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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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3부

Author: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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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국내외 곳곳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화제와 사회적 이슈를 발굴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알찬 정보를 품격있게 소개하는
아침 종합 정보 매거진 프로그램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정보가 모닝 와이드 안에 있습니다.
당신만 알고 있는 정보도 모닝와이드와 함께하게 해 주십시오.
흥미로운 화제와 알찬 정보가 있는 곳. 모닝와이드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첫 방송: 제목 <출발 서울의 아침> 으로 1991년 12월 10일 첫 방송

모닝와이드 1부 (AM 6:00 ~ 6: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파워스포트

모닝와이드 2부 (AM 6:30 ~ 7: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5분 경제/ 인터넷 톡톡/ 굿모닝 연예/ 이시각 세계

모닝와이드 3부 (AM 7:30 ~ 8:30)
진행: 김주우,최혜림
1511 Epis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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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 무비자 입국 시작 유커들이 밀려온다 10월 1일부터 중국이 국경절 황금연휴에 돌입하면서 14억 인구 대이동이 시작됐다. 우리 정부의 무비자 정책과 맞물려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커’들이 본격적으로 몰려올 전망이다. 이로 인해 내수 경기의 핵심 축인 유통, 관광업계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만 명의 중국인이 추가로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의 편의점과 마트는 매출이 껑충 뛰었고, 면세점 매장도 북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들의 유입에 따른 불법 체류나 범죄 발생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실제 관광·유통업계의 현장은 어떨까? <날>에서 취재했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17일 저녁,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북충주 IC 인근. 비가 내리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SUV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잃고 가로로 도로를 가로막았다. 뒤따라오던 대형 트레일러가 SUV를 들이받았던 것! SUV 차량은 무려 600m를 밀려가다 겨우 갓길에 멈춰 섰다. SUV 운전자는 대화를 시도했으나, 트레일러 운전자는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 게다가 단속 CCTV의 고장으로 트레일러 차량 번호판조차 특정되지 않고, 경찰 조사 역시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고속도로 위 아찔했던 뺑소니 사고, 범인은 잡을 수 있을까? 새벽 다섯 시 무렵, 왕복 6차선 도로 위에 한 남성이 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남성은 망치를 들고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휘둘렀다. 때문에 새벽 시간인데도 정체가 빚어진 상황.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망치를 내려놓으라”고 제지했지만, 그는 “나 보호하려고 하는 거다”라며 버텼다. 알고 보니 과거에도 이웃 주민에게 망치로 위협하다 신고된 적이 있던 인물. 결국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도로 위에서 벌어진 위험한 흉기 난동, 에서 취재했다. 조폭들을 잘 안다는 남성이 편의점을 돌며 금품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190cm의 거구인 남성은 아르바이트생만 노려 “돈 좀 빌려 달라, 아니면 조폭을 부르겠다.”며 협박했다. 수도권 일대 4곳의 편의점에서 갈취한 금액만 260만 원. 경찰은 400대의 CCTV를 분석해 범인을 특정했다. 사회초년생을 노린 편의점 금품갈취 사건, 에서 살펴본다. 이슈 후 ▶ ‘바가지 논란’에 소래포구 석고대죄 인천 소래포구는 잊을 만하면 바가지 논란이 터진다. 2023년 꽃게 바꿔치기 논란이 일자 상인들은 결국 ‘석고대죄’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해 말,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가격을 묻는 손님에게 “사지도 않으면서 처 묻는다”라는 막말을 한 영상이 공개된 것! 이듬해엔 바가지 요금이 문제가 됐다. 무게도 보여주지 않은 채 대게 두 마리에 37만 원을 불렀던 것. 소래포구 상인들은 두 번째로 ‘석고대죄’에 나섰다. 그리고 1년이 흐른 지금, 소래포구는 변했을까? 꽃게철이자 추석 대목을 앞둔 지금, 소래포구를 찾아가 본다. ▶ ‘부산 스토킹 추락사’사건 지난해 1월 7일, 부산의 한 오피스텔 9층 난간에서 여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사건의 신고자이자 가해자는 헤어진 남자친구. 헤어진 상태에서 피해자를 찾아와 기다렸고, 말다툼 끝에 피해자가 투신한 것으로 진술했다. 처음엔 밖에서 사고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했지만 거짓말이었다. 유족들은 그가 오지만 않았어도 피해자가 사망하지 않았을 거라고 분노했다. 가해자는 특수협박, 재물손괴, 스토킹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수사과정에서 가해자의 휴대전화에서 사고사 이틀 전에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 발견됐다. 알고 보니 이전에도 관련 전과가 있었던 가해자. 그 영상은 왜 찍었던 걸까? <이슈 후>에서 취재해 본다. 미스터리 M ▶ 수상한 바위를 품은 마을 (경주 오야리 개석식 고인돌) 경주시 천북면 오야마을엔 남다른 석탑이 있다. 흙이나 돌이 아닌, 거대한 바위 위에 세워진 삼층석탑. 그런데 이런 거대한 바위는 석탑 아래만 있는 게 아니다. 논밭 한가운데에도, 집 앞마당에도 마치 자리를 지키듯 서 있는 바위들. 알고 보니 이 바위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고인돌! 10여 기가 오야리 곳곳에 터를 잡고 있는데, 이 고인돌은 흔히 알려진 탁자식이 아닌 개석식이다. 받침돌이 없단 얘기다. 왜 이 마을에 유독 많은 고인돌이 발견되는 걸까? 한 마을을 뒤덮고 있는 고인돌의 비밀을 <미스터리 M>에서 파헤쳐본다. 카더라의 진실 ▶ 바나나맛 우유가 한국의 맛? 5층짜리 편의점 매대를 점령한 바나나맛 우유 사진이 SNS에서 화제다. 1,400개가 넘는 물량이 하루 만에 다 팔린다는데, 이 우유를 사는 사람들은 거의 다 외국인 관광객이란다. 한국을 다녀간 이들의 SNS에 가득한 ‘바나나맛 우유’ 인증사진! 그들이 바나나맛 우유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 무심코 꽂았다가 0.1초 만에 털린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 대중교통, 헬스장, 카페 등에서 무료로 충전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충전기를 무심코 이용했다가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해킹을 당할 수 있다는 카더라가 등장했다. ‘주스 재킹’이라고 알려진 이 수법에 나도 당할 수 있을까?
날 ▶ 대문 열면 공사장이? 어느 날 갑지가 집 앞에 거대한 철제구조물이 세워졌다는 제보. 사건이 벌어진 곳은 경기도 이천의 한 마을이었는데, 울타리 너머엔 대형 물류창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 때문에 집 대문을 나서면 덤프트럭이 지나다니고, 공사 소음과 흙먼지까지 주민들의 일상이 침범 받고 있었다. 문제는 이런 공사가 착수하기 전까지 주민 누구도 공사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지자체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 이곳뿐만 아니라, 얼마 떨어지지 않은 다른 마을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지자체와 갈등을 겪고 있었다. 두 마을 주민들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해결 방법은 없는 건지, 자세한 내막 <날>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도 방화다? 지난달 21일 새벽, 길을 지나던 시민이 던진 담배꽁초가 쓰레기 더미 위에 떨어지며 화재가 났다. 다행히 인근 상가 주민이 불을 발견하고 다급히 진화에 나서며 큰 사고를 면했는데, 이처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큰 화재로 이어진 경우가 많은 상황. 전문가는 “담배꽁초 화재는 실수라 주장해도 법적으로는 실화죄에 해당한다”며 방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조한 계절일수록 담뱃불처럼 작은 불씨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이와 관련한 사안을 에서 짚어봤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연출된 운명 헤어진 전 남자 친구와 우연히 마주치는 일이 반복되자 ‘운명 같은 인연과 섣불리 헤어졌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재회한 한 여성. 약 1년의 교제 끝에 결혼했지만, 결혼 두 달 만에 남편이 ‘재회 컨설팅 업체’에 500만 원을 송금한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여성은 이별 후 우연한 만남이 사실은 업체의 연출임을 알게 된 뒤 ‘신뢰가 무너졌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은 ‘재회 컨설팅 업체가 불법적인 미행을 한 것은 인정되지만, 남편이 주도적으로 행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로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여성의 휴대전화를 포렌식으로 위치 추적한 앱이 남편 휴대전화와 연동된 사실이 확인되자, 2심은 ‘아내의 위치를 불법적으로 수집한 것은 부부 간 신뢰를 뒤흔든 행위’라며 마침내 이혼 청구를 승인했다. 재회 컨설팅 업체를 통해 아내의 마음을 산 남편, 사건의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 공짜 화장실 대만의 한 여행객이 인터넷상에 우리나라 카페, 음식점 등의 화장실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올려 논란이 됐다. 수십 곳 업체 비밀번호가 적힌 게시글은 약 1만 5천 개의 ‘좋아요’ 반응을 얻는 등 일파만파 퍼져나간 상황. 해당 여행객은 ‘여행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라 했지만, 한국 누리꾼들은 “매장 이용객만을 위한 시설을 무단 공개한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서둘러 화장실 비밀번호를 바꾼 매장들은 보안과 위생 관리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호소하고 있는 상황. 변호사는 “문제의 게시글을 보고 화장실을 이용한 사람은 무단침입·업무방해죄, 작성자는 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만 변호사는 “대만은 화장실 비밀번호를 설정해 두는 경우가 드물어 불편을 느낀 여행객이 공유한 것 같다”며 사태 원인을 추측했다. 인터넷 게시글이 불러온 법적 논란을 알쓸신법에서 짚어본다. ▶ 마스크 착용 금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단속 과정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과격한 집행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장 영상에는 요원들이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한 채 불법체류자가 아닌 민간인의 차량 유리를 깨뜨리거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에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금지 법안을 발표하며 “신원 확인조차 불가능한 상태에서 폭력이 이뤄지면 책임 소재 규명이 어렵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연방법원 관계자는 ‘ICE 요원이 주 법을 따를 의무는 없다’며 마스크 착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시민들은 ‘요원 신분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과 ‘공권력 정당성을 위해 투명한 절차가 필요하다’는 지적 사이에서 갈렸다. 뉴욕주 변호사는 주법과 연방법 충돌로 당분간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얼굴 없는 단속이 부른 갈등을 알쓸신법에서 다뤄본다. 오픈러쉬 ▶ 1년에 딱 3개월 제철 새우구이 이번에 찾아간 곳은 인천 영종도! 대기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이곳! 가을 제철에 딱 3개월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바로 왕새우구이다. 일주일에만 1,300kg, 한 달이면 무려 5톤의 왕새우가 소비된다는 이곳! 싱싱하게 팔딱거리는 새우에 한 번, 양식장 뷰에 또 한 번 놀란다는데~ 특히 칼칼한 청양고추와 비법 소스로 만드는 버터 새우 머리 구이는 서비스! 게다가 해물이 잔뜩 올라간 해물라면도 인기라고 한다. 제철 맞은 왕새우구이를 맛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사람들! 이곳의 매력은 무엇인지, 그 현장을 따라가 본다. <서해수산 본점> 주소: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순환로339번길 73 ☎ 010-6526-1001 화제① ▶ 일일비서 시장님을 부탁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인천시청 시장실은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민생 현장 방문 일정이 많이 지기 때문이다. 24시간이 모자란다는 시장실의 일손을 돕기 위해 홍운경 리포터가 인천시장의 일일 수행비서로 파견됐다.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 취약지인 남동국가산업단지의 화재 예방 및 안전점검, 명절이면 더욱 외로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와 도시락 배달, 소상공인과의 소통과 물가 안정을 위한 전통 시장 방문과 명절을 대비한 응급의료 대책 점검까지! 현장에 나가 시민, 실무자와 직접 소통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하루를 밀착 취재했다. 화제② ▶ 생존을 위한 선택 NDC 폭염, 한파, 집중호우 등 전 세계가 기후 변화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UN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탄소 감축 목표(NDC)를 강화하고 있으며, 각국의 대응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해졌다. 우리나라도 이에 대응해 환경부에선 ‘2025 NDC 대국민 공개 논의 토론회’를 개최. 국민과 함께 해법을 논의 중이다. 실제 산업과 건물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이 중요하며, 수소 제철, 친환경 연료, 태양광 주택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탄소 중립은 정부와 기업만이 아닌 국민 모두의 선택과 실천이 필요한 지금, 이 사안에 대해 <모닝와이드>에서 집중 조명한다.
