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장-신혼닦기
Update: 2015-05-21
Description
그-누구든 귀히여길금강석 그것이라도
갈고닦지않으면 기왓장과같으리
이-세상은 선악뒤섞이어서 연마해가는
수행의-장임을 알고연마하여라
몸도영혼도 깨끗하게맑혀진 사람이라야
괴로울-때에도 쉽게넘어가리라
언제나 말하다시피 좋고 나쁨은 말해도 상관없지만, 결정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께서는 역시 나쁜쪽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신혼을 닦는다든가, 훌륭하게 된다든가, 그러한 닦는 일은 모두 사신(邪神)이 합니다. 사신이 그 사람을 괴롭혀서 그로서 그 사람은 닦여집니다. 그러므로 사신이라고 하는 것은 선인을 만드는 숫돌과 같은 것입니다. 정사(正邪)의 싸움이라고 하는 것도, 전연 선인만이라면, 싸움도 무엇도 없으므로 끝입니다. 다만, 사신에게 져서는 안됩니다. 지게 되면 악의 세상이 되기 때문에 이기지 않으면 안됩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사신의 쪽이 강했기 때문에 도리어 신의 쪽이 일시적이나마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행이나 재난이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신의 쪽이 사신보다 이겨 가면 됩니다. 그러므로 미륵의 세상이 되어도, 전연 악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역시 있습니다. 다만 신에게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신이라고 하는 것은 끈덕집니다. 져도 단념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계속 합니다. 또 그것이 사신으로서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을 생각할 필요도 없는 정도입니다. 다만 사신에게 지지 않으면 됩니다. 지지 않고 이긴다고 해도, 그것은 지혜에 따라서 지는 편이 좋을 경우도 있으므로, 그런 경우는 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는 사신에게 져서도, 최후는 신의 쪽이 이긴다고 하는, 알다시피 『사(邪)는 정(正)에게 이길수 없다』이며, 결국은 정(正)이 이기지만, 지금까지는 사신의 쪽이 힘이 세어서, 지고 있는 기간이 길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점차로 반대로 되어 갑니다. 그래서 완전히 반대가 된 때가 미륵의 세상입니다. 결론에 있어서 사신을 두려워하지 말 것과, 저 사람은 사신이라든가, 저것은 어떻다든가 결정하는 것이 대단한 잘못이라는 것이며, 그것은 결국 신의 영분(領分)을 침범하는 것이 됩니다.
(1953. 8. 1.)
갈고닦지않으면 기왓장과같으리
이-세상은 선악뒤섞이어서 연마해가는
수행의-장임을 알고연마하여라
몸도영혼도 깨끗하게맑혀진 사람이라야
괴로울-때에도 쉽게넘어가리라
언제나 말하다시피 좋고 나쁨은 말해도 상관없지만, 결정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께서는 역시 나쁜쪽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신혼을 닦는다든가, 훌륭하게 된다든가, 그러한 닦는 일은 모두 사신(邪神)이 합니다. 사신이 그 사람을 괴롭혀서 그로서 그 사람은 닦여집니다. 그러므로 사신이라고 하는 것은 선인을 만드는 숫돌과 같은 것입니다. 정사(正邪)의 싸움이라고 하는 것도, 전연 선인만이라면, 싸움도 무엇도 없으므로 끝입니다. 다만, 사신에게 져서는 안됩니다. 지게 되면 악의 세상이 되기 때문에 이기지 않으면 안됩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사신의 쪽이 강했기 때문에 도리어 신의 쪽이 일시적이나마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행이나 재난이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신의 쪽이 사신보다 이겨 가면 됩니다. 그러므로 미륵의 세상이 되어도, 전연 악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역시 있습니다. 다만 신에게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신이라고 하는 것은 끈덕집니다. 져도 단념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계속 합니다. 또 그것이 사신으로서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을 생각할 필요도 없는 정도입니다. 다만 사신에게 지지 않으면 됩니다. 지지 않고 이긴다고 해도, 그것은 지혜에 따라서 지는 편이 좋을 경우도 있으므로, 그런 경우는 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는 사신에게 져서도, 최후는 신의 쪽이 이긴다고 하는, 알다시피 『사(邪)는 정(正)에게 이길수 없다』이며, 결국은 정(正)이 이기지만, 지금까지는 사신의 쪽이 힘이 세어서, 지고 있는 기간이 길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점차로 반대로 되어 갑니다. 그래서 완전히 반대가 된 때가 미륵의 세상입니다. 결론에 있어서 사신을 두려워하지 말 것과, 저 사람은 사신이라든가, 저것은 어떻다든가 결정하는 것이 대단한 잘못이라는 것이며, 그것은 결국 신의 영분(領分)을 침범하는 것이 됩니다.
(195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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