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6시를 전후로 수도권에 눈이 시간당 1∼3㎝씩 거세게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부터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도, 제주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고.
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오후 6시 전후에 돌풍을 동반한 눈이 시간당 1∼3㎝씩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저녁부터 밤까지는 충북북부에 시간당 1∼3㎝씩 눈이 오는 때가 있겠습니다.
강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6∼8시 서울에 1∼5㎝의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오늘 오후 2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살포하고 시와 구 인력 5천52명과 제설 장비 1천145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합니다.
많은 양의 첫눈이 예보된 만큼, 시는 기습 강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모든 제설 장비를 총동원할 방침입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 수사1부는 오늘 오전부터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입니다.
공수처는 최재해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 2022년 전현희 당시 권익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정기감사 대상이 아닌 국민 권익위에서 특별감사 명목으로 각종 자료를
제출받는 등 '표적 감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전현희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은 앞선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돼 계속 재임 중이었습니다.


챗GPT 등을 이용한 대규모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진 연세대에서 또다시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연세대의 한 교양과목은 지난 1일 수강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퀴즈 시험을 치렀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수강생은 익명 채팅방에서 문제와 답안을 서로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일부는 구글 독스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문제와 답안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수업은 비대면 동영상 강의로, 지난 10월 치러진 중간고사에서도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학교는 이후 기말고사를 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으나 온라인 퀴즈는 기존대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맥쿼리증권은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6,000으로 제시했습니다.
맥쿼리증권은 지난 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강한 이익 성장과 풍부한 유동성, 증시 친화적인 정부 정책에 힘입어 코스피가 6,000선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