이슈pick ▶ AI가 뽑아준 번호로 복권 2억 당첨?! 얼마 전, 미국에서 한 여성이 “AI가 알려준 번호로 복권을 샀다가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AI에게 “복권 번호를 추천해 줄 수 있냐”라고 물었고, AI가 제시한 번호 그대로 실제 복권을 구입한 끝에 약 15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원가량에 당첨된 것이다. 과연 AI가 확률을 계산해 복권 번호를 맞힌 걸까? 아니면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 AI의 복권 번호 추천, 믿어도 되는 걸까? <이슈Pick>에서 짚어본다. ▶ 10대부터 40대까지, 한국의 사망원인 1위는 OO?! 지난 25일, 통계청에서 놀라운 발표가 나왔다. 4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난 것!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10대부터 40대, 청소년부터 사회의 중심 세대까지 모두 자살이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와 자살률도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최다·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적·사회적 압박이 극에 달한 ‘허리 세대’가 더는 버티기 어려워졌다는 신호인 걸까? 심지어 인천대교에서만 올해 9월, 한 달 동안 투신한 사람이 4명에 달한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 속에서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 걸까? <이슈PICK>에서는 무심코 넘길 수 없는 이 숫자들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한다. 날 ▶ 노숙인이 점령한 번화가 부산광역시의 번화가로 손꼽히는 서면.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이곳이 노숙인들에게 점령당해 상인들과 시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상인들은 노숙인들이 밤낮없이 길에 앉아 음주를 할 뿐만 아니라, 밤새 술을 마신 유리병을 깨거나 배설물이 담긴 성인용 기저귀를 버리기도 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잠에 들어 다양한 종류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게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본인들끼리 싸움이 일어나기도 해 시민들의 안전 또한 위협받고 있다는데... 지난달부터 접수된 노숙인 관련 신고만 130여 건 이상. 경찰은 순찰 강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며칠 숨어있을 뿐 다시 거리를 점령하기 일쑤라며 곤란함을 표했다. 정말 노숙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지 <날>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식당에서 달려나간 남성들의 정체?! 전북 정읍의 한 식당. 식사를 하던 4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데?! 이때, 당황한 직원이 먼저 찾은 건 119가 아닌 룸에 있는 한 손님?! 직원의 다급한 요청에 룸에서 나온 손님들은 곧장 쓰러진 남성에게 달려갔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그리고 1분의 응급처치 끝에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는데... 이 남성들, 알고 보니 퇴근 후 식사 중이던 정읍경찰서 소속 경찰관들! 특히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김철욱 경감은 2년 전에도 쓰러진 동호회원을 구조한 경험이 있던 베테랑으로, 자신도 10년 전 쓰러진 경험이 있어, 응급처치 교육을 누구보다 열심히 받아왔단다. 한순간의 판단이 기적을 만든 현장! ▶ 금은방 金팔찌 절도 사건 경북 포항의 한 금은방. “금팔찌를 사겠다”며 들어온 남성, 1700만 원짜리 순금 팔찌를 손목에 채웠다 풀기를 반복하더니...주인이 방심한 순간! 팔찌를 든 채 그대로 달아나는데!! 주인이 곧장 뒤를 쫓았지만, 남성은 이미 차량을 타고 도주한 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추적 끝에, 경주 시내 한 마사지 업소에 숨어 있던 남성을 검거! 남성은 그 자리에서 붙잡혔고, 다행히 금팔찌는 무사히 회수되었다. 그런데, 지난달엔 광주에서 10대 청소년들이 금은방 귀금속 3천만 원어치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도 발생! 잇따르는 금은방 절도, 대책은 없을까? ▶ 34년차 형사의 직감, 보이스피싱 경북 영주의 한 우체국. 택배를 보내러 우체국에 들른 형사의 눈에, 수상한 장면이 포착됐다. 한 할머니가, 창구에서 7천5백만 원 인출을 요구하고 있던 것!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순간, 형사는 곧바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노인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완전히 속아넘어간 할머니는 ‘보이스피싱이 아니라’며 끝끝내 2천만 원을 인출하고, 다른 은행에 들러 추가로 5천5백만 원까지 인출하고 마는데... 이를 두고볼 수 없었던 형사! 은행을 나서는 할머니 뒤를 따르며, 수거책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몇 시간의 미행과 잠복 끝에! 드디어 집 앞에서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게 되는데... 사소한 의심에서 시작해 끝내 범인을 잡아낸 형사의 집념.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공개한다. 오달청 ▶ 청소용 드론 최초 제작! 월 매출 1억 신화 “사회에 도움이 되는 드론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 하나로 창업에 나선 청년 사장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 드론 제조업체 대표 장승기 씨다. 건물 외벽 청소 인부들이 매달 한 명꼴로 사망한다는 뉴스를 보고, 드론이 이를 대신할 수 없을까 고민한 것이 첫 시작이었다는데. 당시 국내에 생소했던 청소용 드론을 만들기 위해 해외 자료를 찾아보며 독학으로 제작을 시작했다. 단순히 산업용 드론에 살수 노즐을 붙인 해외 사례와 달리, 그는 전문적인 청소용 드론을 만들어 상용화하고자 했다는데. 각종 레이더와 센서 등을 부착해 외벽과 거리를 정밀하게 인식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오토 기능으로 청소 효율을 높이는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청소용 드론을 개발했다. 더 놀라운 점은 설계, 부품 조립, 소프트웨어 개발과 설치까지 전부 직접 제조한다는 점! 퀄리티와 신뢰성이 남다르기 때문에, 생소했던 국내 시장에서도 창업 문의가 빗발치며 월 매출 1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는데. 청소용 드론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정찰용 드론, 프레온 가스를 분사해 점검하는 소방용 드론 등 다양한 특수 드론을 제작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두바이·모로코 현지 기업과 MOU까지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직원 포함 단 5명의 소규모 회사가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항공고등학교부터 공군 부사관, 드론 대기업 회사, 그리고 드론 제조업체 창업까지. 한결같이 늘 하늘과 항공을 향한 꿈을 품고 달려온 승기 씨. 특수 드론이 대중화돼서 안전사고가 없어지는 날을 꿈꾼다는 청년 사장의 진심 어린 드론 이야기를 만나본다. 외국인의 한식로그 ▶ 오스틴의 마음을 훔친 족발&묵은지 막국수 한 상!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카이스트 교수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며 한식을 사랑하는 미국인 오스틴이다! 이번에 오스틴이 소개할 한 상은 바로 족발 한 상인데! 간장 족발과 오리지널 족발 그리고 묵은지 막국수가 오스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특히 이곳은 식객들이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비법 소스로 만든 달짝지근한 간장 족발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만점! 그리고 온장고에 70~80도로 저장해 따뜻한 오리지널 족발 역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거기에 환상의 짝꿍 묵은지 막국수! 새콤한 묵은지와 비법 양념장이 어우러져 최강궁합 자랑한단다. 오스틴으로 잡은 족발 한 상을 만나러 인천광역시로 떠나본다. 화제 ▶ 기후위기, 더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 지구 평균 기온은 이미 산업화 이전 대비 1.5℃를 넘어섰다. 매년 갱신하는 폭염,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폭우, 길어지는 가뭄까지... 국민의 안전과 생계를 위협하는 기후 재난은 이미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다. 우리나라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을 앞두고 있다.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에서 ‘얼마나 줄일 것인가’뿐 아니라, 그 과정을 국민과 함께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 산업, 전력, 수송 등 부문별 쟁점과 탈탄소 비용까지.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절차적 정당성과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계 9위 탄소 배출국인 우리나라 역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 그렇다면 지금 전력 부문, 수송 부문은 어떤 현황에 있을까? 앞으로 어떤 변화와 노력이 필요할까? 이번 주 <모닝와이드>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RT 8분 ▶환경부
날 ▶ 국가 전산망 심장부 ‘셧다운’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지난 26일 밤 8시 20분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22시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정부 전산망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정부24,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주요 민원 업무와 복지 서비스가 마비됐다. 국가 핵심 IT 시설임에도 백업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시스템 재가동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 특히 추석을 앞두고 민원과 금융, 택배 물량까지 겹치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건로 인한 피해와 대책을 <날>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100만 관람 세계불꽃축제 명당 전쟁 지난 27일, 여의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이번 세계불꽃축제에는 약 16만 발의 폭죽이 준비되고, 3,400명의 안전관리 요원들이 현장에 나섰다. 이번 불꽃축제를 찾은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은 불꽃축제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명당! 최고의 자리를 잡기 위해서 최고급 호텔이나 불꽃놀이명당으로 꼽히는 집을 대여하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전날부터 한강 인근에 돗자리를 잡고 앉아 밤을 새우는 이들까지.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이번 세계불꽃축제. 명당 사수를 위한 치열한 현장을 <1m밀착르포>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리부트 ▶ 속초시장을 점령한 의문의 새 떼 매일 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속초의 인기 관광 명소 ‘속초중앙재래시장’. 그런데 이곳에 밤이면 밤마다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해가 떨어질 때가 되면, 전깃줄 위 수백 마리의 새들이 군집을 이룬다는 것. 멀리서 보면 마치 ‘알전구’들이 수백 개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행운의 상징 ‘제비’! 서울에서는 한두 마리도 쉽사리 볼 수 없는 새들이 이곳에서는 수십, 수백 마리의 떼를 이루고 있어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데, 도심에서는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고 알려진 제비가 어쩌다 사람으로 북적이는 시장에 그것도 떼를 이뤄 서식하게 된 걸까? <미스터리 리부트>에서 추적해 본다. 여기로 떠나볼까? 세계 랜선여행 ▶ 한국 아저씨의 미국 동부 여행 생애 첫 미국 여행 중인 한국 아재 창모 씨. 이번엔 빅토리아, 이구아수와 함께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4가지 방법으로 즐겨본다. 첫 번째는 폭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두 번째는 폭포 가까이 가볼 수 있는 바람의 동굴, 폭포에서 쏟아지는 물보라를 직접 맞아보는 체험형 명소다. 세 번째는 미국령 나이아가라 폭포와 캐나다령 나이아가라 폭포를 모두 볼 수 있는 유람선 타고 즐기기. 마지막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바로 헬기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하기 위해 캐나다로 국경을 건넜다! 하늘에서 본 웅장한 나이아가라 폭포의 모습을 공개한다. 며칠 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Walt Disney World Resort)를 찾은 창모 씨. 이곳은 서울시 면적의 약 절반(122㎢)에 달하는 초대형 리조트다. 각종 놀이기구에 공연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한국 아저씨의 미국 여행을 담아 본다. 화제1 ▶ 가을밤 ‘빛’나는 국가 유산 나들이 역사와 문화가 담긴 국가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에서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역사와 전통이 담긴 국가 유산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하여 관람객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데, 올해 8월부터 군산을 비롯한 8개 도시에서 각 시, 군을 대표하는 국가 유산의 화려한 빛의 축제가 시작됐다. 그 중, 9월 26일 개막식이 열린 철원의 노동당사와 철원 역사문화공원, 그리고 통영의 삼도수군통제영까지, 미디어아트를 통해 아름답고 의미 있게 변신한 국가 유산과 현장의 열기를 모닝와이드에서 담았다. 시원한 가을밤, 국가 유산의 아름다운 변신을 만나보자. *협찬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화제2 ▶ 대한민국을 바꾸는 혁신의 힘 9월 30일, 제5회 조달의 날을 맞은 조달청! 조달청이 어떤 역할을 하는 기관인지, 백승보 조달청장과 함께 대담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달청의 혁신 제품부터, 우리나라 기업이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최고의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조달청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본다. 국민의 안전을 위한 혁신 제품과 미래산업 분야 혁신 제품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소개하고, 조달청의 사업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기업의 혁신 제품은 무엇이 있는지 소개한다. 조달청의 역사 76년, 미래 성장 산업을 이끄는 조달청의 목표와 포부는 과연 무엇일까. *협찬처 : 조달청
이슈파다 ▶ 롯데카드, 뚫려버린 보안 9월 11일, 롯데카드로부터 걸려온 전화. “해킹 흔적이 있으니 카드를 재발급하셔야 합니다.”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는 상담원의 말에, 시민들은 하나 둘 카드를 바꿨다. 하지만 약 일주일 뒤, 롯데카드 해킹으로 29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카드 CVC, 결제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쉽게 바꿀 수 없는 정보들이 무더기로 새어나가며 불안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리고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기관까지 유출되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 대한민국의 정보 보안, 어디까지 뚫린 것인지 <이슈파다>에서 짚어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18세 국민연금 자동가입 논란 정부가 18세 국민연금 자동 가입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8세가 되는 모든 청년을 국가가 1개월 국민연금 보험료를 대신 내주어 국민연금에 자동으로 가입시키는고, 이후 본인이 계속 낼지, 중단할지를 선택해 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방식이다. 첫 시행 시기는 2027년으로 대상자는 45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가입자가 추후 납부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의 연금 수령액은 늘어나 이득을 보지만, 국민연금 기금의 재정 안정성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 ▶ ‘패가망신 1호’ 1000억대 주가조작 종합병원과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재력가들이 천억 원대의 주가조작을 벌이다 적발됐다. 거래량이 적었던 종목을 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서로 짜고, 사고파는 통정매매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들의 매수 주문량은 전체 거래량의 3분의 1에 달할 정도로 해당 종목을 장악했고, 실현한 이익만 230억 원, 미실현 차익까지 합하면 부당이득이 400억 원에 달하는 걸로 추산됐다. 합동대응단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금융투자 상품거래 제한·상장사 임원 선임 제한 등을 적극 활용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의 본보기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는데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에서 알아본다. ▶ 바뀐 모바일 상품권 환불정책, 실효성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90%까지만 환불받을 수 있었던 모바일 상품권을 앞으로는 100%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과 모바일 상품권 등 새로운 유형의 상품권 환불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표준 약관을 개정한 것. 5만 원 넘는 상품권은 95%를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고, 현금 대신 포인트로 선택하면 100%까지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데. 궁금했던 잡스 ▶ 하루 8천 개 완판! 시골 떡집의 기적 새벽 2시, 불 밝힌 15평 남짓 시골 가게. 하루 8,000개의 떡을 빚어내는 주인공은 25년 외길, 찹쌀떡 장인 윤석현 씨와 아들 윤재형 씨! 본인만의 노하우로 극강의 쫄깃함을 자랑하는 찹쌀떡과 직접 재배한 단호박으로 만드는 영양떡. “맛과 정직엔 타협 없다”는 원칙으로 성수기 월 매출 2억 5천 원을 올리고 있다는데. 추석을 앞둔 지금, 아버지의 장인정신과 아들의 혁신이 만난 부자 떡집의 비밀! 궁금했던 잡스에서 공개된다. <풍기민속떡집>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기주로76번길 11 ☎ 054-636-9055 먹자포구 ▶ 가을 바다의 고소함, 고등어와 연어 (고성 아야진항) 입안 가득 느껴지는 고소함! 가을 바다를 대표하는 어종, 고등어와 연어! 9월이면 살이 올라 통통하고 기름기가 잔뜩 오른 국민 생선 고등어와 국내 자연산 연어가 동해로 몰려왔다! 매일 새벽 그물 가득 걸린 고등어와 연어들에 동해의 어부들은 행복한 탄성을 지른다는데. 고등어구이와 찌개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싱싱한 상태로만 먹을 수 있는 고등어 회는 1년 중 지금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또한 국내 자연산 연어는 수입산과는 달리 담백함까지 느낄 수 있어 그 맛이 일품이라는데. 구이부터 찌개와 회까지 다양한 고등어와 연어 요리를 맛보고, 어느 때보다 가장 치열했던 조업 현장을 보러 강원도 고성의 아야진항으로 떠나보자. <고등어, 연어> ▶어부밥집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86 ☎ 033-633-4237/유영미 사장님 <농어, 무늬오징어> ▶해림호횟집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97 (지세포리 931-57) ☎ 0507-1404-3111 / 김귀철, 최경덕 사장님 삼촌 어디가요? ▶ 자유롭게, 내 멋대로 세찬 기운이 흐르는 산과 강이 장관을 이루는 경상북도 예천. 특히 회룡포는 굽이치는 강줄기가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닮아 이름 붙여진 곳인데... 이 특별한 풍경 속에서 범상치 않은 한 사람을 만나보았다! 바로 긴 수염을 휘날리며 말 위에서 활을 쏘는 사나이, 김수호 씨. 그는 폐교를 말들의 보금자리로 바꾸어, 말과 함께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35년 경력의 장승 조각가. 예천 곳곳에는 그의 손길이 담긴 장승들이 서서, 오가는 이들을 지켜주고 있다는데. 이번 주 <삼촌 어디가요>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별난 듯 특별한 김수호 씨의 자유로운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제1 ▶ 대한민국 농업을 보다 농업?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박람회에서는 농업과 농촌의 현재와 미래뿐만 아니라 청년창업 귀농·귀촌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의 농산물로 선정된 ‘감자’. k-감자페스타 존이 꾸며져 있어 감자의 역사와 다양한 체험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게다가 스마트팜 등 미래를 바꾸는 농업기술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 28일까지 이어지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만나본다.
