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99회 ‘귀엽다 데려다줄게’ 초등생 유괴미수 사건
Update: 2025-09-10
Description
날
▶ 쓰러진 아들과 자해한 아버지, 복싱대회 골든타임의 진실
8일 오전, 한 남성이 복싱 대회 경기장에 올라 자해를 시도했다. 이 남성의 정체는 대회 도중 의식을 잃은 중학생 복싱 선수의 아버지. 학생은 지난 3일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연속 펀치를 맞고 의식을 잃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 학생의 가족은 주최 측의 경기 진행 방식과 구급 업체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운한 사고였던 걸까,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일이었을까?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아마추어 복서들의 현실을 <날>에서 취재했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인도를 타고 올라가더니 오토바이에 충돌하고서야 멈춰섰다. 그러더니 후진을 시도한 차량. 하지만 차단봉에 걸리면서 바퀴가 헛돌기 시작한다. 엔진이 과열돼 뿌연 연기까지 피어오르는 상황. 놀란 시민들이 달아나기 시작했고, 운전자가 의식을 잃었다고 생각한 한 시민은 구출하기 위해 창문을 돌로 내려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후진하는 차량. 다행히 출동한 경찰이 차량 주변엘 에워싸 못 움직이게 막고 소화기를 뿌려 화재를 진압했다. 매캐한 냄새 속에서 구조된 운전자에겐 심한 술 냄새가 났다.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을 했던 것! 도심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음주운전 현장 <CCTV로 본 세상>에서 알아본다.
지난달 10일, 주유소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70대 직원이 손님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손님은 직원에게 다가와 “내 차에 소변을 봤냐”며 항의했다. 직원이 “그런 적 없다, CCTV로 확인하자”며 부인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머리를 잡아당긴 여성. 직원이 휴게실로 달아나자 계속 쫓아다니며 폭행을 이어갔다. 다른 손님이 올 때까지 무려 10여 분간 이어진 폭행. 여성은 자리를 뜨며 경찰에 직접 신고까지 했다는데. 직원은 결국 주유소를 그만두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여성을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고, 피해자는 법원에 정식 재판을 요청한 상태다. 황당한 주유소 폭행 사건의 전말을 취재한다.
식당을 하는 제보자가 출근해 보니 60만 원이 사라졌다. CCTV를 보니 저녁에 왔던 손님이 도둑으로 돌변해 돈을 훔쳐 달아난 것! 수사가 시작된 뒤에도 절도를 멈추지 않은 도둑. 다른 곳에선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나기까지 했다. 도둑으로 돌변한 손님은 이틀 만에 체포됐다. 황당한 도둑 때문에 배까지 곯았다는 또 다른 제보자. 배가 고파 초밥을 시켰고, 배달 완료 문자를 받았는데 음식은 없었던 것! 의아한 마음에 CCTV를 살펴보니 배달기사가 사진만 찍고 음식을 가져갔다. 황당한 도둑들, <CCTV로 본 세상>에서 취재한다.
덤프트럭을 몰고 자주 다니던 길을 지나던 제보자는 뜻밖의 사고를 당했다. 신호 없는 도로라 서행하며 좌회전하던 순간, 직진하던 중형 화물트럭과 충돌한 것! 제보자가 먼저 진입한 상황인데, 상대는 짐이 많이 실려 제동이 어려웠다고 주장한다. 이 사고로 차량 수리비만 2천만 원가량. 그런데 경찰에선 직진 차량이 우선이라 제보자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 제보자가 가해자일까?
이슈 후
▶ 故 정유찬 군 사망사건
지난 2월, 11살 정유찬 군이 스쿨존에서 차에 치여 사망했다. 주거 공간이 밀집해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고, 놀이터까지 있어 아이들이 특히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었다. 학원에 가려고 공원에서 나오던 유찬이를 보지 못한 듯 그대로 부딪힌 차량. 그런데 운전자는 아이를 방치한 채 역과까지 했고, 119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운전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전방 주시에 소홀했던 점과 피해 아동이 횡단보도와 유사한 과속방지턱을 건너고 있었던 만큼 주의했어야 한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가해자와 유가족 모두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운전자가 느닷없이 무죄를 주장하며 유가족의 상처는 더 깊어졌다. 스쿨존에서 아이를 치고 두 번이나 역과한 운전자가 무죄를 주장하는 이유는 뭘까? <이슈 후>에서 알아본다.
