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만나 "'AI 기본사회' 개념으로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AI를 최소한 기본적으로는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대통령은 이어 "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셨는데,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한일 간 AI 분야 협력에도 손 회장님이 가교 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손 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날 때에는 '브로드밴드'를 강조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AI를 강조했다"며 "이번에는 초인공지능, ASI를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인간 두뇌보다 만배 뛰어난
초인공지능 ASI가 다음번으로 임박한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학원가에선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을 표준점수 합산 기준 422∼423점, 경영학과는 399∼406점으로 예측했습니다.
종로학원의 전국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 분석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의대 예상 합격선은 전년 대비 8점 상승한 423점으로 나타났고 서울대 경영학과의 합격선도 5점 올라 406점으로 예상됩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이외의 주요 의대 합격선 점수 역시 일제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서울권 의대 8곳의 예상 합격선 최저 점수는 414점, 최고 점수는 423점으로 전망됩니다.
인문계에서도 경영학과 등 최상위학과의 합격선이 오를 전망이며 연세·고려대 경영학과 403점, 고려대 경제학과 403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402점, 서강대 경영학부 399점 등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합격생의 입학을 최종 불허했습니다.
한예종은 지난 4일 입학정책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에 대한 입학 허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입학 불허 결정'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예종은 2026년도 입시에서 학교폭력 4호 처분을 받은 수험생을 합격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대학인 한예종은 학폭 조치 사항을 입시에 반영하도록 의무화한 교육부 지침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내년도 입시에 적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송인 조세호씨가 조직 폭력배와의 연관설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조세호씨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조세호씨가 조직 폭력배로부터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개인의 추측 에 불과하다"며 "사실과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최근 SNS에 글을 올린 A씨는 조세호씨가 한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해당 남성이 각종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 폭력배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하면서
조세호씨가 이 남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소속사는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로 제보자에 대해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