날 ▶ 임신 중 타이레놀, 자폐 위험 높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명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을 임신부가 복용할 경우, 아이의 자폐증 위험을 높인다고 발언했다. 사용하지 말라고 강하게 주장했지만 아직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 진통제인 타이레놀은 임신부가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임신부들은 타이레놀 복용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타이레놀 복용은 정말 자폐증 발병률을 높일까? <날>에서 취재한다. 이슈 후 ▶ 홀로 출동한 해경, 커지는 의혹 간조를 두 시간 앞둔 22일 밤 9시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의 내리어촌계 앞. 갯벌을 향하는 도로로 차들이 몰려든다.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가슴까지 오는 장화와 랜턴을 착용하고 갯벌로 거침없이 나간다. 갯벌에는 이미 들어간 해루객들에게서 나오는 랜턴 불빛이 등대처럼 빛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1일 해루질을 하던 70대 노인을 구조하던 이재석 경사가 숨진 장소다. 사고가 난지 열흘가량 지난 어제, 이곳에선 사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달라는 유족의 외침이 있었다. 하지만 해루객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했다. 갯벌고립과 그로 인한 사망 사고도 매년 늘고 있지만 아랑곳 않는 사람들. 안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지키고 있는 걸까? 미스터리 M ▶ 깊은 숲속 미스터리 움막 (강원 삼척 통방아) 강원도 삼척의 한 숲속에서 발견된 작은 움막. 나무를 엮어 만든 6평 남짓한 공간에 사람이 드나들 법한 입구까지 갖췄다. 그런데 이런 움막 한두 개가 아니다. 대이리, 천은사, 너와마을 등 삼척시 곳곳에서 발견됐다. 누군가는 화전민들이 살던 굴피집의 또 다른 버전이라 하고, 누군가는 곡식창고였다고 말한다. 알고 보니 이곳은 100여 년 전 만들어진 ‘통방아’. 우리가 아는 방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 정말 이곳에서 방아를 찧었던 걸까? 숲속 움막의 비밀을 <미스터리 M>에서 파헤쳐 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운전자가 주차한 후 차에서 내리자마자 비탈길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차량. 가속이 붙더니 내리막을 달려 평상에 있던 노부부와 노점상을 덮쳤다. 차는 울타리를 들이받고 인근 밭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노부부 중 남편은 숨지고, 아내와 상인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운전자가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벌어진 사고로 보고 있다. 경사로 차량 미끄러짐 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중학생들이 토스트를 먹고 있는데, 담배 냄새가 났다. 주인장이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던 노인들에게 자리를 옮겨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날아든 건 욕설과 폭행. 담뱃불을 눈 가까이 가져가대고 목을 조르는가 하면 성기를 잡으며 성희롱까지 서슴지 않았다. 사과는커녕 가해자 중 일부는 조사마저 회피했다. 피해자는 공황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학교 앞에서 벌어진 흡연 노인들의 적반하장 폭행사건! 에서 짚어본다. 위조 신분증으로 무전취식을 하는 미성년자들의 사기가 기승이다. 광주의 한 찜질방, 18만 원어치를 먹고 마신 손님들에게 계산을 요구하자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다며 신고를 운운했다. 위조 신분증을 악용한 범행이었다. 비슷한 수법이 등장한 건 포항의 한 노래주점. 신분증 확인 후 입장한 손님들이 71만 원어치를 먹고는 미성년자라며 발뺌해 경찰까지 출동했다. 신분증을 도용한 미성년자들의 일명 ‘먹튀’ 범죄, 에서 추적한다. 차 산 지 꼭 1년 되는 날, AS를 받으러 가던 길. 제보자는 우회전을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옆 차로에서 함께 우회전하던 레미콘이 좁게 꺾어 들어왔다. 위협을 느낀 제보자가 급히 멈췄지만 차로를 침범한 레미콘과 충돌했다. 상대 보험사에선 7:3 또는 대인 없이 제보자 무과실을 이야기했지만, 정작 상대방은 막무가내로 5:5를 고집하고 있다. 과실비율이 정해지지 않아 450여만 원의 수리비와 병원 치료까지 제보자가 부담하는 상황.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돈스토리 ▶ 주먹두부로 연 매출 8억 원 경기도 남한산성에 발길을 끄는 두부 맛집이 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 집만의 특제 두부 이름은 ‘주먹두부’! 겉과 속 모두 촉촉한 식감에 고소한 맛을 자랑해 전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손님이 찾아온다. 1년 중 열 달만 영업해도 연 매출은 8억 원! 콩 불리기부터 요리까지 특허받은 70년 전통 방법으로 정성 들여 만든다는 주먹두부.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두부 명인의 <돈스토리>를 들어본다. <주먹손두부> 주소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불당길 22-29 ☎ 031-748-8636 화제 ▶ 노년 건강, 우유 한 잔의 힘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 이제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에 관심이 높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세, 건강수명은 65세로 일생의 최소 17년을 온갖 질병과 씨름하며 보내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 근감소증, 골다공증, 빈혈부터 심혈관질환 등 노년기 질환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노년기 필수 영양소를 잘 챙기는 게 중요한데. 매일 마시는 우유 한 잔이 노년 건강의 든든한 파수꾼이 될 수 있다? 국산 우유를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부터 우유로 만든 가을철 영양식 레시피까지! 노년기 건강 수명을 높이는 우유에 대해 알아본다.
날 ▶ 추락 사고로 수술만 4번 좌절된 꿈 지난 8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내의 한 무용 축제 리허설 도중 무용수 두 명이 약 3m 높이의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한 무용수는 폐의 1/3 손상, 뇌출혈, 골절 등으로 수술을 네 차례나 진행했으며, 현재까지도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장에 있었던 무용수들의 말에 따르면 당시 마땅한 안전조치들이 취해지지 않았다는데, 구두 경고나 안전 표식, 현장 안전교육 등의 기본 안전조치가 미흡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병원비를 정산하는 과정에서 공연장과 공연 제작사의 상해 보험 미가입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고로 피해자는 신체가 망가져 무용수로서의 경력을 이전처럼 쌓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다. 무대 위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지금,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이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날>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정당한 학생 지도가 아동학대? 한 초등학교 교사가 위험한 행동을 하던 학생의 옷깃을 붙잡아 이동시켰다는 이유로 학생으로부터 아동학대 신고 협박을 받았다. 또 다른 교사는 문제 학생의 행동을 설문조사로 확인했다가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라는 주장을 들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까지 실려 가기까지. 지도 중에 발생한 일로 교사들이 받는 충격은 컸다. 그 후유증으로 한 교사는 장애를 얻어, 5년째 교단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 교권 강화를 위해 법까지 개정됐지만, 여전히 현장에선 교권 침해로 인한 어려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교권을 지킬 현실적인 방안은 없는 것인지 알아봤다. ▶ 인형 뽑기 도박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재미 삼아 할 수 있는 놀이인 인형 뽑기. 하지만 최근 일부 교육청에선 인형 뽑기의 사행성을 경고하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인형 뽑기 기계가 겉보기에는 단순한 오락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것. 실제로 만난 한 부모는 자녀가 인형 뽑기에 수만 원을 사용하며 중독 증세를 보인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전문가는 “법적으로 도박은 아니지만, 우연성과 보상의 불확실성, 중독 가능성을 모두 갖춘 만큼 사행성 요소가 강하다”고 지적했다. 재미로 즐기는 오락이냐, 중독까지 불러오는 도박이냐 인형 뽑기를 둘러싼 쟁점을 에서 짚어봤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위험한 발명품 중국의 한 발명가가 직접 만든 ‘전투기 가상 시뮬레이터’를 선보여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폭죽을 꽂아 넣은 미사일 발사대는 물론, 사출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염 등 실제 전투기와 다른 바 없는 모습에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우려스럽다’는 반응도 적지 않은 상황.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개인이 만든 발명품이 자칫 법적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국의 모 발명가 유튜버는 휠체어, 스쿠터에 화염 사출기를 장착하는가 하면 총기 소지가 합법화된 미국에서는 폭발력을 키우는 총탄을 개조하는 등 합법과 위법의 경계에 선 각양각색의 발명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변호사는 ‘개인의 발명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규제하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 양도 및 판매를 하거나, 타인을 다치게 할 경우에는 징역 20년 이상의 중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탁월한 아이디어와 위험한 범법 행위 사이, 위험한 발명품에 대해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 집을 드립니다 ‘단돈 몇천 원으로 수십억 원대 꿈의 집을 살 수 있다’고 홍보 중인 영국의 한 경품 플랫폼. 그곳에 경품 상품으로 호화로운 ‘집’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품 티켓의 가격은 한화로 불과 몇 천 원. 실제로 해당 플랫폼에 자신의 집을 경품으로 내건 이들이 수십만 장의 티켓을 팔아 집값보다 훨씬 더 많은 티켓 수익을 벌어들였을 뿐만 아니라, 당첨자 역시 한화로 1만 원도 되지 않는 티켓을 구입하여 약 수십억 원대의 집에 당첨돼 서로 ‘윈윈’이 아니냐는 시선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법의 사각지대를 파고든 꼼수’라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복권’에 해당하면 규제를 받기에 이를 피하고자 1회 한정 무료 응모가 가능하도록 하거나, 간단한 퀴즈를 풀어야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등 교묘히 법을 우회하고 있는 상황. 한국 변호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집을 경품으로 내건 행위가 ‘사행성 조장’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 수십억 원대의 집을 경품으로 내건 티켓 판매 합법 여부를 들여다본다. ▶ 지우지 않은 과거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여성을 만나 끈질기게 구애한 한 남성, 여성이 ‘혼전순결을 지켜준다면 교제에 응하겠다’는 조건을 밝혔고 결국 2년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그런데 신혼 첫날밤 아내의 허리에서 정체불명의 이니셜 문자를 발견한 남편. 아내는 ‘언니와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새긴 문신’이라고 둘러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 야유회에서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의 허리에 아내와 똑같은 문신이 새겨져 있음을 목격했다. 불길한 느낌에 아내의 컴퓨터 클라우드를 확인한 남편은, 아내와 신입사원이 과거 연인 관계였으며 당시 커플 문신을 새겼음을 알게 됐다. 추궁 끝에 아내는 전 남자친구와 새긴 커플 문신임을 실토했지만, ‘문신 제거 비용이 비쌀뿐더러 통증이 심하다’며 제거 요구를 거부했다. 결국 신뢰가 깨졌다고 판단한 남편은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혼전순결을 빌미로 사실을 감추고 신뢰 회복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남편의 손을 들어줬다. 문신을 둘러싼 부부의 이혼 소송을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떼강도 습격 사건(미국) 지난 5일, 복면을 쓴 괴한들이 차량으로 보석상 건물을 들이받고 침입해 귀금속을 털어갔다. 범행 과정에서 80대 가게 사장을 밀쳐 쓰러뜨렸고, 결국 뇌졸중 진단까지 받았다. 피해액은 한화로 약 7천만 원. 그러나 40년 세월을 지켜온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사라진 충격은 금액으로 따질 수 없다는데. 사건 이후 지역 사회는 크게 분노했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보석상 앞에 모여 소상공인을 노린 범죄가 너무 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미국 전역에서 보석상을 겨냥한 범죄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귀금속은 잘물 시장이나 온라인 판매를 통해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고, 추적도 쉽지 않아 표적이 되는 것. 더 큰 문제는 인명피해가 없는 사건들이 경찰 수사에서 뒷순위로 밀리다는 점이다. 대범해지는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현지 교민을 통해 그 실태를 들여다본다. ▶ 수상한 얼룩소(일본) 지난 18일,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특별한 과학 시상식이 열렸다. 상금은 무려 10조 달러. 생물학상은 흑소에 얼룩말처럼 줄무늬를 그으면 파리 등 해충이 덜 붙는다는 사실을 밝혀낸 일본 연구진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손톱 성장 속도를 직접 관찰·분석한 연구, 엄마가 마늘을 먹으면 아기가 젖을 더 오래 먹는다는 연구와 무지개 도마뱀이 특정 피자를 더 선호한다는 것을 알아낸 연구 등이 수상 대열에 함께 했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이 시상식은 1991년, 하버드 대학교 유머 과학 잡지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든 ‘이그노벨상 시상식’이다. 상금으로 걸린 10조 달러 또한 짐바브웨 달러로, 극심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빵 한 조각도 사 먹기 어려운 가치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도 몇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이른바 ‘괴짜들의 노벨상’. 그 흥미로운 이모저모를 전한다. ▶ 국가를 마비시켜라(프랑스) 각계각층 시민들이 파리 광장에 모여 마크롱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에 반발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폭력 시위를 막기 위해 전국에 투입된 경찰은 무려 8만 명 이상. 그러나 분노한 시민들은 거리 곳곳을 불태우며 맞섰다. 프랑스는 지난 10년간의 막대한 복지 지출로 국가부채가 늘고, 국가신용등급까지 강등되며 긴축재정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내년 예산 약 66조 원을 삭감하고 공휴일까지 축소하는 강력한 긴축안을 발표했는데. 시민들은 복지 축소가 아닌, 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증세가 필요하다며 총파업에 나섰고, 그 결과 에펠탑 폐쇄, 학교와 병원이 문을 닫는 등 사실상 프랑스 전역이 마비됐다. 분노한 민심으로 혼란한 프랑스의 상황을 전한다. ▶ 세계 황당 사건 1.스마트폰에 중독된 침팬지 ‘딩딩’이 중국 SNS에서 화제다. 금지령까지 내려졌다는 근황을 전한다.2.스페인 출신 한 남성이 하이힐을 신고 100m를 뒤로 달려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 ▶ 건강한 삶 저속노화 비법 사람에 따라 노화의 속도가 다르다? 가속 노화로 고민인 60세 김남숙씨는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 자궁근종 등 여러 질병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매일 만 보 걷기와 2년째 이어온 건강식에도 불구하고 증세는 호전되지 않는데, 과연 원인은 무엇일까? 반면, 66세 임서진씨는 뇌경색의 위기까지 겪었지만, 지금은 매일 줌바댄스를 즐기고, 올리브오일과 제철 채소를 곁들인 식단으로 50대보다 탄탄한 체력과 활력을 유지하고 있다. 누군가는 60세에 ‘할머니’라 불리고, 누군가는 66세에도 청춘 같은 삶을 이어가는 이유가 뭘까? 노화의 속도를 바꾸는 비법을 알아본다.