▶ ‘귀엽다 데려다줄게’ 초등생 유괴미수 사건
서대문구에서 초등학생 유괴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차에 탄 20대 남성 세 명이 “귀엽다,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납치를 시도한 것이다. 첫 신고 당시 경찰은 오인신고라 밝혔고, 학부모들은 일주일 넘게 불안에 떨었다. 그러다 또 다른 부모의 신고로 재수사가 이뤄졌고, 그들이 3건의 유괴 미수를 저지른 게 알려져 소문은 사실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긴급 체포했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아동 유괴 범죄는 2020년 113건에서 2023년 204건으로 증가 추세다. 초등학생을 노린 유괴 미수 사건의 전말, <이슈 후>에서 취재한다.
미스터리 M
▶ 하천 콘크리트 기둥의 비밀 (안성의 사라진 철도와 남은 교각)
안성 일죽면, 청미천 일대엔 하천을 가로지르는 16개의 콘크리트 기둥이 있다. 멀리서 보면 강가에 뿔이 삐죽 돋은 것 같은데, 대체 누가, 왜 이걸 하천과 둑에 박아둔 걸까? 눈앞에 보이는 건 기둥뿐이지만, 혹시 사라진 뭔가가 더 있던 건 아닐까? 알고 보니 이 기둥은 일제강점기 당시 안성에 놓였던 철도 교각의 흔적이다. 현재 철도역은 물론 철도 노선조차 지나지 않는 수도권 유일의 도시, 안성. 번듯했던 철도가 왜 흔적만 남긴 채 몽땅 사라져 버린 걸까? 하천에 박힌 콘크리트 기둥의 비밀을 <미스터리 M>에서 파헤쳐 본다.
돈스토리
▶ 파전으로 연 매출 15억 원!
충남 아산, 고즈넉한 민속 마을. 고소한 파전 냄새가 퍼지면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그들이 찾은 곳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흰머리를 쪽진 주인이 대형 전을 구워주는 파전집! 하루 8만 원밖에 벌지 못하던 힘들던 시절을 지나 현재는 연 매출 15억 원까지 올리고 있다. 특별한 비결 덕분에 재방문하는 사람은 물론, 웨이팅까지 있다는 전집! 대체 그 비결은 뭘까? <돈 스토리>에서 들어본다.
<상전>
주소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로 1030-14, 14동
☎ 041-541-2545
▶ 쓰러진 아들과 자해한 아버지, 복싱대회 골든타임의 진실
8일 오전, 한 남성이 복싱 대회 경기장에 올라 자해를 시도했다. 이 남성의 정체는 대회 도중 의식을 잃은 중학생 복싱 선수의 아버지. 학생은 지난 3일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연속 펀치를 맞고 의식을 잃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 학생의 가족은 주최 측의 경기 진행 방식과 구급 업체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운한 사고였던 걸까,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일이었을까?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아마추어 복서들의 현실을 <날>에서 취재했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인도를 타고 올라가더니 오토바이에 충돌하고서야 멈춰섰다. 그러더니 후진을 시도한 차량. 하지만 차단봉에 걸리면서 바퀴가 헛돌기 시작한다. 엔진이 과열돼 뿌연 연기까지 피어오르는 상황. 놀란 시민들이 달아나기 시작했고, 운전자가 의식을 잃었다고 생각한 한 시민은 구출하기 위해 창문을 돌로 내려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후진하는 차량. 다행히 출동한 경찰이 차량 주변엘 에워싸 못 움직이게 막고 소화기를 뿌려 화재를 진압했다. 매캐한 냄새 속에서 구조된 운전자에겐 심한 술 냄새가 났다.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을 했던 것! 도심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음주운전 현장 <CCTV로 본 세상>에서 알아본다.
지난달 10일, 주유소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70대 직원이 손님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손님은 직원에게 다가와 “내 차에 소변을 봤냐”며 항의했다. 직원이 “그런 적 없다, CCTV로 확인하자”며 부인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머리를 잡아당긴 여성. 직원이 휴게실로 달아나자 계속 쫓아다니며 폭행을 이어갔다. 다른 손님이 올 때까지 무려 10여 분간 이어진 폭행. 여성은 자리를 뜨며 경찰에 직접 신고까지 했다는데. 직원은 결국 주유소를 그만두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여성을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고, 피해자는 법원에 정식 재판을 요청한 상태다. 황당한 주유소 폭행 사건의 전말을 취재한다.
