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로서 마스터 위의 마스터, 그림책에는 별 관심이 없던 레오 리오니가 열차에서 두 손자들을 진정 시키려고 <라이프> 잡지를 뜯어 <파랑이와 노랑이>를 만든 것이 계기가 되어 그는 남은 생애 동안 수많은 그림책을 남깁니다. 그가 남긴 <프레드릭>은 지구 상의 모든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모든 이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예술가의 존재는 바로 ‘그 순간’ ‘지금 여기’에 우리 마음에 아름다움 파장을 주기 위해 있어야 했기 때문이라는 걸 이야기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수사에서는 레오 리오니 작가의 그림책을 두고 수다를 떨었습니다.

수다 떤 그림책
1. 헤엄이 (레오 리오니 글 그림, 김난령 옮김, 시공주니어, 2019) = 으뜸 헤엄이
2. 물고기는 물고기야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최순희 옮김, 시공주니어, 2000)
3. 파랑이와 노랑이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이경혜 옮김, 물구나무, 2003)
4. 바닷가에는 돌들이 가득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정회성 옮김, 보림, 2017)

언급된 책
1. 프레드릭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최순희 옮김, 시공주니어, 2013)
2. 알렉산더와 장난감 쥐 (레오 리오니 글 그림, 김난령 옮김, 시공주니어, 2019)
3. 감기 걸린 물고기 (박정섭 글 그림, 사계절 2016)
4. 우물 안 개구리 (정하섭 글, 한병호 그림, 키큰도토리, 2016)
5. 우리가 바꿀 수 있어 (프리드리히 카를 베히터 글 그림, 보림, 2008)

Using music by Youtube Audio Library
Intro : Zula by Mini Vandals
Speakeasy in Crescent City Sting by Jingle Punks
Outro : You So Zany by Audionaut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