이슈pick ▶진도항 일가족 참사, 홀로 살아남은 아버지의 진실은? 지난 9월 18일, 법정 안은 충격과 분노로 얼어붙었다. 판사가 피고인을 향해 공개적으로 호통을 치고, 선고문을 읽다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는 이례적인 장면까지 벌어진 것이다. 사건은 지난 6월 1일 새벽, 전남 진도항에서 발생했다.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돌진했고, 안에는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이 타고 있었다. 세 가족은 끝내 익사했고, 운전석의 아버지 A 씨만 살아남았다. 수사 결과는 더 충격적이었다. 전날 펜션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네 가족은 즐거운 하룻밤을 보낸 뒤, A 씨는 가족들에게 ‘영양제’라 속이고 수면제를 먹인 뒤 진도항으로 차를 몰았던 것이다. 생활고를 이유로 “가족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홀로 빠져나왔고 구조 요청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재판 과정에서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까지 제출해 여론의 공분을 샀다. 과연 이 비극은 가족 동반 자살이었을까, 아니면 치밀하게 계획된 가장의 살해였을까? 그리고 재판부의 최종 판결은 무엇이었을까? <이슈pick>에서 그날의 사건을 재구성한다. ▶대구 생후 8개월 아동학대, 13년 경력 돌보미의 민낯 대구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김 씨(가명)는 3개월 전부터 정부 지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첫째 돌봄으로 쌍둥이 육아가 어려워 아이를 맡긴 것이다. 그런데, 지난 9월 2일! 홈캠을 켠 김 씨(가명)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아이돌보미가 생후 8개월 아기의 팔을 잡아 거칠게 끌고, 높이 들어 침대에 내던지는 등 학대 정황이 고스란히 찍힌 것이다. 그럼에도 현재 해당 돌보미에게 내려진 징계는 ‘자격정지 6개월’ 뿐. 아기는 다행히 큰 외상은 없었지만, 사건 이후 불안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으며, 아이돌보미의 13년 경력만 믿고 쌍둥이를 맡겼던 엄마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는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초, 인천에서도 한 아이돌보미가 두 살 아동의 발바닥을 효자손으로 때리고, 여러 번 손찌검했지만, 처벌은 벌금혀엥 그쳤다. 매해 수십 건씩 발생하는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과연 아이돌보미 교육과 관리, 그리고 아이들을 지킬 사회적 안전망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걸까? <이슈pick>에서 그 실태를 짚어본다. 날 ▶불법 화약고가 된 기도터 등산을 할 때면 흔히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있다. 촛불을 켜놓고 불상 앞에서 기도하는 사람들. 그런데, 알고 보니 산속에 있는 기도터가 불법이다?! 등산객들은 건물의 불법적인 문제도 있지만 화재의 위험성과 자연훼손도 걱정하고 있었는데. 제작진이 방문한 산속 기도터 또한 가스를 연결하는 등 생활 흔적이 가득하고, 바위 위에 건물을 증축한 모습이었다. 가장 큰 문제는 시민의 단순한 걱정이 아니라 실제로 기도터로 인해 발생한 산불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수락산에서도 마니산에서도 잊을만 하면 방방곡곡에서 들려오는 화재 소식. 이에 남양주시에서는 불암산의 불법 건축물을 대대적으로 철거한다고 한다. 하나의 산에서 발견되는 불법 건축물의 수는 얼마일까? 지금까지 철거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산속 불법 무속 시설의 현장을 <날>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경찰관 매달고 돌진. 운전자의 정체는? 늦은 밤, 음주 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정차를 요구했는데, 운전자는 경찰의 지시에 불응하고 도주를 이어 갔다. 잠시 후, 앞 차량에 막혀 멈춘 도주 차량. 경찰이 하차를 지시했지만 또다시 도주를 시작했다! 경찰관은 곧장 차에 매달렸고, 운전자는 경찰관을 매단 채 무려 400M를 달려나갔다. 매달렸던 경찰관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는데... 한밤의 아찔한 추격전! ▶프러포즈하려 훔쳤다! 교통사고 질주범 한 남성이 갓길에 정차해 있는 차량에 올라 출발했다. 차량은 좌우로 휘청거리며 달리더니,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급기야는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했다! 하지만 사고 수습은 커녕 도주해버린 남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히고 마는데... 알고 보니 이 남성, 타인의 차량을 훔쳐 질주한 것이었다. 그는 “다방에서 프로포즈를 해야 한다”는 황당한 진술을 이어갔고 차량을 훔친 이유에 대해서도 횡설수설했다. 대체, 그날 이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헬스장에서 쿵! 누군가 필요했다 지난달 22일, 부산의 한 헬스장에서 4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하지만, 구급대원이도착하기 전, 남성은 호흡마저 잃은 상황!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는 긴박한 순간, 헬스트레이너와 구급대원의 긴박한 영상통화가 시작됐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간절한 심폐소생술이 이어지고... 기적적으로 남성은 의식을 회복했는데! 신고자의 신속한 판단과 영상통화 응급 지도의 힘! 골든타임을 지켜낸 그 날의 순간을 담았다. ▶새벽에 편의점을 찾은 손님, 알고 보니 늦은 새벽, 경기도 광주시의 한 편의점에 젊은 손님이 들어와 소주를 한 병 구입했다. 그런데, 소주를 들고 나간 이 청년... 편의점 앞 테이블에 서더니 갑자기 약봉지를 꺼내기 시작한다?! 수 많은 약봉지를 꺼내 모두 뜯어 약을 한데 모으는 청년! 이 모습을 CCTV로 지켜보던 편의점주는 수상함을 감지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 그리고 청년에게 다가가 앞을 막아서는데! 알고보니,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아 삶을 포기하려 했다는 이 청년... 편의점주는 20분 넘게 청년의 곁을 지키며 그의 마음을 붙잡았다는데... 알고보니, 편의점주는 몇 년 전 아내를 암으로 떠나보내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자녀들과 비슷한 나이의 청년을 보고, 그를 결코 외면할 수 없었던 것인데. 늦은 새벽, 한 청년을 살린 어른의 이야기. 이번 주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확인해 보자. 오달청 ▶추석 대목 2주 만에 1,000세트 완판! 정육점 청년 사장! 추석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 부동의 1위 ‘한우 선물 세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우를 최상급 상태로 선보이기 위해, 보름 전인 지금부터 땀 흘리는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정육점 사장 김주선(37) 씨다. 15년간 정육점을 운영해 온 청년 사장은 명절 대목이면 2주 만에 1,000개가 넘는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를 완판한다. 그 비결은 경매부터 발골, 숙성과 제조까지 모두 직접 책임지는 정성과 까다로움에 있다. 매주 경매장에 나가 500개의 소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마블링과 지방 상태를 확인해 1++ 한우만 선별한다. 고기를 들여온 이후에는 직접 발골과 정형을 진행하여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한다. 특수 부위는 결을 살린 기술로 정성스럽게 플레이팅하고,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보자기 포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면 맛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선물 세트가 완성된다. 단골뿐만 아니라 SNS 입소문까지 타며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는데. 훈훈한 명절 행복 한 점을 위해 올해도 진심을 다하는 그의 정육 이야기를 만나본다. 화제 ▶시민을 위해 뛴다, 서울시의회 24시 24시 시민들을 위한 조례안을 제정하는 서울시의회! 지난 19일, 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접수된 안건만 222건, 이중 최종처리 안건은 198건에 이른다. 원한다면 언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부터 택배 기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역시 서울시의회의 조례를 통해 설치되고 운영된다. 시민 편의를 위해 제정된 조례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례까지! 언제나 시민만을 생각하는 서울시의회의 24시를 모닝와이드에서 공개한다. - RT 8분 - 서울시의회 협찬 단신 ▶같이 살아, 더 가치 있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10월 4일을 법정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이를 기념해 부산에서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9월 26~27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 과연 어떤 즐거움과 의미가 준비되어 있을까?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그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미리 만나본다. - RT 1분 - 농림축산식품부
날 ▶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 유명 연애 상담사의 민낯 연애 고민을 해결해준다며 10년 넘게 상담을 이어온 유명 연애상담사 탁 씨(가명). 그는 자신을 서울대 출신 임상심리학자라 소개하고, 연애 관련 문제를 해결해주는 여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런데 상담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담자들에게 이상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는데. 여성 내담자들에게 이렇게 해야 연애력을 높일 수 있다며 나체사진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을 했다는 탁 씨.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6명. 연애상담사의 탈을 쓴 성착취 실태를 <날>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지하철역을 지켜라! 역무원24시 하루에도 수많은 승객들이 오가는 지하철역. 첫차부터 막차까지 역사 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지하철 역무원. 그 중에서도 부산 교통의 요지라 불리는 동래역과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서면역 역무원들은 부정승차 승객 단속 및 각종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쉴틈없이 뛰고 있다는데. 부산의 부정승차 승객만 평균 5만 명. 게다가 매년 이 건수가 늘고 있어 역무원들이 집중단속에 나섰다. 개찰구가 아닌 비상문을 이용해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타인의 복지카드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정승차. 현장 적발시 30배의 부가운임을 지불해야하지만 이 과정에서 역무원과의 마찰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그 외에도 취객 보호 조치, 유실물 관리 등 다양한 업무로 바쁘게 일하고 있는 역무원들의 하루를 <1m밀착르포>에서 따라가본다. 미스터리 리부트 ▶ 양평 두물머리에 등장한 거대 물고기 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자 한강의 시작점이 되는 이곳은 고즈넉한 풍경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인데. 특히,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 사진' 명소로 손꼽히기도 한다. 그런데 느티나무 바로 아래, 사람들이 사진도 마다하고 구경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50cm 이상의 의문의 물고기 떼! 물고기들은 적어도 수십, 수백 마리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주변 상인에 의하면, 이 물고기들은 겨울을 제외하고 느티나무 앞을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마치 누군가 키우던 것처럼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는 등의 이상행동을 하기도 한다는데.... 대체 이 물고기 떼의 정체는 무엇일까? 왜 하필 이곳, 두물머리에 터를 잡게 된 걸까? <미스터리 리부트>에서 확인해 본다. 여기로 떠나볼까? 세계 랜선여행 ▶ 지중해를 품은 튀르키예 남부 여행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지중해 연안과 고대 리키아의 문화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튀르키예 남부. 일 년 내내 지중해성 온난한 기후 덕분에 늘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도경 씨 부부가 찾은 튀르키예 남부의 첫 도시는 고대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한 관광지 페티예다.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손꼽히는 페티예 올루데니즈 바다. 하늘과 바다 위를 가득 메운 패러글라이더들이 만드는 장관은 단연 압권이다. 이동을 위해 ‘돌무쉬’라는 소형 미니밴, 튀르키예어로 ‘가득 찬’이라는 뜻의 돌무쉬는 사람이 채워져야만 움직이는, 남부 특유의 교통수단을 탄 도경 씨 부부. 그런데 경찰이 버스를 멈췄다! 갑자기 투입된 마약 탐지견?! 대체 무슨일일까? 두 번째 여정은 튀르키예의 숨은 진주 같은 마을 카쉬. 카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케코바 보트투어. 맑은 바다 위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선상 점심, 그리고 고대 로마 유적이 바닷속에 잠겨 있는 고대 도시 시메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케코바섬까지… 터키 남부 바다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사람, 역사,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튀르키예 남부. 그 특별한 여정을 따라가 본다. 카페IN ▶ 커피 한 잔, 여행이 되다! 커피 한 잔이 곧 여행이 되는 카페들이 있다! 한때는 열차가 오가던 폐철길이 자리한 곳. 화랑대 철도 공원! 이곳엔 오픈런을 뛰는 기차 카페가 있단다. 손님이 주문을 마치면, 작은 기차가 덜컹덜컹 철로를 달려 음료를 싣고 배달해 준다고! 미니 기차는 아이들은 즐거운 장난감 놀이 같고, 어른들에게는 추억 여행 같은 감성을 선사한단다~ 이번엔 더 멀리 떠나볼 차례.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해외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이 시작된다는 카페가 있다. 비행기 좌석과 똑같이 꾸며진 실내에 앉으면 마치 기내에 탑승한 듯한 기분이 든다는데. 기내식 스타일로 제공되는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어 여행의 기분을 제대로 살려준단다! 카페가 여행이 되고, 여행이 곧 추억이 되는 특별한 카페들을 오늘 카페인에서 만나본다.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주소: 서울 노원구 화랑로 608 ☎ 0507-1329-4399 <보잉> 주소: 서울 중구 충무로5길 24 2층 ☎ 0507-1378-2784 화제1 ▶ 웹툰 창작 클래스 아이수(水)크림 아이스크림의 제철은 지났지만, 이 가을 함께 먹으면 더 시원한 아이수(水)크림이 있다! 세상 어디서도 보지 못한 나만의 아이수(水)크림을 찾아 도착한 곳은 바로 경상북도 청송군. 그림 그리기가 세상에서 제일 즐겁다는 초등학교 4학년 한보름 어린이는 ‘아이수(水)크림을 통해 하루하루 나만의 웹툰 창작에 푹 빠져있다는데.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창작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아이수(水)크림(아이+한국’수‘력원자력+Creator)’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콘텐츠를 사랑하지만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에게 꿈의 발판이 되어주는 ‘아이수(水)크림’을 만나본다. *협찬처 : 한국수력원자력
이슈파다 ▶ 금값, 사상 최고가 경신 금값이 최근 70만 원을 돌파하며 1년 만에 50% 이상 폭등했다. 이에 따라 하천에서는 사금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SNS에서는 한돈씩 소액 금 투자를 하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다. ‘미리 사둘 걸’ 후회하는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고민중인데. 과연 전문가들은 지금의 금값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왜 금값이 갑자기 폭등했으며, 지금의 금값 상승세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금투자에 결정적 힌트를 줄 해답을 <이슈파다>에서 공개한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2차 소비쿠폰, 소득 상위 10%는 제외? 오는 22일부터 1인당 10만 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시작된다. 지난 7월 21일 시작된 1차 지급에서는 전체 대상자의 99%인 5,008만 명이 신청, 총 9조693억 원이 지급 된데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대규모 재정이 시중에 공급되는 것인데. 1차 소비 쿠폰 지급과 다른 점은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나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가구 등 상위 10%는 제외됐다. 정부가 소득 상위 10%를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자, 형평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 사상 최대치 경신 코스피, 더 오를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400고지를 찍었다. 영업일 기준 5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이어가면서 10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의 상승을 견인한 건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또한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이 되는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에서 기존 50억 원으로 되돌린 효과도 있었다고 하는데. 코스피 상승 어디까지 이어질까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에서 알아본다 궁금했던 잡스 ▶ 연 매출 18억! 반값 매장의 비밀 새것 같은 가전, 먹거리, 생활용품이 반값도 아닌, ‘파격가’로 쏟아진다! 아침마다 오픈런, 현장마다 환호성이 쏟아지는 이곳의 정체는 바로 리퍼브 매장. 작은 흠집, 단순 반품으로 버려질 뻔한 물건들을 꼼꼼한 검수와 자체 수리로 새 가치를 입히는 최수호 씨. ‘싸다고 아무거나 팔지 않는다’는 원칙아래 신뢰를 지키고, 단골을 쌓아온 7년의 시간. SNS와 기부로 이어지는 젊은 운영 철학까지! 궁금했던 잡스에서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는 리퍼브 매장의 세계를 만나본다. <최수호 대표> 주소: 충남 아산시 배방읍 배방로173번길 28-14 제1동호 홈앤키친 ☎ 0507-1349-2899 삼촌 어디가요? ▶ 달밭골 잉꼬부부 경상북도 영양의 깊은 산골, 달밭골. 해발 400m에서 동물을 키우며 살아간다는 부부가 있다. 박현민, 신화선 부부가 그 주인공! 파키스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지 35년 차 남편 박현민 씨에게 한눈에 반해 연애를 제안한 신화선 씨! 현민 씨와 결혼한 후 이곳 달밭골로 들어왔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일할 곳이 마땅치 않았고 전국을 돌고 돌아 이곳에서 부부만의 동물농장을 꾸리기 시작했다는데...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지내고 있다는 잉꼬부부의 알콩달콩 산골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제1 ▶ 환절기 시즌! 빨래와의 전쟁 폭염이 끝나고 뒤늦게 찾아온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여름옷은 정리하고 가을, 겨울 옷을 슬슬 꺼내는 시기다. 하지만, 숨겨뒀던 옷들을 꺼내면 고민거리가 있으니 바로 케케묵은 냄새들! 이런 냄새의 원인들은 뭘까? 효과적인 냄새 제거부터 여름옷 보관법까지, 환절기 빨래정보를 소개한다. 화제2 ▶ DMZ 미군기지로 떠나는 여행 DMZ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미군 기지로, 6.25 전쟁 이후 반세기 넘게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캠프 그리브스. 민통선 내 유일한 미군반환구역인 이 곳이 전시관,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됐다. 오는 9월30일부터 제한입장에서 자율관람으로 바뀌며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됐다고 하는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분단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캠프그리브스로 떠나본다.
