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로그 7화 ‘The Archaeology of Home 한옥계의 인디아나 존스’는 배무이의 강동수 대표님과의 인터뷰입니다. 대표님은 1년의 절반을 카라반을 타고 전국의 현장을 다니며 사라져가는 한옥을 아카이브하고, 보수하고, 설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18살부터 근대 한옥의 세계에 깊이 빠져 아카이빙, 설계, 목수, 감리, 벽지 복원, 책 집필까지 다양한 일을 해내는 대표님은 어떤 계기로 일을 시작했을까요? 10년이 넘는 아카이빙 속에서 발견한 근대와 현대의 조각들, 오래된 현장에서 느껴지는 집의 변화와 시층, 192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이어지는 벽지의 연대별 특징 등 어디서도 듣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사실 이 내용들이 처음 접하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현대를 살아가는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한국이 가진 콘텐츠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옥과 한국적인 것들에 입문하기 아주 좋은 에피소드이며, 이미 빠져 계신 분들에게는 반복해서 들을 만큼 새로운 발견이 있을 이야기입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링크 & 리소스

• 배무이
• 고사테
• 18살에 결심하고 그렸던 배무이 스케치 
• 광주 한옥 이축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