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72시간 소개팅이라는 콘텐츠를 보셨나요?

저희 72시간을 장악한 이 콘텐츠를 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주절주절 녹음 해봤어요.

1. 인간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가치관이다.

저는 가치관이 잘 맞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가치관이란 것은 어떤 상황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틀이 잘 맞아 관계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72시간 소개팅에서는 네쌍의 남녀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서 그들의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들이란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이 중요하다!

2. 저의 콘텐츠 감수성은 무너지고 있었어요.

저는 글 쓰고 영상 만들고 팟캐스트 녹음하는 것이 즐거워요. 제 직업은 마케터인데, 마케터 자아는 자극적이고 직관적이라면 밥새로써의 자아는 좀 더 느리고 서정적인 면도 있었는데. 최근에 맡은 프로젝트때문에 콘텐츠 감수성이 무너지고 상업적인 면모만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이 영상을 보고 알게되었어요.

아름다운 색감과 자막조차 비워낸 이 콘텐츠들을 보면서, 나의 감수성을 되 찾고 싶다. 아니, 원래부터 없었던 것 같은 그 감수성을 나도 갖고싶다! 생각했어요.

혹시 이 영상, 보셨나요?

어떤 생각을 하셨어요?

안보셨으면 지금 바로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