날 ▶ 소고깃집 프랜차이즈 투자 2천억 사기극 톱스타를 내세운 광고, 최상급 캐나다산 소고기 독점 공급을 보장했던 한 소고기 화로구이 프랜차이즈 대표가 2,000억 원 대의 투자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캐나다산 소고기 유통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10%의 수익을 보장하고, 10개월 뒤엔 원금을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를 끌어 모았다. 하지만 모든 게 사기였다. 피해를 입은 투자자만 350여 명에 달하는 상황. 캐나다산 소고기를 받아 장사해야 하는 가맹점주들에게도 날벼락이 떨어졌다. 매출에 직격탄을 맞아 억대의 손해를 입은 것. 일부 가맹점주는 눈물의 폐업을 했다. 피의자는 구속됐지만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또 다른 싸움을 시작한 그들의 이야기를 <날>에서 취재한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대낮에 술에 취한 50대 중국 국적 남성이 난동을 부렸다. 식당에서 50대 여직원을 폭행한 뒤, 인근 주민과 지나가던 행인까지 총 3명을 잇따라 폭행한 것. 이후 시동이 걸려있는 차량을 훔쳐 500m쯤 달리다 접촉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했다. 사고 후 오토바이 운전자는 절뚝거리며 피신했고, SUV에 타고 있던 피해자들은 입원했다. 피의자는 인근 시장에서 긴급 체포됐는데,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상황. 만취한 중국인이 벌인 대낮의 난동 사건 에서 취재한다. 헬멧도 쓰지 않은 채 도로 위를 누비는 자전거 무리. 1,2차로를 나란히 달리며 지그재그로 곡에 주행을 하고, 손을 위로 들어 올리며 아슬아슬하게 자전거 주행을 이어간다. 일대에서 악명 높은 10대 ‘자전거 부대’다. 위험천만한 주행에 아이들을 칠 뻔했다는 운전자도 있다. 주의를 주면 손가락 욕도 서슴지 않는다. 한 달 동안 70여 건의 신고가 있었고, 27건이 단속됐는데 촉법소년이라 경찰은 훈계만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를 몰며 운전자와 주민들을 위협하는 이들이 아찔한 곡예운전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출근길, 직진 신호에 맞춰 주행하던 제보자. 맞은편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시도하던 차량이 불쑥 튀어나와 충돌하고 말았다. 옆 차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피하기 어려웠던 사고. 처음엔 유턴하려다 사고가 났다던 상대방은, 곧 좌회전하다 그랬다고 말을 바꿨다. 또 사고 직후에는 “죄송하다, 안 보였다”며 잘못을 인정했지만, 이제는 과실비율 도표를 내세워 제보자에게 일부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차. 거듭 말을 바꾸는 상대방. 과연 제보자에게도 일부 과실이 있는 걸까? 이슈 후 ▶ 물 폭탄에 잠겨버린 인천 지난달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침수된 인천 계양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주민들은 한 달째 27층을 걸어 오르내리고 있다. 일부는 밖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상황. 당시 지하 주차장 2개 층이 침수돼 단전, 단수됐고 엘리베이터 등 각종 시설이 고장났다. 그 날 인천시 일대에서 천여 건 이상의 침수 신고가 있었다. 주민들은 사고 원인으로 배수구 문제를 지목하지만, 시청과 구청에서는 ‘저지대라 그렇다’는 입장. 침수의 이유는 뭘까? 언제쯤 모든 게 복구될 수 있을까? ▶ 시민리그 축구 중 '후두부 가격' 사건 지난 8월 24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폭행이 발생했다. 한 선수가 공을 다루지 않던 상대팀 선수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것. 피해 선수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 그 후 또 한 번의 충돌이 있었고, 같은 팀 선수와 하이파이브까지 해 논란이 됐다. 둘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 피해 선수는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입원까지 했지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가해 선수에게 자격정지 10년을 내렸다. 아마추어 리그지만 공식적인 경기에서 가해진 폭행에 대한 제재로 적절치 않다는 논란까지 일고 있는 상황. 축구 경기 중 발생한 폭행 사건을 <이슈 후>에서 취재한다. 미스터리 M ▶ 영종대교 아래 유령 빌라? 영종대교를 건너다보면 눈에 띄는 황량한 빌라촌이 있다. 곰팡이와 깨진 창문, 수년간 방치된 을씨년스러운 건물은 마치 폐허를 연상케 한다. 총 8동, 64세대로 지어진 이 빌라는 10년 넘게 ‘유령 빌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곳에 사람이 산다. 직접 우물을 연결하고, 발전기를 돌려 12년을 버텼다는 제보자. 그는 왜 이곳에 살고 있는 걸까? 2012년 정식 준공 승인을 받았다는 이 건물은 왜 유령 빌라로 불리게 된 걸까? 영종대교 아래 유령 빌라 미스터리를 <미스터리 M>에서 파헤쳐 본다. 돈스토리 ▶ 만두로 연 매출 6억 원! 충북 단양의 한 시장, 단 4개의 메뉴로 억대 매출을 올리는 가게가 있다. 하루 최고 매출은 500만 원 가량! 성수기엔 오후 4시면 매진될 정도. 여기서 파는 건 바로 만두다. 원래는 떡볶이, 김밥 등 분식을 함께 팔았지만 지금은 만두 하나로만 연 매출 6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 한산했던 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도 이 만두집 덕분이라는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한 만두가게의 비결을 <돈 스토리>에서 들어본다. <단양마늘만두>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4길 26 ☎ 043-423-0955 화제 ▶ 남다른 가훈을 찾아서 가족을 하나로 묶는 한 문장, 가훈 (家訓). 김소현 씨네 가훈은 조금 특별하다. 바로, 쌍둥이 아들의 이름을 담아, “정금과 같이 정결케 하소서”. 집안일은 ‘누군가를 돕는 일’이 아니라 ‘가족의 약속’이라는 가르침 아래, 늘 정결하게 집안을 가꿔왔다. 지난해에는 그 약속이 나눔으로 넓어졌다. 매달 가족들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가정’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 이러한 나눔의 바람은 지난 9년 동안, 약 6천 호의 착한 가정을 탄생시켰고, 어제 또 한 가정이 뜻깊은 이름을 올렸다. 개그맨 이용식의 사위이자 딸바보로 알려진 가수 원혁 가족! 아내 이수민, 딸 원이엘과 함께 6천 호의 주인공이 됐다. 가족 모두의 약속이 된 나눔으로 이어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정프로젝트를〈모닝와이드〉에 담았다.
날 ▶ 노년층 노린 만병통치 사기 서울의 한 동네에서 수상한 업체가 성행하고 있다는 제보. 코에 꽂으면 혈관을 청소해 준다는 기계부터, 뿌리면 치매가 치료되는 스프레이까지! 허무맹랑해 보이지만 만병통치약으로 둔갑한 제품들은 노년층 사이에 퍼지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 식약처 허가조차 받지 않은 물건임에도, 업체의 허위 광고와 홍보에 현혹된 노인들은 거금을 들여 물건들을 구매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노인들에게 다단계와 투자까지 권유하며 더 큰돈을 쓰게끔 유도한다는데, 문제는 이런 비슷한 수법의 업체들이 관계 당국의 단속에도 성행하고 있다는 것! 노년층의 지갑을 노린 기막힌 사기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날>에서 집중 취재했다. HOT 키워드 ▶ 4시간 근무에 900만 원 금전보상? 한 디저트 카페에서 정식 채용 전 거치는 수습 기간에 교육생 신분으로 4시간 근무한 직원. 하지만 태도 불량을 이유로 채용이 취소됐다. 이에 해당 직원은 곧바로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구제신청’을 제기했다. 게다가 요구한 구제금은 무려 900여만 원. 소식을 들은 고용인은 이런 상황이 황당할 따름이라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고 및 채용 절차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 지적했다.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지 에서 짚어봤다. ▶ 공포로 물든 거리 부산의 번화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개인방송을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지만, 최근 흉기 소지에 대한 처벌은 강화된 상태. 지난 4월 형법 개정 이후 약 100일 만에 218명이 흉기 소지로 입건됐고, 이 중 35명은 구속됐다. 전문가들은 “실제 범행이 없더라도 사회적 불안을 조성한 것만으로 처벌할 수 있다”며 강력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최근 부산과 같은 흉기 관련 범죄는 끊이지 않는 상황. 대체 이유가 뭘까? 에서 알아봤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미국판 기생충 타인의 집에 몰래 숨어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기생충. 똑같은 일이 미국 오리건주에서 벌어졌다. 한 아파트 단지 지하에 TV, 게임기, 의자, 침실 등 세간살이를 모두 갖춰둔 상태에서 유유자적 살고 있던 ‘벤저민 부커’라는 전과자가 체포된 것. 설상가상 체포된 전과자에게 마약 양성 반응까지 검출되자, ‘공포 영화가 현실이 됐다’는 누리꾼 댓글이 쏟아졌다. 윤성민 변호사는 ‘미국은 한국과 달리 부지가 넓고 큰 집에 거주하는 사람이 많아, 숨어서 살 공간을 마련하기 쉽다 ’며 ‘최대 징역 20년에 약 5억 원의 손해배상금이 책정될 수 있는 중범죄’라고 밝혔다. 타인의 집에 몰래 숨어 사는 충격적인 범행의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 네 돈은 내 돈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동생의 ‘성년후견인’으로 지정돼 돌보고 있던 형. 아픈 동생을 성심껏 돌보는 우애 깊은 형인 줄로만 알았으나, 이내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다. 형이 동생의 교통사고 보험금 5억 원을 빼돌려 자신의 명의로 된 빌라를 구입한 것. 검찰이 ‘동생의 재산을 가로챘다’며 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하자, 형은 ‘나는 동생과 피가 섞인 형제로서 친족상도례에 해당하므로 횡령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맞받아쳤다. 성년후견인 대 친족상도례, 법적 지위가 맞부딪친 상황. 과연 재판부는 누구 손을 들어줬을까? 재판부는 친족상도례에 앞서, 위탁된 재산을 보호해야 할 성년후견인의 지위에 있는 자가 임의로 보험금을 사용한 것은 횡령에 해당한다고 못 박았다. 비록 형이 동생을 돌보는 데 쓴 비용을 훗날 청구할 권한이 있다 하더라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보험금을 유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 가장 가까운 가족 사이에서 벌어진 금융 범죄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 결투 계약서 최근 서로 갈등을 빚고 있던 유튜버가 ‘주먹다짐으로 시시비비를 가리자’며 결투를 벌이는 일이 빈번히 벌어지고 있는 상황. 심지어 이런 일을 지칭하는 ‘야차룰’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기에 이르렀다. 무규칙 격투에 가까운 ‘야차룰 격투’는 싸우기 전에 ‘부상을 입더라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에 서로 서명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그렇다면 이러한 면책 조항이 실제로 법적 효력이 있는 것일까? 이돈호 변호사는 ‘각서를 썼다고 해도, 상호 합의한 정도를 넘는 수준이라면 무효’라며,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나 불구, 난치의 질병을 초래할 정도라면 무조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법적 책임만큼 우려되는 건, 이러한 자극적인 콘텐츠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폭력에 둔감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합법과 위법 사이를 위태롭게 오가는 ‘야차룰 격투 계약서’의 법적 쟁점에 대해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세계는 ▶ 발리에서 생긴 일(인도네시아) 수일째 이어진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건물이 무너지고, 강물이 범람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섬이 대규모 홍수로 아수라장이 된 것. 지난 11일 오전까지만 해도 집계된 사망자는 9명이었지만, 실종자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인명 피해는 계속 늘고 있다. 제주의 약 3배 크기에 달하는 발리섬 전역을 덮친 이번 홍수는 열악한 쓰레기 처리 시설이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 관광 산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발리. 관광세까지 걷으며 환경 개선을 약속했지만, 하루 4천 톤에 달하는 쓰레기 앞에 속수무책인 상황. 관광 산업과 쓰레기 사태 사이, 궁지에 몰린 발리의 현실을 현지 교민을 통해 들여다본다. ▶ 00 불러오는 벼락?(중국) 중국 베이징에서 하룻밤 사이 700차례가 넘는 낙뢰가 내리친 뒤, 이튿날 병원 응급실에 기침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대거 속출했다. 비슷한 시기 타이위안 시에서도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해, 몇 시간 만에 400명이 넘는 환자가 몰려들었고, 상당수는 아동과 임산부였다. 원인은 ‘꽃가루 폭탄’이라 불리는 ‘뇌우 천식’. 비구름이 섞여 있는 꽃가루가 벼락을 맞아 미세 입자로 부서지면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 것. 특히 베이징은 가을철 잡초류 꽃가루가 9월 말까지 절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뇌우 천식 환자 증가에 비상이 걸렸다는데. 베이징 현지 교민을 통해 상황을 들어본다. ▶ 트럼프 킹메이커 피격(미국) 지난 수요일,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열린 토론회 행사 도중 한 남성이 총격을 받고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비극에 미국 사회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까지 나서 용의자에 대한 사형 선고를 언급하며 파장은 더 커지고 있다는데. 피해자는 미국의 대표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 총기 규제 반대와 반이민 정책을 지지하며 젊은 보수층을 결집해온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킹메이커’로 불려 왔다. 사건 발생 30여 시간 만에 붙잡힌 용의자의 정체가 알려지며 미국 사회를 또다시 흔들었다는데. 정체는 20대의 평범한 청년. 한때 장학생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학업 중단과 진로 좌절을 거치며 정치적으로 급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념으로 양극화된 미국의 현실, 현지 교민의 시선을 통해 짚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중국에서 드라이아이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폭발과 질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2. 일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자전거 안전 교육이 지나치게 과격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오픈러쉬 (UHD) ▶ K-뷰티로 세계를 홀리다 이번에 찾은 곳은 일산의 한 박람회장! 평일 오전 9시, 이른 아침부터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 이들이 줄 서 있는 이유는 바로 K-뷰티를 체험해 보고 K-뷰티의 트렌드를 알기 위해서! 블랙핑크, BTS 등의 활약과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으로 한류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진 전 세계인들! 그러다 보니 이제는 K-뷰티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 살면 예뻐진다며 한국 방문 전, 후 비교 영상을 올리는 코리아 글로우 업 챌린지까지 등장한 상황! 그런가 하면 뷰티의 메카인 일본에서도 한국의 뷰티 기술을 경험하러 단체 원정까지 온다고~ 세계인들이 말하는 K-뷰티의 매력은 무엇일지 들여다본다. <뷰티플레이 명동점> 주소: 서울시 중구 명동길 73 3층 ☎ 070-4114-5802 화제 ▶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농산물 부모님을 따라 밭을 드나들다 농사의 재미에 흠뻑 빠진 청년 농부 권민서 씨(29). 부모님의 오랜 가업인 ‘친환경 농업’을 물려받아, 이제는 스스로 친환경 농업인의 길을 걷고 있다. 유기농, 무농약 농산물만을 재배하는 만큼 손이 많이 가지만, “먹는 사람을 먼저 떠올리면 친환경을 고집할 수밖에 없다”는데. 이처럼 농부의 땀에서 비롯된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웰에이징(Well-aging)’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강한 밥상에 대한 눈길이 모이고 있다. 세 아이의 엄마 김해진 씨 역시,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고집하기 시작했다. 간단하지만 맛있는 엄마표 간식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일상 요리까지, <모닝와이드>에 담았다.
