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장-평화세계
Update: 2015-05-21
Description
사람모두의 마음이-신에게 통해야만이
세계의-평화는 시작되는것이리
얼굴생김새 빛깔은-달라도 한결같-이
신-의-눈에는 다같은나라사람
세상을비는 진실된-마음의 화목있으면
백-가지재앙도 사라져가리라
지금부터의 인간은 세계인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원래 일본인이라든가, 중국인이라든가 해서 차별을 두는 것이 첫째 잘못이다. 그 무렵의 일본인이 그러했고, 일청(日淸), 일로(日露)의 두 차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갑자기 일등국의 대열에 들어갔기 때문에 우쭐해져, 일본은 신국(神國)이라는 등, 뭔가 특별한 나라인 것처럼 생각하거나 생각하게 하여, 드디어 그와 같은 전쟁까지 일으켰던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타국민을 개나 고양이처럼 멸시하고, 그 나라 사람을 죽이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였으며, 제멋대로 타국을 짓밟았기 때문에, 드디어 오늘과 같은 패전의 쓰라림을 당하게 된 것이다. 그와 같이 자기 나라만 좋으면, 남의 나라야 어떻게 되어도 좋다고 하는 사상이 있는 한, 도저히 세계의 평화는 바라 볼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을 일본만 가지고 예를 들어 봐도 알 수 있다. 마치 현(縣:道)과 현과의 싸움과 같은 것이라면, 일본 내의 일이므로, 말하자면 형제끼리의 싸움으로 간단하게 결판이 난다. 이 도리를 세계적으로 넓히면 되는 것이다. 명치대제(明治大帝)가 언급한 “사해(四海)가 모두 동포라고 생각하는 세상에, 왜 풍파가 일고 시끄러운가” 즉 이것이다. 모두 이러한 생각으로 되면, 내일부터라도 세계평화는 성립되는 것이다. 전인류가 이상과 같은 넓은 마음으로 되었다고 한다면, 세계 어느 나라도 한 집안끼리라는 이치이기 때문에, 전쟁 따위는 일어날 까닭이 없지 않겠는가.
이 이치에 의해서 오늘날에도 무슨 주의(主義),무슨 사상(思想) 등이라고 해서, 그 무리들끼리 집단을 만들어, 타를 원수처럼 생각하거나, 걸핏하면 무슨 국시(國是)니, 무슨 국혼(國魂)이니, 무슨 무슨 국가주의니, 신국이니 하여 독선적인 사상이, 그 나라를 그르치게 할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의 방해로도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차제에 적어도 일본인 전체는, 이번의 강화를 기념으로 하여, 세계인이 되어, 지금까지의 소승적 생각을 버리고, 대승적 생각을 갖는 일이다. 이것이 금후의 세계에 있어서, 가장 진보적 사상이며, 세계는 이런 부류의 인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또한 종교 등도 그와 같으며, 무슨 교(敎)라든가,무슨 종(宗), 무슨 파(派) 등이라고 해서, 파벌 등을 만드는 것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지는 일이다. 그런데 자랑은 아니지만 본교인 것이다. 본교가 타종교에 대하여 접촉하지 말라는 등의 비열한 생각은 조금도 없다. 도리어 접촉하는 것을 기뻐할 정도이다. 그것은 본교는 전인류를 융화시켜 세계를 한 집안과 같이 하는 평화주의이기 때문이므로, 이런 의미에서, 본교에서는 여하한 종교라도, 동지끼리라고 생각하고,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사이 좋게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1951. 10. 3.)
세계의-평화는 시작되는것이리
얼굴생김새 빛깔은-달라도 한결같-이
신-의-눈에는 다같은나라사람
세상을비는 진실된-마음의 화목있으면
백-가지재앙도 사라져가리라
지금부터의 인간은 세계인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원래 일본인이라든가, 중국인이라든가 해서 차별을 두는 것이 첫째 잘못이다. 그 무렵의 일본인이 그러했고, 일청(日淸), 일로(日露)의 두 차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갑자기 일등국의 대열에 들어갔기 때문에 우쭐해져, 일본은 신국(神國)이라는 등, 뭔가 특별한 나라인 것처럼 생각하거나 생각하게 하여, 드디어 그와 같은 전쟁까지 일으켰던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타국민을 개나 고양이처럼 멸시하고, 그 나라 사람을 죽이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였으며, 제멋대로 타국을 짓밟았기 때문에, 드디어 오늘과 같은 패전의 쓰라림을 당하게 된 것이다. 그와 같이 자기 나라만 좋으면, 남의 나라야 어떻게 되어도 좋다고 하는 사상이 있는 한, 도저히 세계의 평화는 바라 볼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을 일본만 가지고 예를 들어 봐도 알 수 있다. 마치 현(縣:道)과 현과의 싸움과 같은 것이라면, 일본 내의 일이므로, 말하자면 형제끼리의 싸움으로 간단하게 결판이 난다. 이 도리를 세계적으로 넓히면 되는 것이다. 명치대제(明治大帝)가 언급한 “사해(四海)가 모두 동포라고 생각하는 세상에, 왜 풍파가 일고 시끄러운가” 즉 이것이다. 모두 이러한 생각으로 되면, 내일부터라도 세계평화는 성립되는 것이다. 전인류가 이상과 같은 넓은 마음으로 되었다고 한다면, 세계 어느 나라도 한 집안끼리라는 이치이기 때문에, 전쟁 따위는 일어날 까닭이 없지 않겠는가.
이 이치에 의해서 오늘날에도 무슨 주의(主義),무슨 사상(思想) 등이라고 해서, 그 무리들끼리 집단을 만들어, 타를 원수처럼 생각하거나, 걸핏하면 무슨 국시(國是)니, 무슨 국혼(國魂)이니, 무슨 무슨 국가주의니, 신국이니 하여 독선적인 사상이, 그 나라를 그르치게 할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의 방해로도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차제에 적어도 일본인 전체는, 이번의 강화를 기념으로 하여, 세계인이 되어, 지금까지의 소승적 생각을 버리고, 대승적 생각을 갖는 일이다. 이것이 금후의 세계에 있어서, 가장 진보적 사상이며, 세계는 이런 부류의 인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또한 종교 등도 그와 같으며, 무슨 교(敎)라든가,무슨 종(宗), 무슨 파(派) 등이라고 해서, 파벌 등을 만드는 것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지는 일이다. 그런데 자랑은 아니지만 본교인 것이다. 본교가 타종교에 대하여 접촉하지 말라는 등의 비열한 생각은 조금도 없다. 도리어 접촉하는 것을 기뻐할 정도이다. 그것은 본교는 전인류를 융화시켜 세계를 한 집안과 같이 하는 평화주의이기 때문이므로, 이런 의미에서, 본교에서는 여하한 종교라도, 동지끼리라고 생각하고,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사이 좋게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195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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