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뿡~ 세금 내세요! 덴마크의 방귀세 실험
Update: 2024-11-30
Description
덴마크에서 파격적인 실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바로 모든 동물이 똥, 방귀, 트림을 통해 배출하는 메탄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인데요, 메탄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덴마크에는 사람 수보다 소, 돼지의 수가 5배 더 많습니다. 인위적 개입 없이 현 상태가 유지될 경우 2030년에는 덴마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6퍼센트가 농업에서 나올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정부가 세계 최초로 농업 분야에 탄소세를 도입하기로 한 거죠. 덴마크 정부는 2030년부터 소, 돼지 등 가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1톤당 약 6만 원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소 한 마리당 약 100유로의 세금이 붙게 됩니다. 비슷한 정책을 뉴질랜드도 도입하려 했지만, 농축산업 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실패했죠. 덴마크는 뭐가 달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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