이슈픽 ▶ 광명 초등생 납치 시도, 아이들은 지금 안전한가? 지난 8일, 오후 4시경.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 대낮에, 누구나 안전하다고 믿는 공간에서 8살 초등학생 B양이 납치당할 뻔한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고등학생 A군. 그는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B양을 뒤쫓아, 엘리베이터에 함께 올라탔고, 입을 막아 강제로 끌고 가려 했지만, B양이 울부짖으며 격렬히 저항하자, 범행은 실패로 끝났다. 단 5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된 A군. 그런데, 경찰이 A군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분석한 결과, 미성년자 음란물로 추정되는 사진 다수가 저장돼 있었고, 그는 경찰 조사에서 “성범죄를 저지르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단순한 충동이 아닌, 명백한 ‘계획적 아동 성범죄’ 미수로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 문제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미성년자 유인 및 납치 시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80~90년대 뉴스에나 등장했던 ‘아동 유괴 범죄’가 다시 우리 곁에서 현실이 되는 지금. 우리는 아이들을 어떤 위험 속에 방치하고 있는 걸까? <이슈PICK>에서 취재해 본다. ▶ ‘의사라 해서 혹 했다’ SNS에 넘치는 의학 광고, 진짜?! 가짜?! SNS를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의사’나 ‘약사’가 등장하는 의학·건강 광고들. ‘이 제품 정말 효과 있다’며 뉴스처럼 편집된 영상에 마음이 흔들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런데 이런 영상들 상당수가 AI로 만든 영상일 수 있다는 사실! 의료인은 특정 제품을 추천하는 광고를 할 수 없는데도, 이런 가짜 영상들은 쉽사리 걸러지지 않고 퍼져나가고 있다. 전문성을 가장해 소비자의 신뢰를 악용하는 이 광고들은 잘못된 선택을 부추기고, 심하면 심각한 부작용이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내가 본 그 ‘의학 정보 영상’, 진짜일까? 소비자가 AI 가짜 영상을 구별하는 법과 무분별한 AI 광고 영상 생산을 막을 방법은 없는지 <이슈PICK>에서 살펴본다. 날 ▶ 급식에 벌레 유충이 꿈틀? 어린이집의 비밀! 최근 SNS에 게시되어 화제가 된 사진이 있다. 어린이집에서 직접 올려주는 급식 사진에서 발견된 벌레 유충!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자체가 충격이라며 우려를 쏟아내는데. 어린이집 원장은 모든 책임을 조리사의 탓으로 돌렸다. 그러던 도중, 해당 어린이집에서 과거 아동 학대 의혹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미 문제가 있었던 원장이 여전히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 과연 아이들의 안전은 보장될 수 있을까? <날>에서 취재했다. ▶ 뉴질랜드 ‘가방 속 남매 시신 사건’, 심신미약 주장? 지난 2022년, 낙찰받은 뉴질랜드 창고에서 충격적인 시신이 발견됐다! 여행용 가방에 남매의 시신이 담겨있었던 것. 그로부터 한 달 뒤 남매의 어머니이자 피의자인 이 씨가 검거된 곳은 다름 아닌 울산광역시였다. 이 씨는 과거 이주를 통해 시민권을 얻은 한인이었는데.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믿을 수 없었던 사건이었다며 당시 반응을 회상했다. 그런데 최근 시작된 재판에서 이 씨가 남매를 살해하고 유기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본인이 정신적으로 온전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2주간 진행되는 재판. 심신미약 주장에 대한 뉴질랜드의 반응은 어떤지 <날>에서 취재했다. 긴급상황 ▶ 대낮에 벌어진 흉기 난동 지난 8월 29일, 충북 제천. 무언가를 보고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하는 한 시민! 그 앞에는... 흉기를 든 남성이 달려오고 있었는데! 이유도 모른 채 남성에게 쫓기던 시민. 가지고 있던 양산으로 대응하다 도로에 넘어지기까지 하는데. 이후 어딘가로 도망친 이 남성. 이번에는 인근의 한 편의점으로 들어가 야외 테이블에 흉기를 내리꽂고, 편의점 내부 물건들을 집어던지며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시민 모두를 위협에 빠트린 난동! 남성은, 잠시 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되었는데... 한낮 도심에서, 남성은 대체 왜 이런 무차별 난동을 벌인 걸까? ▶ 파출소에 찾아온 불청객 늦은 새벽,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하는 파출소의 문?! 흔들리는 문밖에는 한 남성이 서 있는데! 이 남성. 손으로 문을 흔드는 것도 모자라 이내 발로 차기까지! 놀란 경찰관들이 남성을 말리지만, 남성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옆에 있던 화분까지 가져와 문에 집어던지기 시작! 곧이어, 세워진 자전거까지 들어올리려 하는데?! 이후 방패까지 동원해 제압에 나선 경찰! 남성은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되었다. 그런데 남성이 말하는 범행 동기는 황당 그 자체. 대체, 그날 새벽 이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쪽지에 적어 온 긴급 SOS 누군가와 전화를 하며 지구대로 들어온 한 여성. 여성은, 경찰관에게 의문의 쪽지를 내밀었다. 쪽지의 내용은 “보이스피싱, 도와주세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에 현금 960만원을 인출해 수거책에게 가던 중, 무언가 의심스러운 느낌이 들어 인근 지구대로 향해 도움을 요청했던 것. 이에 경찰관은 즉시 "요구사항?"이라 적어 물으며 필담을 나누었고, 이후 경찰은 사복으로 갈아입은 뒤 피해자와 함께 접선 장소로 향했다. 그리고 수거책에게 돈을 건네는 순간! 현장을 급습해 수거책을 체포했는데... 우리의 일상 깊숙한 곳까지 파고든 보이스피싱. 그 아찔했던 현장을 확인해 보자. 외국인의 한식로그 ▶ 프랑스에서 온 엘로디가 반한 오리 한 상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며 작가, 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엘로디다. 이번에 엘로디가 소개할 한 상은 바로 오리 한 상이라는데! 오리 주물럭부터 오리탕 오리 만두까지! 특히 이곳의 오리탕은 마치 추어탕 같은 맛을 낸다는데. 닭뼈를 베이스로 국물을 내 더욱 담백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는데, 너무 빨갛지도 않은 국물이 식객들을 사로잡았다고. 거기에 오리 주물럭 또한 이곳의 인기메뉴! 흔히 생각하는 빨간 주물럭이 아닌 과일 등으로 이곳만의 특제 소스를 만들어 버무렸다는데, 잡내 없이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일품이라고. 이곳의 오리고기 만두에도 푹 빠졌다는데~ 프랑스인들이 오리를 즐겨 먹는 만큼 엘로디 역시 오리고기를 좋아한다는데! 엘로디를 사로잡은 오리 한 상을 만나러 서울특별시 성북구로 떠나본다. ▶ 두피에 설탕을 바르면 머리카락이 자란다?! 전 세계 탈모인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 놀라운 소식! “두피에 설탕을 바르면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수상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해외 언론에서는 벌써 이를 “탈모 치료의 판을 바꿀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주목하고,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진짜 효과 있는 거냐?”, “먹는 설탕 발라도 되냐?”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만, 우리가 시중에서 구매하는 설탕은 아니고, ‘특별한 당분’이 있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하는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도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특별한 당분’을 바르자, 겉모습만 털이 난 것이 아니라, 두피 속까지 건강한 모발 환경으로 회복됐다고 한다. 게다가 기존 탈모 치료제와 달리, 천연 ‘당’ 성분에서 유래해 부작용 우려 없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는데! 과연, 이건 탈모인들에게 진짜 희소식일까? 아니면 그냥 또 하나의 수상한 소문일까? 그 실체를 따라가 본다. 맛있는 하루 ▶ 미소 된장으로 맛 살린 ‘일본식 중화요리’ 오늘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 <맛있는 하루>! 요즘은 현지에 가지 않아도 각 나라의 음식을 맛볼 기회가 많다. 심지어 셰프들의 요리실력도 뛰어나,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로 각 나라별 음식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중화요리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중화요리가 짬뽕, 짜장면이라면 <일본식 중화요리> 맛은 어떨까? 일본은 미각을 자극하는 강한 맛보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오늘 선보일 일본식 중화요리로 마파두부와 흑식초 탕수육이 그 주인공이다. 일본식 마파두부는 두반장 대신 ‘천명장’이라는 일본식 춘장과 ‘미소된장’을 넣어 구수한 맛을 살리고, 탕수육은 ‘흑식초’라는 곡물을 발효시킨 중국 식초를 사용해 탕수육 소스를 만들어 먹는 게 특징이라는데. 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을 좋아하는 일본인 입맛에 맞게 만들어진 레시피라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오늘 하루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 <맛있는 하루>! 오늘은 서울 송파구에서 일본식 중화요리의 세계로 맛기행을 떠나본다.
날 ▶ KT 무단 소액결제 파문,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지난 8월 말, 경기도 광명시에서 휴대전화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빗발쳤다. 이후 서울 금천구, 경기도 부천시와 과천시 등 수도권 곳곳으로 피해 신고 접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만 278명, 피해액은 무려 1억 7천여만 원 규모! 지난 4월 통신사 고객들의 유심 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던 SKT 사태와 달리, 이번 KT 해킹 사건은 금전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안이 더욱 큰 상황.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한 번도 발생한 적 없었던 신종 해킹 수법으로 이번 사건이 대규모 해킹을 위한 모의실험일 수도 있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한편, KT 측은 사건 발생 초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스미싱 개별 피해'로 판단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신고하는 등 '늑장 대응' 논란에 휩싸였다. 게다가, KISA 신고 당일 배상 관련 규정을 변경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KT 무단 소액결제와 초유의 해킹 사태를 <날>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차이나 아웃” 명동 길거리로 번진 반중(反中)시위 지난 9일, 이재명 대통령의 “깽판” 발언이 화제가 됐다. 올해 초부터 명동, 잠실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노려 “차이나 아웃” 등 혐오 메시지가 담긴 구호를 외치며 반중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시위대에게 경고메시지를 전한 것. 반중 시위의 주체는 청년 극우단체로, 우리나라 선거에 중국인들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반중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데. 반중 시위대가 활동하는 지역 상인들 역시 해당 시위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게 시위 구역 제한 등을 요청했지만 시위 주체는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 청년 극우단체가 벌이는 반중시위 현장을 <1m 밀착르포>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리부트 ▶ 지도에 없는 마을, 호수에 가려진 비밀 진주 까꼬실 마을 경남 진주시. 호수 한가운데,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은 의문의 집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직접 찾아간 현장, 배가 아니면 닿을 수 없는 무인도엔 기와집 한 채가 홀로 서 있었는데. 방 안엔 생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상황. 호수 위 무인도 한가운데 지어진 집 한 채. 대체 누가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무인도에 집을 짓고 살고 있는 걸까. 그런데 우리는 취재 중에 무인도 근처에서 다른 이들이 함께 살았던 마을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호수 아래 감춰져 있던 마을의 진실을 <미스터리 Re부트>에서 알아봤다. 여기로 떠나볼까? 세계 랜선여행 ▶ 해가 뜨지 않는 도시 VS 해가 지지 않는 도시-노르웨이 일출도 일몰도 없는 극야의 나라에서 사는 건 어떤 기분일까? 북위 65도 이상의 북극권인 노르웨이엔 백야와 극야가 공존한다. 북위 약 71도, 가장 북쪽에 있는 도시 호닝스버그. 약 5월 중순 ~ 7월 말에 백야가 일어난다. 관광객들에게도 오히려 인기있는 건 백야 기간이라고. 특히 새벽 2시에도 훤하기 때문에 호닝스버그 사람들은 백야 때 새벽 산행을 즐긴다는데...새벽 4시에 오른 산 정상, 과연 그 풍경은 어떨까? 이번엔 극야를 체험하기 위해 북위 69도 트롬소를 찾았다. 11월 말 ~ 1월 중순 겨울에 해가뜨지 않는 백야 현상이 지속된다. 하지만, 아예 캄캄한 건 아니다. 일출 전 또는 일몰 후 태양빛이 지평선 아래에 남아 있는 상태인 박명 덕분. 긴 극야를 트롬소 사람들은 어떻게 버텨낼까? 추위를 피해 사우나를 즐기고 크로스 컨트롤 스키를 다며 즐겁게 백야를 이겨낸다. 노르웨이에서만 누릴 수 있는 백야와 극야의 매력을 함께 느껴본다. 화제1 ▶ 국악의 울림, 세계로 퍼지다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우리나라 전통 음악, 국악! 1965년부터 시작된 난계국악제는 국악의 명맥을 이어온 중요한 전통으로 자리해왔다. 그 정신이 확장되어 세계의 무대로 거듭난 것이 바로 영동세계국악엑스포다. 국악의 흥과 멋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충북 영동에서 펼쳐진다는데. 국악 뿐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영동은 지금 이맘 때 놓쳐서는 안 될 최고의 여행지라고 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내는 현장을 만나본다. *협찬처 : 충청북도 화제2 ▶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 가까운 곳에서 신선한 식료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이른바, ‘식품 사막화’가 농촌의 또 하나의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는 요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나섰다! 바로,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장터 서비스 시행! 전남 함평을 비롯한 5개 시 군에서 시범 운영된다는데,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의 발대식 현장부터, 취약마을에 신선식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트럭에 싣고 마을을 방문. 배달부터 선주문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협찬처 : 농림축산식품부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재건축 확정 은마 아파트, 강남 집값 들썩? 대치동 대표 노후 단지인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5천893세대로 재건축 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는데. ‘은마아파트’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강남 재건축의 잣대처럼 여겨지며 관심을 받아 왔지만, 재건축 이야기가 나온 것만 벌써 10년. 그동안 서울시장과 정책이 바뀔 때마다 정비 계획이 수정되었는데. 2015년 50층으로 재건축을 계획했지만, 35층 규제에 막히며 2023년 35층으로 계획이 정해졌다. 같은 해 35층 규제를 폐지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게 되었다. 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49층 5,893가구 단지로, 공공 주택은 1,09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는데. 은마아파트 재건축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 트럼프 관세 소송, 합의 무효 되나? 미국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 관세가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선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우리나라처럼 천문학적인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한 국가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금융투자 업계에서도 해당 소송 결과가 한미 무역 합의에 영향을 줘 조선주 등 주식시장을 흔들 수 있다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월가와 주요 외신은 대법원으로 넘어간 상호 관세 소송이 장기전이 될 수도 있다고 보면서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패소하더라도 품목 관세 등 다른 수단을 이용해 무역 압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 5만원 축의금은 민폐? 결혼식 축의금 얼마 하시나요? 식사를 하며 5만원 축의금은 민폐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2025년 결혼서비스 조사 결과’에 전국 14개 지역 평균 결혼 비용은 2074만원, 1인당 식대 평균 가격은 5만 8000원이라고 한다. 높아지는 물가에 예비부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에서 알아본다. 이슈파다 ▶ 정체지옥 서부간선도로 서울시가 추진하던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이 결국 잠정 중단됐다. 목동 일대 교통 체증이 극심해져 민원이 폭주한 게 결정적 계기였다는데. 공사 이후 간선대로 통행 속도는 평균 시속 7km로 떨어졌고, 출퇴근길 정체는 더욱 심각했다. 대책없이 진행된 공사에 시민들의 불편과 분노는 커졋다. 도시재생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정책.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장점 중단된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공사는 어떻게 될지 <이슈파다>에서 알아본다. ▶ 전세사기 피해자, 공인중개사협회 고소 부동산 계약을 앞두고 중개사무소에서 받게 되는 ‘공제 증서’. 중개 중 사고가 발생하면 2억 원까지 보상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와 함께 국가 자격증을 가진 공인중개사가 중개한 계약이니 부동산을 계약하는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믿게 된다. 하지만 실제 중개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의 현실은 달랐다.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민사 소송을 걸어 공인중개사의 과실이 있다는 걸 입증해야 하는 상황. 보증보험의 사각지대는 왜 생기는지, 공인중개사의 책임은 어디까지 물을 수 있는지 <이슈파다>에서 짚어본다. 잘 모르던 굿 잡 ▶ 폭죽보다 화려한 쇼! 드론쇼 수백, 수천 대의 드론이 동시에 날아올라,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의 무대! 음악과 불빛이 어우러져, 국기부터 글자, 캐릭터까지 자유자재로 펼쳐진다. 가장 중요한 건 단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정밀함! 그 치밀한 계산으로 하늘에 그림을 그려내는 사람, 드론쇼 연출가 임 현 씨! 컴퓨터 시뮬레이션 속 도형을 현실로 구현하고, 관객의 환호를 예술로 바꿔내는 무대 뒤 숨은 주인공! 궁금했던 잡스에서, 하늘을 무대 삼는 드론쇼의 세계를 만나본다. <유비파이>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2층 ☎ 070-4257-1240 맛있는 포구 ▶ 입에서 살살 녹는 맛, 제철 대삼치 (완도 소안항) ‘바다의 속도광’이라 불릴 만큼 빠르고 힘이 좋지만, 그 맛만은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대삼치! 제철 맞은 대삼치가 남해에 나타났다?! 가을부터 살과 지방이 오르기 시작해서 그 맛이 일품이라는데. 삼치 중에서도 70cm가 넘는 삼치를 대삼치라고 부르며 구이용 생선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고급 생선회의 대명사인 참치회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낼 정도로 특유의 사르르 녹는 맛 때문에 가을철 대삼치는 어느 때보다 사랑받는다. 가을 바다의 대물, 제철 맞은 대삼치를 직접 잡고 신선한 대삼치 회부터 구이, 찌개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보러 완도의 아름다운 섬, 소안도로 떠나보자. <소안도맛집> 주소: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소안로 234 ☎ 0507-1467-9971 삼촌 어디가요? ▶ 나만의 드림하우스, 낭만 찾아 여기에 길 두는 곳마다 푸른 자연이 반짝이는 곳, 낮에는 녹음이 밤에는 별이 아름다운 고장, 성주! 마을과 멀리 떨어진 산 중턱에 집을 짓고 사는 이가 있다. 고향의 온기를 찾아 성주의 산속에 자리잡은 이태곤 씨. 내 마음대로 내 멋대로 지은 2층 테라스집은 그의 드림하우스. 소박하지만 즐거운 취미 생활이 잔뜩 담긴 집에서 그는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다.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지나 가족들을 위해 40년 넘게 열심히 살아온 세월, 이곳에서 자연을 벗삼아 자유롭게 사는 지금 생활이 편하고 만족스럽다는 이태곤 씨. 그의 낭만 가득한 삶을 찾아 떠나본다 화제 ▶ 최고의 고기를 굽는 그릴마스터 대회 굽는 사람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인 고기! 오늘 고기굽기 최강자를 뽑는 그릴마스터 대회가 열린다. 시즈닝 없이 오로지 불맛 하나로 최상의 맛을 뽐내기 위해 각자의 그릴링 노하우를 들고 나온 참가자들! 불맛 장인과 명품 한우가 만나는 순간, 뜨거운 승부 현장을 만나본다!
