적 운명 공동체'였다고 보는 중입니다.
홍콩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와 관련해 수색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시간 28일 사망자가 소방관 1명을 포함해 모두 83명으로 늘었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는 화재 진압에 투입됐던 소방관 11명을 포함한 7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에서 12명이 위독하고, 28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종자 수는 애초 200여 명으로 추정됐는데, 홍콩 소방당국은 수색과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최종 실종자 수를 집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로부터 워싱턴DC의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을 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이어 나머지 병사 1명도 위독하다고 전한 뒤 총격범을 '괴물'(monster)로 표현하면서 "그 역시 상태가 심각하지만 그에 대해선 말조차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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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10시] [11월 28일 10시]](https://file.cbs.co.kr/201903/2019031916563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