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11시]
Update: 2025-12-11
Description
'12·3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늘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여당과 시민단체는 지난 3월 '심 전 총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하지 않았다'며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고,
공수처는 지난 6월 특검이 출범하자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추경호 의원의 재판이 오는 24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오는 24일을 추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로 지정했습니다.
앞서 내란 특별검사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혐의와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습니다.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폭로한 문지석 부장검사가 오늘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문 부장검사는 출석 길에 "상설특검이 모든 진실을 규명하기를 바란다"며 "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거짓말을 하거나 잘못이 있는 공직자들은 이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10분간 한 차례 만났을 뿐'이라며, '윤 전 본부장이 특검에서 진술한 금품 제공 정치인에 자신이 포함됐다는 보도는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통일부 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윤영호 씨를 야인 시설 단 한 번 만난 적이 있다"며, "만남은 2021년 9월 30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가평 천정궁 통일교 본부에서 차담 형식으로 10분 가량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윤영호 씨를 처음 만났고, 그 뒤 연락을 주고받거나 만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만난 적이 없고 일체 면식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늘 전격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부산 이전을 진행 중인 해수부 직원들이 크게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해수부는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인 '유엔해양총회' 유치에 성공했지만, 그 기쁨을 제대로 누리기도 전에 장관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사퇴하는 전례 없는 사태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해수부는 그러나 장관 사의와 관계 없이 오는 21일까지 부산청사로의 이사를 정상적으로 마무리짓고, 22일부터는 본격적인 '부산 시대'를 열 계획입니다.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오늘 '시장상황 점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결정이 시장 예상과 부합했지만, 연준 내부의 견해차 확대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미국 통화정책 기조가 보다 신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금리 인상과 EU·호주 등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움직임 등 대외 위험 요인이 상존한 만큼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당과 시민단체는 지난 3월 '심 전 총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하지 않았다'며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고,
공수처는 지난 6월 특검이 출범하자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추경호 의원의 재판이 오는 24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오는 24일을 추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로 지정했습니다.
앞서 내란 특별검사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혐의와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습니다.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폭로한 문지석 부장검사가 오늘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문 부장검사는 출석 길에 "상설특검이 모든 진실을 규명하기를 바란다"며 "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거짓말을 하거나 잘못이 있는 공직자들은 이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10분간 한 차례 만났을 뿐'이라며, '윤 전 본부장이 특검에서 진술한 금품 제공 정치인에 자신이 포함됐다는 보도는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통일부 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윤영호 씨를 야인 시설 단 한 번 만난 적이 있다"며, "만남은 2021년 9월 30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가평 천정궁 통일교 본부에서 차담 형식으로 10분 가량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윤영호 씨를 처음 만났고, 그 뒤 연락을 주고받거나 만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만난 적이 없고 일체 면식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늘 전격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부산 이전을 진행 중인 해수부 직원들이 크게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해수부는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인 '유엔해양총회' 유치에 성공했지만, 그 기쁨을 제대로 누리기도 전에 장관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사퇴하는 전례 없는 사태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해수부는 그러나 장관 사의와 관계 없이 오는 21일까지 부산청사로의 이사를 정상적으로 마무리짓고, 22일부터는 본격적인 '부산 시대'를 열 계획입니다.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오늘 '시장상황 점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결정이 시장 예상과 부합했지만, 연준 내부의 견해차 확대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미국 통화정책 기조가 보다 신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금리 인상과 EU·호주 등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움직임 등 대외 위험 요인이 상존한 만큼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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