날 ▶ 쓰러진 아들과 자해한 아버지, 복싱대회 골든타임의 진실 8일 오전, 한 남성이 복싱 대회 경기장에 올라 자해를 시도했다. 이 남성의 정체는 대회 도중 의식을 잃은 중학생 복싱 선수의 아버지. 학생은 지난 3일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연속 펀치를 맞고 의식을 잃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 학생의 가족은 주최 측의 경기 진행 방식과 구급 업체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운한 사고였던 걸까,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일이었을까?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아마추어 복서들의 현실을 <날>에서 취재했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인도를 타고 올라가더니 오토바이에 충돌하고서야 멈춰섰다. 그러더니 후진을 시도한 차량. 하지만 차단봉에 걸리면서 바퀴가 헛돌기 시작한다. 엔진이 과열돼 뿌연 연기까지 피어오르는 상황. 놀란 시민들이 달아나기 시작했고, 운전자가 의식을 잃었다고 생각한 한 시민은 구출하기 위해 창문을 돌로 내려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후진하는 차량. 다행히 출동한 경찰이 차량 주변엘 에워싸 못 움직이게 막고 소화기를 뿌려 화재를 진압했다. 매캐한 냄새 속에서 구조된 운전자에겐 심한 술 냄새가 났다.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을 했던 것! 도심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음주운전 현장 에서 알아본다. 지난달 10일, 주유소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70대 직원이 손님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손님은 직원에게 다가와 “내 차에 소변을 봤냐”며 항의했다. 직원이 “그런 적 없다, CCTV로 확인하자”며 부인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머리를 잡아당긴 여성. 직원이 휴게실로 달아나자 계속 쫓아다니며 폭행을 이어갔다. 다른 손님이 올 때까지 무려 10여 분간 이어진 폭행. 여성은 자리를 뜨며 경찰에 직접 신고까지 했다는데. 직원은 결국 주유소를 그만두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여성을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고, 피해자는 법원에 정식 재판을 요청한 상태다. 황당한 주유소 폭행 사건의 전말을 취재한다. 식당을 하는 제보자가 출근해 보니 60만 원이 사라졌다. CCTV를 보니 저녁에 왔던 손님이 도둑으로 돌변해 돈을 훔쳐 달아난 것! 수사가 시작된 뒤에도 절도를 멈추지 않은 도둑. 다른 곳에선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나기까지 했다. 도둑으로 돌변한 손님은 이틀 만에 체포됐다. 황당한 도둑 때문에 배까지 곯았다는 또 다른 제보자. 배가 고파 초밥을 시켰고, 배달 완료 문자를 받았는데 음식은 없었던 것! 의아한 마음에 CCTV를 살펴보니 배달기사가 사진만 찍고 음식을 가져갔다. 황당한 도둑들, 에서 취재한다. 덤프트럭을 몰고 자주 다니던 길을 지나던 제보자는 뜻밖의 사고를 당했다. 신호 없는 도로라 서행하며 좌회전하던 순간, 직진하던 중형 화물트럭과 충돌한 것! 제보자가 먼저 진입한 상황인데, 상대는 짐이 많이 실려 제동이 어려웠다고 주장한다. 이 사고로 차량 수리비만 2천만 원가량. 그런데 경찰에선 직진 차량이 우선이라 제보자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 제보자가 가해자일까? 이슈 후 ▶ 故 정유찬 군 사망사건 지난 2월, 11살 정유찬 군이 스쿨존에서 차에 치여 사망했다. 주거 공간이 밀집해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고, 놀이터까지 있어 아이들이 특히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었다. 학원에 가려고 공원에서 나오던 유찬이를 보지 못한 듯 그대로 부딪힌 차량. 그런데 운전자는 아이를 방치한 채 역과까지 했고, 119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운전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전방 주시에 소홀했던 점과 피해 아동이 횡단보도와 유사한 과속방지턱을 건너고 있었던 만큼 주의했어야 한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가해자와 유가족 모두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운전자가 느닷없이 무죄를 주장하며 유가족의 상처는 더 깊어졌다. 스쿨존에서 아이를 치고 두 번이나 역과한 운전자가 무죄를 주장하는 이유는 뭘까? <이슈 후>에서 알아본다. ▶ ‘귀엽다 데려다줄게’ 초등생 유괴미수 사건 서대문구에서 초등학생 유괴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차에 탄 20대 남성 세 명이 “귀엽다,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납치를 시도한 것이다. 첫 신고 당시 경찰은 오인신고라 밝혔고, 학부모들은 일주일 넘게 불안에 떨었다. 그러다 또 다른 부모의 신고로 재수사가 이뤄졌고, 그들이 3건의 유괴 미수를 저지른 게 알려져 소문은 사실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긴급 체포했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아동 유괴 범죄는 2020년 113건에서 2023년 204건으로 증가 추세다. 초등학생을 노린 유괴 미수 사건의 전말, <이슈 후>에서 취재한다. 미스터리 M ▶ 하천 콘크리트 기둥의 비밀 (안성의 사라진 철도와 남은 교각) 안성 일죽면, 청미천 일대엔 하천을 가로지르는 16개의 콘크리트 기둥이 있다. 멀리서 보면 강가에 뿔이 삐죽 돋은 것 같은데, 대체 누가, 왜 이걸 하천과 둑에 박아둔 걸까? 눈앞에 보이는 건 기둥뿐이지만, 혹시 사라진 뭔가가 더 있던 건 아닐까? 알고 보니 이 기둥은 일제강점기 당시 안성에 놓였던 철도 교각의 흔적이다. 현재 철도역은 물론 철도 노선조차 지나지 않는 수도권 유일의 도시, 안성. 번듯했던 철도가 왜 흔적만 남긴 채 몽땅 사라져 버린 걸까? 하천에 박힌 콘크리트 기둥의 비밀을 <미스터리 M>에서 파헤쳐 본다. 돈스토리 ▶ 파전으로 연 매출 15억 원! 충남 아산, 고즈넉한 민속 마을. 고소한 파전 냄새가 퍼지면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그들이 찾은 곳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흰머리를 쪽진 주인이 대형 전을 구워주는 파전집! 하루 8만 원밖에 벌지 못하던 힘들던 시절을 지나 현재는 연 매출 15억 원까지 올리고 있다. 특별한 비결 덕분에 재방문하는 사람은 물론, 웨이팅까지 있다는 전집! 대체 그 비결은 뭘까? <돈 스토리>에서 들어본다. <상전> 주소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로 1030-14, 14동 ☎ 041-541-2545
HOT 키워드 ▶ 나도 모르는 진료비가? 병원들의 ‘진료비 부풀리기’ 문제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환자가 받지 않은 진료를 받은 것처럼 기록하거나, 환자에게 필요하지 않은 진료를 받게 해 보험금과 진료비를 챙기는 방식인데. 실제로 한 동네 의원은 환자 신고로 3천만 원을 부당하게 챙긴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부당 수급의 경우 처벌 수위도 낮아, 의료인 면허 정지 대신 과징금만 내고 여전히 진료를 이어가는 경우도 많아 논란이 되고 있는데, 환자의 신뢰를 저버리는 의료기관의 진료비 부당 청구 문제를 알아봤다. ▶ SNS 폭탄세일 사기 주의보 SNS의 화려한 피드 속, 눈에 띄는 광고! 바로, 고가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90% 할인’한다는 것! 그런데, 이들 중 일부 광고가 실제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로 교묘하게 속인 ‘가짜 사이트’였다. 때문에 결제 후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더 문제는 피해를 입어도 사이트 폐쇄로 환불이나 상담문의조차 불가능하다는 거다. 전문가는 “짧은 시간 한정을 걸어두는 것과 더불어 비정상적인 할인율을 내세우는 광고는 주의해야 한다”며 경고하고 있다. 카드사의 ‘차지백 서비스’로 구제가 가능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라는 지적. SNS 광고를 이용한 가짜 온라인 쇼핑몰 사기의 실태를 에서 짚어봤다. 날 ▶ 무법지대 낚시 성지 낚시꾼들에게 성지로 불리는 부산의 한 항구.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 일대에 이른바 ‘알박기’ 텐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생활용품부터 가스버너까지 들여놓고 사실상 살림을 차린 모습. 하지만 이 텐트들은 항만법상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시설물이라는데. 민원이 빗발치지만, 관리 당국이 강제 제재할 권한이 없어 단속은 쉽지 않다고. 이로 인해, 쓰레기 무단 투기, 통제구역 출입, 화재 위험 등 문제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 낚시 명소를 무법지대로 만든 텐트 알박기, 과연 해결 방법은 없는 것인지 <날>에서 취재했다. 오픈러쉬 (UHD) ▶ 진한 불맛 조개 보일링 한판 한국에서 미국 본토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신당동의 한 조갯집! 매일 아침 인천에서 들여오는 신선한 조개들로 조개찜, 조개구이 등을 파는 곳이었는데. 하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조개 보일링! 미국 남부 지역의 해산물 요리인 보일링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조개 보일링으로 30~40분의 웨이팅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제철 맞은 각종 조개는 물론 주꾸미와 옥수수, 파인애플 등 각종 재료를 비법 소스와 함께 불맛 코팅 강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 불맛으로 한번, 푸짐한 양에 한번 놀란다는 이곳의 매력을 파헤쳐 본다. <신당 조갯집> 주소: 서울시 중구 다산로42길 70 명성빌딩 1-1호 ☎ 02-3298-6686 세계는 ▶ 명물 전차 탈선 사고(포르투갈) 포르투갈 리스본의 언덕을 140년간 오르내리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준 푸니쿨라. 지난 수요일 저녁,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다수 탑승한 푸니쿨라가 곡선 구간에서 탈선해 건물과 충돌하면서 1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상자 가운데는 한국인 3명도 포함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케이블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일부 전문가는 구식 소재 사용과 최근 10년간 세 배로 늘어난 승객 수가 장치에 과부하를 주며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 리스본의 상징적 교통수단이던 푸니쿨라의 몰락, 현지 한인회장을 통해 피해 상황을 알아본다. ▶ 복권 당첨금이 무려 2조 원!(미국) 미국 전역에 복권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행운의 주인공’을 꿈꾸며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이들까지 등장. 지난 5월 말 이후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된 상금은 무려 약 18억 달러로 우리 돈 2조 원이 넘는 규모다. 복권이라기보다 재벌을 뽑는 추첨에 가깝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미국 복권은 1부터 69까지 숫자 가운데 6개를 모두 맞혀야 하므로 그 확률은 약 3억분의 1. 과연 1등 복권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미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교민을 통해 미국 복권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 국회에 분노한 시민들(인도네시아) 건물 방화에 이어 정치인 자택이 급습당하고, 사상자까지 속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발단은 지난 8월 14일 SNS에 올라온 영상 한 편. 하원 의원 580여 명이 지난해 10월부터 자카르타 월 최저임금의 10배에 달하는 주택수당을 받아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부터다. 청년 실업과 중산층 붕괴 등으로 빈부격차에 대한 좌절감이 쌓여있던 인도네시아 사회에 불씨가 붙으며 결국 반정부 대규모 시위가 전국으로 번졌고, 시위 사흘째에는 경찰 장갑차에 치인 20대 배달 기사가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 이후 시위는 더 격화해 곳곳에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온라인 활동까지 검열하며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시위대는 뜻밖의 방식으로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그들의 외침을 들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폭우 속에서 무려 4시간 동안 장기판 앞에 앉아 패배 원인을 곱씹은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2. 홍콩 조류학회가 개최한 ‘새 울음소리 모방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수준급 실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아내의 이중생활 평소 조신하던 아내가 SNS 부계정에 몰래 ‘노출 사진’을 게시해 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편. 그는 ‘부부간 신뢰가 깨어졌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아내는 ‘노출 사진을 올린 것은 인정하지만, 외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항변했다. 재판부가 손을 들어준 쪽은 다름 아닌 아내. ‘아내가 수위 높은 노출 사진을 SNS에 게시한 것은 부적절하지만, 해당 사진은 남편이 촬영한 것이며, 촬영 당시 남편이 노출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사전 동의에 해당한다’는 것인데, 노출 사진을 게시하는 SNS 부계정이 불러온 이혼의 전말을 알아본다. ▶ 놀이공원의 악몽 지난 7월, 사우디의 한 놀이공원에서 회전형 놀이기구가 작동 중 두 동강이 나는 사고로 총 23명이 다치고 4명이 중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인도의 한 박람회장에서는 타워 ‘타워 라이드(Tower Ride)’라는 이름의 놀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놀이기구 안전사고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닌 상황. 그렇다면 놀이공원에서 사고를 당할 시 보상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변호사는 ‘대한민국의 경우, 피해 규모에 따라 통상 약 2억 원에서 5억 원가량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짚으며 ‘징벌적 손해배상이 인정되는 미국의 경우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에 이르는 피해보상금이 책정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별로 다른 놀이기구 사고 손해배상 기준,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 숙박비, 그때그때 다르다 매년 10월쯤 열리는 불꽃놀이 축제를 앞두고 약 30만 원에 불과한 숙박비를 최대 180만 원까지 올려 받는 등, 부산에서 축제 특수를 노리는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이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변호사는 ‘숙박 요금은 업주가 자율 책정하는 것이므로, 지자체나 정부가 제재할 수단이 없다’는 현실을 꼬집었다. 심지어 기존에 예약한 손님에게 전화를 걸어 ‘숙박 기간이 축제 기간과 겹치니 추가 숙박료를 지불하라’ 요구하고, 손님이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해당 사안의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순 있으나 수개월이 소요되는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고, 설사 승소하더라도 소액의 벌금형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폭리를 취하는 숙박업소의 축제 특수 바가지 만행에 대해 알아본다.
