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모닝와이드 3부8729회 ‘바퀴벌레 잡으려다가’ 애꿎은 이웃 사망
8729회 ‘바퀴벌레 잡으려다가’ 애꿎은 이웃 사망

8729회 ‘바퀴벌레 잡으려다가’ 애꿎은 이웃 사망

Update: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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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퀴벌레 잡으려다가’ 애꿎은 이웃 사망

20일 오전 5시 35분경 경기도 오산의 5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5층에 살던 30대 여성으로, 아기를 먼저 대피시킨 뒤 본인도 대피하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 화재는 2층에 사는 20대 여성이 스프레이형 파스에 불을 붙여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난 것으로 파악됐다. 스프레이형 제품에는 LP가스로 알려진 액화석유가스가 들어 있어 불씨와 닿기만 해도 폭발하거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20대 여성은 이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벌레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에 화재 위험성을 알리는 문구가 명시돼 있었지만,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는 온라인 정보를 그대로 따라한 결과였다. 불을 낸 20대 여성은 구속됐다. 안일한 생각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만든 오산 주택 화재 사건을 <날>에서 취재한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18일 오전, 중국 항저우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보조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륙 후 약 한 시간 반이 지나 간식이 배포되던 중 ‘펑’ 소리와 함께 기내가 순식간에 술렁였다. 제주도와 중국 사이 영공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은 선반 위 휴대 수하물 속 리튬이온 배터리의 자연발화였다. 승무원들이 즉시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 불길은 5분 만에 잡혔지만, 탄 냄새와 연기가 한동안 기내를 뒤덮었다. 승객 일부는 두통과 공황증세를 호소했고, 오전 12시 10분 인천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는 결국 상하이 푸둥공항으로 비상착륙했다. 하늘 위에서 벌어진 아찔한 폭발 사고, 긴박했던 순간을 <CCTV로 본 세상>에서 알아본다.

21일 오전, 춘천의 한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여고생이 군용차량에 치어 숨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여고생은 헬멧을 쓰지 않았고, 군용차량을 보고 멈추다 넘어진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때 9.5톤 군용트럭이 여고생을 인지하지 못하고 보행자 신호에서 우회전을 했던 것. 안타까웠던 사고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CCTV로 본 세상>에서 알아본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사고를 당했다는 제보자. 점멸신호 교차로에서 대기하던 제보자 눈앞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 두 대가 충돌했다. 놀란 것도 잠시, 그중 차 한 대가 제보자의 차를 향해 돌진했다. 교통법규를 지켰음에도 피할 수 없었던 사고. 제보자는 뇌진탕과 목디스크 진단을 받고 입원했고, 차량은 폐차됐다. 운전 중 자주 마주치는 점멸신호 교차로. 하지만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교통안전을 위해 설치된 점멸신호 교차로, 왜 사고로 이어지는 걸까? 점멸신호에서 어떻게 주행해야 할지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알아본다.


이슈 후

▶ 한밤의 침입자 불안에 떠는 피해자들

여성들의 주거지에 침입해 속옷을 뒤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두 차례나 기각됐다. 인근 병원에서 근무하던 두 명의 피해자는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간 상황. 두 사람 모두 한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 주거 침입, 주거 수색, 스토킹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된 가해자는 스토킹 관련 경고장과 100미터 접근 금지 명령만 받았다. 수사가 끝난지 석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가해자는 구속되지 않았다. 피해자들만 고통받는 스토킹 범죄 그 후를 취재했다.

▶ 어머니를 숨지게 한 이웃

지난 4월, 관광을 마치고 귀가하던 70대 여성이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 가해자는 피해자와 불과 300미터 거리에 사는 이웃사촌. 사고 후 가해자는 목격자와 함께 구조활동을 하다가 현장을 벗어나 집으로 돌아갔다. 길에 차가 많아 통행에 방해될까 그랬다는 가해자. 경찰도 고의성이 없다는 입장이었다. 사고 당시 가해자는 알코올 수치 0.036%로 면허 정지 수준. 이번 사고로 면허는 취소됐고,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그런데 지난 6월과 9월, 가해자가 또다시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가해자는 생계와 부인이 어지럼증 때문에 대신했다고 밝혔다. 반성 없는 이웃 <이슈 후>에서 취재한다.


단신

▶ 가을을 품은 문경사과축제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 문경이 사과로 붉게 물들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18일 화려하게 개막해 9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활기 넘치는 축제 현장. 1년에 딱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문경의 대표 제철 품종 ‘감홍사과’는 물론, 다양한 품종의 사과를 직접 맛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여기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모두 풍성한 올가을 가장 달콤한 축제 현장을 만나본다.


리뷰믿고 한 입

▶ 문경의 3味를 찾아서

맛집 찾을 때 한 번씩은 꼭 본다는 리뷰를 검증해보는 <리뷰 믿고 한 입>! 오늘은 청정자연의 도시, 문경으로 떠나본다. 문경을 대표하는 세 가지 음식! 첫 번째는 ‘약돌돼지’다. 거정석이라는 약돌을 섞어 만든 사료를 먹인 돼지 ‘약돌돼지’. 약돌 자체가 문경 일대에 분포 되어있기 때문에 문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돼지고기다. 이 고기를 보쌈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가게. 삶을 때 문경 사과를 넣어 고기가 더욱 부드럽다는 게 특징이다. 때문에 리뷰에도 단골이 넘쳐난다. 또 문경을 대표하는 두 번째 음식은 ‘오미자’다. 고추장 삼겹살 석쇠구이를 판다는 이곳. 상큼한 맛이 포인트라는 이 집의 비결은 오미자 원액과 사과를 갈아 삼겹살에 바르는 것. 오미자와 사과가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연육 작용을 해 고기가 더욱 부드럽다. 그래서 ‘이것 먹으려고 문경 온다’는 리뷰가 끊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사과’다. 문경하면 사과, 사과하면 문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문경을 대표한다는 과일. 사과를 이용해 ‘사과빵’을 만든 곳이 있다. 사과 모양은 물론이고 앙금에도 말린 사과를 넣어 상큼한 맛이 포인트다. 사과 축제 즐기러 왔다가 사과빵 두둑이 챙겨간다는 맛집. 맛으로 기억될 도시 문경을 검증해본다!

<문경산중에>
주소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2길 36
☎ 054-571-7972

<문경식당>
주소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20-1
☎ 054-571-3044

<문경사과빵새재샌드>
주소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896
☎ 0507-1304-2678


카더라의 진실

▶ 라면에 대한 무성한 소문들?!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류 최고의 음식 발명품, 라면! K-라면은 전 세계 SNS를 뒤덮을 만큼 글로벌 열풍을 누리고 있다. 한강에만 나가봐도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라면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카더라’도 많은 라면. 특히 요즘 SNS를 핫하게 달군 라면에 대한 첫 번째 ‘카더라’! 라면에 OO을 넣어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를 잡을 수 있다?! 집집마다 있는 ‘이것’ 하나면 라면을 먹은 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내려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라면은 ‘MSG 덩어리라 몸에 해롭다’는 고전적인 ‘카더라’. 그래서 라면 공장을 급습한 제작진! 알고 보니, 라면에 우골부터 양파, 대파까지 감칠맛 나는 천연 원물재료들이 아낌없이 들어가고 있다는데.. 점점 더 프리미엄화 되고 있다는 ‘라면에 관한 카더라’의 진실을 직접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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