식당을 하는 제보자가 출근해 보니 60만 원이 사라졌다. CCTV를 보니 저녁에 왔던 손님이 도둑으로 돌변해 돈을 훔쳐 달아난 것! 수사가 시작된 뒤에도 절도를 멈추지 않은 도둑. 다른 곳에선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나기까지 했다. 도둑으로 돌변한 손님은 이틀 만에 체포됐다. 황당한 도둑 때문에 배까지 곯았다는 또 다른 제보자. 배가 고파 초밥을 시켰고, 배달 완료 문자를 받았는데 음식은 없었던 것! 의아한 마음에 CCTV를 살펴보니 배달기사가 사진만 찍고 음식을 가져갔다. 황당한 도둑들, <CCTV로 본 세상>에서 취재한다.
덤프트럭을 몰고 자주 다니던 길을 지나던 제보자는 뜻밖의 사고를 당했다. 신호 없는 도로라 서행하며 좌회전하던 순간, 직진하던 중형 화물트럭과 충돌한 것! 제보자가 먼저 진입한 상황인데, 상대는 짐이 많이 실려 제동이 어려웠다고 주장한다. 이 사고로 차량 수리비만 2천만 원가량. 그런데 경찰에선 직진 차량이 우선이라 제보자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 제보자가 가해자일까?
이슈 후
▶ 故 정유찬 군 사망사건
지난 2월, 11살 정유찬 군이 스쿨존에서 차에 치여 사망했다. 주거 공간이 밀집해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고, 놀이터까지 있어 아이들이 특히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었다. 학원에 가려고 공원에서 나오던 유찬이를 보지 못한 듯 그대로 부딪힌 차량. 그런데 운전자는 아이를 방치한 채 역과까지 했고, 119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운전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전방 주시에 소홀했던 점과 피해 아동이 횡단보도와 유사한 과속방지턱을 건너고 있었던 만큼 주의했어야 한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가해자와 유가족 모두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운전자가 느닷없이 무죄를 주장하며 유가족의 상처는 더 깊어졌다. 스쿨존에서 아이를 치고 두 번이나 역과한 운전자가 무죄를 주장하는 이유는 뭘까? <이슈 후>에서 알아본다.
▶ ‘귀엽다 데려다줄게’ 초등생 유괴미수 사건
서대문구에서 초등학생 유괴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차에 탄 20대 남성 세 명이 “귀엽다,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납치를 시도한 것이다. 첫 신고 당시 경찰은 오인신고라 밝혔고, 학부모들은 일주일 넘게 불안에 떨었다. 그러다 또 다른 부모의 신고로 재수사가 이뤄졌고, 그들이 3건의 유괴 미수를 저지른 게 알려져 소문은 사실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긴급 체포했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아동 유괴 범죄는 2020년 113건에서 2023년 204건으로 증가 추세다. 초등학생을 노린 유괴 미수 사건의 전말, <이슈 후>에서 취재한다.
미스터리 M
▶ 하천 콘크리트 기둥의 비밀 (안성의 사라진 철도와 남은 교각)
안성 일죽면, 청미천 일대엔 하천을 가로지르는 16개의 콘크리트 기둥이 있다. 멀리서 보면 강가에 뿔이 삐죽 돋은 것 같은데, 대체 누가, 왜 이걸 하천과 둑에 박아둔 걸까? 눈앞에 보이는 건 기둥뿐이지만, 혹시 사라진 뭔가가 더 있던 건 아닐까? 알고 보니 이 기둥은 일제강점기 당시 안성에 놓였던 철도 교각의 흔적이다. 현재 철도역은 물론 철도 노선조차 지나지 않는 수도권 유일의 도시, 안성. 번듯했던 철도가 왜 흔적만 남긴 채 몽땅 사라져 버린 걸까? 하천에 박힌 콘크리트 기둥의 비밀을 <미스터리 M>에서 파헤쳐 본다.
돈스토리
▶ 파전으로 연 매출 15억 원!
충남 아산, 고즈넉한 민속 마을. 고소한 파전 냄새가 퍼지면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그들이 찾은 곳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흰머리를 쪽진 주인이 대형 전을 구워주는 파전집! 하루 8만 원밖에 벌지 못하던 힘들던 시절을 지나 현재는 연 매출 15억 원까지 올리고 있다. 특별한 비결 덕분에 재방문하는 사람은 물론, 웨이팅까지 있다는 전집! 대체 그 비결은 뭘까? <돈 스토리>에서 들어본다.
<상전>
주소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로 1030-14, 14동
☎ 041-541-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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