이슈픽 ▶ 문 닫힌 납골당, 유골 1,800구의 안식은 누가 지키나? 부모님을 모신 납골당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다면, 유족의 마음은 어떨까? 전북 전주의 한 사설 납골당에서는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지난해 경매로 소유권이 갈리며, 새로 들어온 업체가 ‘공간 소유권’을, 기존 업체가 ‘유골 관리권’을 각각 쥐게 되면서, 운영 주체가 공중에 붕 떠버린 것이다. 장사법에 따르면 500기 이상을 관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재단법인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새 소유주는 그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 이로 인해 납골당은 일시 폐쇄됐고, 지금도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만 문이 열리는 제한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전기 끊긴 추모실, 기일에 찾아가도 굳게 닫힌 철문. 전기가 끊긴 구역은 추모 등이 꺼져 어둡고, 철문이 닫히면 기일에 찾아와도 참배를 할 수 없다. 청소나 안전 점검, 유골 훼손에 대한 책임 소재도 불분명해 유족들의 걱정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유골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어도 ‘안치 증명서’ 발급도 어렵고, 이장 절차 역시 깜깜이. 비용과 시간은 오롯이 유족의 몫이다. 결국 유족들은 단체 삭발식까지 벌이며 “부모님을 편히 모시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지금, 이 갈등의 해법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이슈pick>에서 취재해본다. ▶ 전례 없는 한국인 300명 구금 사태, 미국 공장에서 무슨 일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이민 단속이 벌어졌다. 헬기와 군용 차량까지 동원된 단속 현장은 근로자들이 벽을 따라 서서 손과 발이 묶인 채 신원 확인을 기다리는 등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는데! 이로인해 한국인 근로자 약 300명을 포함해 총 475명이 불법 체류 혐의로 구금됐다. 상당수가 관광이나 단기 출장용 비자(ESTA, B-1)로 입국했지만, 이 비자는 임금을 받는 노동이 금지돼 있어 문제가 된 것. 사실 이런 ‘편법 출장’은 업계에서 10년 넘게 관행처럼 이어져 왔고, 단속 강화 가능성이 거론됐음에도 뚜렷한 대책이 없었던 것이 이번 사태로 폭발한 셈이다. 업계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미국이 우리 측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도 사전 협의 없이 강제 구금을 단행한 것은 ‘동맹국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조차 없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그렇다면 이번 사태의 진짜 문제는 무엇일까? 그리고 앞으로 우리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이슈PICK>에서 취재해본다. 날 ▶ 우리 아파트만 뚫렸다? 초유의 해킹 사건! 8월 말, 전대미문의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를 기점으로 근거리에 위치한 사람들의 휴대전화에서 소액 결제 피해가 나기 시작한 건데. 수상한 결제 내역을 발견한 피해자가 신고를 위해 방문한 경찰에서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다. 신고 내용을 말하자 경찰이 자신의 거주지를 먼저 되물었다는 것! 알고 보니 신고를 위해 기다리던 사람들도 모두 같은 동네 주민이었다. 적게는 5만 원부터 많게는 99만 원까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이루어졌다는 소액 결제 피해. 인증 문자 등이 오지 않는 탓에 언론 보도를 접하고 뒤늦게 피해를 알아차리는 사람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 게다가, 광명시에 거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광명시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해킹범이 구매한 물건도 상품권인 탓에, 이미 사용했다는 이유로 환불은 어렵다는 것이 구매처의 입장. 피해자들은 온전히 통신 금액을 감당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어떻게 특정 지역만 피해 입을 수 있었을까? <날>에서 취재했다. 긴급상황 ▶ 아파트 고층에서 불붙은 옷 투척?! 지난 6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불붙인 옷을 투척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출동한 소방과 경찰! 도착한 아파트에서는, 실제로 10층에 거주하는 남성이 옷에 불을 붙여 바깥으로 던지고 있던 상황. 경찰은 우선 주민들을 대피시킨 후 남성의 집을 찾아 갔지만 남성은 문을 열지 않았고,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문을 강제 개방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문이 열리자마자 날아드는 각종 집기들! 접시부터 방문까지... 집안에 있던 남성이, 바깥에 있는 소방관과 경찰관을 향해 온갖 물건들을 던지기 시작한 것! 결국 테이저건에 방패까지 동원한 경찰. 잠시 후, 남성이 방심한 틈을 타 빠르게 제압에 나섰는데... 주민 모두를 위협한 그날의 난동! 아찔했던 순간을 확인해 보자. ▶ 고속도로에 나타난 두 사람 전남 무안의 고속도로, 이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도로 위... 이때! 사고 차량으로 달려간 한 남자! 그는 곧바로 사고 승용차의 문을 열어 탑승자 구조를 시작했다. 당시 차량 운전석에는 한 여성이 의식이 흐려진 채 끼어있었고, 조수석에는 7세 여아가 울고 있던 상황. 남성은 바로 아이부터 구한 뒤 이후 운전자 구조도 시작했다. 놀란 이들을 달래며 응급처치를 한 이 남성, 그의 정체는 바로 11년차 소방관! 그런데... 사고 현장에서 바삐 움직이던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 도로에 널부러진 차량 부품을 치우고, 놀란 운전자들의 맥박을 짚으며 상태를 확인한 한 여성! 이 여성의 정체는 인근 병원에서 일하는 11년차 간호사였다. 우연히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시민들을 구한 소방관과 간호사. 두 사람의 침착한 대응으로 사고 차량 탑승자 모두 병원으로 무사히 인계될 수 있었다. 그날, 고속도로 위에서 펼친 두 사람의 긴급 구조 작전이 펼쳐진다. 외국인의 한식로그 ▶ 미국인 오스틴을 사로잡은 석갈비 & 막국수 한 상 외국인의 밥상,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카이스트 교수이자 한식을 사랑하는 오스틴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다양한 한식을 즐기는 오스틴이 이번에 소개할 한 상은 바로 마늘 석갈비와 막국수다.단양에 위치한 이곳은 이미 식객들 사이에서는 맛집으로 소문이 나 인산인해라는데, 오스틴 역시 이곳의 맛에 반했단다. 마늘을 가득 넣어 숙성 시킨 돼지 석갈비가 이곳의 맛의 포인트! 빠르게 구워내 육즙을 가두는 것 또한 맛의 비법이라고~ 거기에 나오는 비빔 막국수는 환상의 궁합 자랑한단다. 오스틴을 사로잡은 한 상을 만나러 충청북도 단양군으로 떠나본다. 오달청 ▶ 말 맞춤 편자 제작! 청년 장제사! 이제는 말에게도 최신 신발이 필요하다! 특수 편자로 말의 건강을 책임지는 청년 장제사가 있다. 바로, 한국 최연소 개업 장제사 주승태(30)! 19세부터 장제사의 길을 걸어온 그는 지금까지 10년 넘게 말의 발굽을 다뤄왔다. 단순히 편자만 박는 게 아니라, 걸음걸이와 발목 각도, 발바닥 두께까지 세심히 진단해 맞춤형 편자를 제작하는 것이 그의 비법. 게다가 한국에서 10명도 채 사용하지 않는 3D 프린팅 패드, 실리콘 쿠션 편자 등 해외 최신 장비를 직접 들여와 치료·재활의 영역까지 넓혀왔다. 과거 승마 선수를 꿈꿨지만, 금전적인 현실에 가로막혀 좌절했던 10대 시절. 그러나 그는 포기 대신, 말과 교감하는 또 다른 길을 택했다. 사람의 의료기술이 발달하듯, 말의 편자도 최신화가 필요하다는 그의 철학과 기술력 덕에 의뢰가 끊이지 않아 월 매출 3천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는데. 오늘도 말들의 발 건강을 책임지는 청년 장제사의 특별한 작업을 함께 들여다본다. 맛있는 하루 ▶ 오늘은 특대 양꼬치 구이 오늘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 <맛있는 하루>! 오늘 먹어볼 음식은 중국, 몽골 지역의 유목민들이 즐겨 먹던 ‘양다리 꼬치구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꼬치’와 달리 오늘의 주인공인 ‘양다리 꼬치구이’는 양고기 다리 한쪽을 바비큐처럼 통째로 구운 요리다. 테이블 위를 가득 채운 양다리의 비주얼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 칼과 포크로 직접 썰어 먹는 재미까지 있다는데! 하얼빈에서 4대째 내려오는 ‘양다리 구이’ 전통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사장님. 양고기 특유의 잡냄새를 잡기 위해 중국 향신료 20여 가지를 섞어 만든 양념을 바르고 48시간 숙성시킨 다음, 400도 숯불에 50분간 구웠다는데. 껍데기는 바삭,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맛의 정석을 느낄 수 있는 양다리 꼬치구이! 오늘은 경기도 부천으로 맛 기행을 떠나보자!
날 ▶ 조현병 환자 무차별 폭행에 60대 보호사 사망 지난 1일 오전 8시경, 경기 화성시의 한 정신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보호사가 환자의 폭행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호사가 병실 밖에서 통화를 하던 환자에게 투약 시간을 알리고, 병실로 들어가라고 하자 무차별적인 폭행이 시작됐던 것.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보호사는 안면 골절로 인해 자가호흡이 어려운 상태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가해 환자는 지난달 28일 조현병과 조울증 진단을 받고 입원했고, 과거 다른 병원에서 직원을 구타했던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입원 당시 강박이나 격리 등의 조치는 없었던 상황. 이에 유가족은 병원 측에서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하는데... 지난 2018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받던 환자에 의해 사망한 故 임세원 교수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종사자들의 현실을 <날>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후원금에 몰린 카메라, 인터넷 방송 ‘성지’가 된 부천역 거리 부천역 인근 광장이 인터넷 방송인들의 기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면 시청자 수가 많아져 더 큰 후원금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인터넷 방송인들에게는 ‘성지’가 되고 있다는 곳. 하지만 이곳에서 방송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면서 일부 방송인들은 큰 소리로 욕설을 뱉고 외설적인 춤을 추는 추는 등 인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데. 계속되는 민원에 경찰도 단속에 나섰지만 이들을 강력하게 제재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 그 현장을 <1m밀착르포>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리부트 ▶ 숲속에 버려진 의문의 건물 - 영주 폐요양원 경북 영주시 봉암리 깊은 산속. 수풀 사이로 미완공 건물이 덩그러니 남아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작진이 찾아간 현장에는 콘크리트 골조뿐 아니라 거대한 웅덩이 두 개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성인 남성의 가슴까지 잠길 만큼 깊었다. 주민들은 흉물스럽고 무서워서 근처에도 잘 가지 않는다며 불안감을 호소한다. 철거해 달라며 민원을 넣어봤지만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해결되지 않은 채 수십 년째 방치된 상태. 정체 모를 건물과 깊은 웅덩이, 의문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일지, <미스터리 리부트>에서 파헤쳐본다. 여기로 떠나볼까? 세계 랜선여행 ▶ 동유럽의 스위스, 동갑내기 부부의 조지아 여행 해발 5,000m급의 산들이 즐비한 나라, 조지아. ‘동유럽의 스위스’란 별명이 붙는 이유다 결혼 2년 차인 소유정 씨 부부가 그 조지아로 여행을 떠났다. 먼저 부부가 찾은 곳은 4세기경 지어진 도시,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다. 이름 그대로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트빌리시는 유황 온천이 발달해 있다. 조지아의 유명 온천거리를 찾은 부부, 과연 조지아식 온천은 어떤 모습일까? ‘트레킹의 나라’라는 조지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타마을 트레킹을 하기 위해 스테판츠민다를 찾았다. 설산 아래 푸르른 초원이 펼쳐진 코카서스 산맥은 스위스 부럽지 않은 풍경을 자랑한다. 곧이어 피프스시즌 산장에 도착한 부부. 커피와 함께 풍경을 즐기는 것도 잠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데...소유정 씨 부부가 담아낸 구석구석 조지아 여행기. 지금 함께 떠나본다. 카페iN ▶ 타임머신 카페 모음.zip 시대를 뛰어넘는 문이 열렸다! 조선 시대로 뚝 떨어진 듯한 인테리어 속, 무료 한복 체험과 전통 디저트까지 준비된 곳. 고즈넉한 멋과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카페가 있다. 또한, 커피가 처음 보급되던 개화기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곳도 있다. 수정과 가베, 통돌이 핸드 로스팅 커피까지, 그 시절 사람들의 호기심과 설렘을 재현해 내며 혜민사 옛터에 지어진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마지막은, 80~90년대 그때 그 시절로 순간 이동! 만화방, 오락실, 문방구 등 추억의 물건이 가득한 레트로 감성 공간. 마치 마을 하나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 옛 기억이 살아 숨 쉬는 카페가 우리를 반긴다! 조선의 품격, 개화기의 설렘, 8090의 추억까지― 각 시대의 감성과 맛을 그대로 담아낸 카페들. 카페IN에서는 시간을 거스르는 특별한 카페 여행을 떠나본다! <아리랑도원>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통삼로 495 <커피한약방> 주소: 서울 중구 삼일대로12길 16-6 ☎ 070-4148-4242 <덕산방직> 주소: 경북 청도군 매전면 덕산1길 6-12 ☎ 0507-1347-0618 화제1 ▶ 일상 속 소리의 중요성 2025년 9월 9일, 제59회 귀의 날. 우리는 다시 한번 ‘소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려 한다. 당연하게 누리던 일상의 소리들. 하지만 산업재해로 인해, 그 소리를 한순간에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는데.. 30년간 제조업 현장에서 절단공으로 일해 온 최경범 씨. 오랜 세월 시끄러운 현장에 몸 바쳐 일한 결과, 그는 10년 넘게 소음성 난청으로 고통 받아왔는데.. 이번 귀의 날, 우리는 그에게 다시 한번 ‘소리’를 선물하려 한다. *협찬처 : 포낙보청기 화제2 ▶ K-유교문화로 세계를 잇다 한국의 전통 사상인 유교를 중심으로 한 문화와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한국유교문화축전! 오는 9월 12일부터14일까지 충남 논산에서 그 성대한 막이 열린다. 한국 유교를 알릴뿐 아니라 다양한 유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한국유교문화축전을 소개한다. *협찬처 : 한국유교문화축전
날 ▶ 합법화 된 해양장, 첫 단속 25년 1월부터 개정된 장사법이 시행되면서 해양장은 해안선에서 5km 떨어진 바다에서 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산분장의 형태로 합법화되었다. 그런데, 최근 이를 지키지 않고 운영한다는 업체 3곳을 인천해경에서 적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조치에 대해 이전부터 해양장을 운영해오던 업체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업체와 정부의 갈등이 생기는 이유로 우리나라 해안 특징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화장하는 인구가 증가하며 자연장에 대한 수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 <날>에서 알아본다. 이슈파다 ▶ 범죄자가 국가에 소송? 최근 수용자들이 교도소 과밀 문제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좁은 공간에 과도한 인원이 수용돼 인권을 침해당했다는 주장. 실제로 법원이 일부 인정하여 위자료 지급이 결정된 사례도 나오면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높은 수용률은 교정 프로그램의 정상적인 운영을 어렵게 만들고, 재범 방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 결국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구조적 문제라는 이야기. 정당한 권리 보장의 출발점일까, 아니면 정의감에 반하는 또 다른 불공정일까 <이슈파다>에서 알아본다. ▶ 서울 신길, 뉴타운 공사 기약없는 중지 서울 영등포의 중심, 재개발만 되면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신길. 약 20년 만에 본격적인 재개발이 이뤄지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었는데.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구석기 시대의 지층이 발견되며 상황이 급변했다. 국가유산법에 따르면 매장 유산이 확인되면 반드시 신고를 하고 공사를 중지해야 하는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시공사와 조합원들이 함께 부담해야 한다는 것. 발굴이 길어질수록 공사비는 오르고, 수천억 원대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는 조합원들. 국가유산 보존이라는 공익과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이슈파다>에서 짚어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세금으로 직장인 밥값 지원?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직장인 점심값 지원’ 사업이 포함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세금을 들여 직장인들의 밥값을 지원해야 하냐는 의견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의견의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데. 정부는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월 4만 원 상당의 식비를 지급하는 내용의 '밥값 지원'을 내년부터 3년간 시범 사업을 통해 파급 효과 등을 파악한 뒤 사업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받는다?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10월부터 만 55세 이상 종신보험 가입자는 소득이나 자산 등에 상관없이 사후에 받을 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으로 받게 됐다. ‘사망보험금 유동화’의 핵심은 바로,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이다. 가입자가 숨진 이후에 유족들이 받을 사망보험금을, 가입자 생전에 노후 연금처럼 받자는 것인데. 한화, 삼성, 교보생명, 신한,?KB라이프 5개 보험사가 10월부터 시작하고, 다른 보험사는 순차 합류한다. 내가 낸 사망보험금도 해당이 되는 걸까. 신청 조건과 수령 금액 등을 <혹하는 경제 이야기>에서 알아본다. 잘 모르던 굿 잡 ▶ 억 소리 나는 화려함! 순금 세공 작은 금 조각이 모여 280돈, 그 값만 해도 1억 원을 훌쩍 넘는 대왕 금팔찌! 묵직한 무게만큼이나 억 소리 나는 스케일로, 종로 한복판에서 이름을 떨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속까지 꽉 채운 맞춤 금팔찌를 100%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안혜숙, 이재춘 씨! 순금을 곱게 갈아내고, 모양을 잡고, 매끄럽게 광을 내다보면 하루가 꼬박 지나간다는데! 보석보다 더 값진 건, 단 하나의 작품을 향한 전문가의 땀과 정성! 궁금했던 잡스에서, 황금빛 세공의 세계를 만나본다. <쥬얼리아>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137 종로 3가 귀금속 백화점 1층 13호 ☎ 010-4938-1255 삼촌 어디가요? ▶ 주왕산 너구마을, 산촌 가족 일기 굽이굽이 험준한 산새가 펼쳐지는 경북 청송의 주왕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유일한 마을인 ‘너구마을’! 이곳에서 좌충우돌 산촌 생활을 이어가는 가족이 있다. 바로 정영수, 황연순 부부! 다 쓰러져가는 폐가를 구입해 수리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오랫동안 방치된 집은 어디 하나 성한 구석이 없었고 그렇게 3년을 고친 끝에 꿈꾸던 집을 완성시켰다. 이곳에서 친환경 과수 농사를 짓기 시작했지만 농사는 영 쉽지가 않고... 하지만 공학박사 아주버님까지 불러와 계속 농사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주왕산 국립공원 안 너구마을의 끝집에서 초보 농사꾼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제 ▶ 서울, 미술전시관이 되다 제3회 서울 아트위크가 개최됐다. 서울 전역이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서울 아트위크. 시민들에게 색다른 미술을 보여주는 장이면서 세계 미술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미술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오는 7일까지 개최되는 서울아트위크 현장을 찾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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