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곽아람의 독서알람65회 -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
65회 -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

65회 -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

Update: 2020-10-26
Share

Description

지난 3월 우리를 분노케 했던 N번방 사건.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노력해온 두 명의 대학생이 있습니다. 본인들을 최초의 목격자이자 신고자라 소개하는 '추적단 불꽃'인데요. 이번 책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는 그녀들의 추적기를 다룬 첫 에세이입니다.
언론인 공모전을 준비하던 '추적단 불꽃'은 우연히 텔레그램 속 '번호방'을 목격하게 돼죠. 당시의 순간을 그녀들은 이렇게 회상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우리는 손안의 지옥을 보았다." 여성을 한낱 상품 취급하는 가해자들을 보며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추적단 불꽃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 연대는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을 보이지 않는 순간, 증발해버릴 수 있기에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어야 한다 말합니다.
디지털 성범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곽아람의 독서알람'에선 미처 세상에 공개되지 못한 N번방 그 뒷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Comments 
00:00
00:00
x

0.5x

0.8x

1.0x

1.25x

1.5x

2.0x

3.0x

Sleep Timer

Off

End of Episode

5 Minutes

10 Minutes

15 Minutes

30 Minutes

45 Minutes

60 Minutes

120 Minutes

65회 -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

65회 -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