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모닝와이드 3부8732회 올겨울, 역대급 트리플데믹이 온다
8732회 올겨울, 역대급 트리플데믹이 온다

8732회 올겨울, 역대급 트리플데믹이 온다

Update: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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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 아파트의 경계선, ‘안전’인가 ‘이기주의’인가

최근 아파트의 ‘닫힌 경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는 배달 종사자들을 향해 “출입 시 헬멧 착용 자제”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붙였다. 오토바이나 배달업 종사자들이 헬멧을 쓴 채 단지 내로 들어오면 입주민들이 불안하다는 이유에서다. 아파트 측은 얼굴을 가린 채 드나드는 외부인으로 인해 민원이 잇따라 안전을 위해 협조를 구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배달 기사들은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비슷한 갈등은 서울 강동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공공보행로’를 외부인 출입 제한 구역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벌어진 것. 재건축 허가 조건으로 개방된 길이지만, 외부인의 무단 출입과 시설물 파손이 잇따르자 입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펜스를 세우겠다”고 주장한다. 반면, 인근 주민들은 “500m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라는 것이냐”며 반발한다.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려는 최소한의 조치일까, 아니면 외부인을 배제하는 새로운 형태의 아파트 이기주의일까. 공동체의 경계가 점점 높아지는 도시 한가운데, ‘안전’과 ‘배제’ 사이의 경계선이 흔들리고 있다. 이번 주 <이슈픽>에서 그 논란의 현장을 함께 들여다본다.


▶ 올겨울, 역대급 트리플데믹이 온다

독감, 코로나, 그리고 RSV.세 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몰려오는 ‘트리플데믹’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미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예년보다 두 달이나 빠른 속도다. 병원마다 독감 환자가 늘고, 일부 지역은 벌써 약국이 붐빈다. 코로나19 역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환절기 면역 저하로 재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고위험군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것. 게다가, 이번 겨울 가장 우려되는 건 RSV!영유아에게 특히 위험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다. 문제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는 것! 고열과 호흡곤란으로 입원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지만, 산소 공급과 해열제 외엔 뚜렷한 대응책이 없다. 전문가들은 “올겨울은 면역 공백이 겹친 최악의 시즌이 될 수 있다”며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을 강조한다. 독감, 코로나, RSV가 동시에 덮치는 겨울. 과연 우리는 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까? 이번 주 <이슈픽>에서 확인해 보자.


대한민국 긴급상황

▶ 실종 3일 만에 극적 생환…구조견 ‘대찬이’의 기적

경기도 연천, 한 70대 노인이 사흘 전 집을 나간 뒤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시작한 소방과 경찰! 119특수대응단과 인명구조견까지 동원해 실종자의 이동 동선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는데... 그런데, 수색을 시간작지 약 30분이 지났을 무렵! 인명구조견 ‘대찬이’가 갑자기 한 지점을 맴돌며 짖기 시작! 곧장 그곳으로 달려간 핸들러. 그곳에는... 도랑에 빠진 채 ‘살려달라’ 외치는 실종 노인이 있었는데! 당시 노인은 쓰러진 채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던 상황. 다행히, 큰 인명피해로 번지기 전 발견되어 노인은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다. 구조견 대찬이와 핸들러 팀의 신속한 대응이 만든 극적인 생환의 순간!

▶ 술에 취한 폭력, ‘여성 혼자 있는 가게’를 노린다

새벽 6시 무렵, 서울의 한 주점에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바로, 술에 취한 남성의 난동 때문! 늦은 새벽, 여성 사장이 홀로 가게를 지키고 있던 시각. 한 손님이 들어와 금지된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며 사건이 시작됐다. 사장이 제지하자, 남성은 갑자기 “택시를 불러 달라”며 억지를 부렸고, “어플을 통해 부르면 된다”고 안내하자, 순식간에 욕설과 고함이 터져 나왔다. 두려움을 느끼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사장. 잠시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상황을 파악하던 중, 남성은 갑자기 테이블을 뒤엎으며 폭력을 휘둘렀다. 경찰에 의해 순식간에 제압됐지만, 테이블이 쏟아지며 경찰관 한 명이 팔을 부딪히기도 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사건이 또 있었다. 역시 여성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서 술 취한 남성이 이유 없이 사장을 폭행한 것. 잇따르는 ‘취객 난동’에 1인 여성 자영업자들의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 아무도 없는 가게를 지키는 여성을 향한 위협!

▶ 사라진 아이를 찾아라, 왕복 8차선 대로에서 벌어진 추격전!

경찰서로 다급한 신고 한 통이 접수됐다. 하교 중 아이가 사라졌다는 것! 사라진 아이는 당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하교 도우미의 차를 타고 가다가 차량이 정차한 틈에 내려 사라졌다고 한다. 당시 아이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어 우려가 더욱 컸던 상황!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수색에 돌입했다. 아이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범위를 좁혀가던 경찰! 다행히 아이의 위치는 금방 파악됐지만, 그 장소가 심상치 않았다. 아이가 발견된 곳은 왕복 8차선의 대로!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차들 사이로, 아이가 위태롭게 걸어가고 있던 것. 경찰은 곧바로 아이에게 달려갔지만 놀란 아이는 차들 사이로 달려 도망가기에 이르는데... 언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아찔한 상황 속, 아이는 무사히 구조되었을까? 이번 주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확인해 보자.


뒷담화

▶ 현대인을 습격한 ‘신종 질환’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시대. 인터넷과 전자기기가 발전하면서 우리의 일상은 한층 편리해졌지만, 그 편리함의 이면엔 디지털 부작용이라 불리는 ‘신종 질환’들이 등장했다.가장 대표적인 예가 ‘전자파 알레르기’다. 와이파이나 휴대전화, 각종 전자기기에 노출될 때 두통, 어지럼증, 불면,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하는 증상이다. 실제로 프랑스와 스웨덴에서는 이 증상을 ‘환경 질환’으로 인정하고 전자파 없는 ‘화이트 존’ 마을을 조성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도 “집에서는 괜찮은데 사무실만 가면 머리가 아프다” 등의 유사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외에도 휴대전화가 울리지 않았는데 진동이나 알림 착각을 계속해서 느끼는 ‘디지털 유령통’이나, 무거운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들면서 손가락 관절 통증이 생기는 ‘스마트폰 핑키’ 증상 등이 있는데. 이번 [뒷담화]에서는 디지털 시대가 만들어낸 ‘신종 질환’들의 실제 사례들을 알아보고, 각종 궁금증과 오해를 전문과들과 함께 속 시원히 풀어본다.


요즘 뭐 해?

▶ 과거를 찾아 떠난다! ‘레트로 동호회’

부모님이 사용하던 디지털카메라, 그리고 직접 필름 현상소에 가야 하는 필름 카메라까지. 요즘 이른바 ‘Z세대들’에게 와 관련된 물건들이 큰 인기이다. 그런데! 물건뿐만 아니라, 주말만 되면 직접 오래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어릴 적 찍은 가족사진 속 부모님의 옷을 따라 입기도 하고, 노란 선글라스를 쓰는 등 마치 과거 속으로 돌아간 것 같은 행색을 한 이들! 그리고 도착하는 곳은 오래된 다방이나 추억 속 경양식 돈가스집 등이다. 하루만은 그때 그 시절인 듯 꼭 쌍화탕을 시켜보기도 하고, 다방 주인 할머니와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인 것처럼 정겹게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그리고 가방에서 등장하는 물건! 자신이 오래전부터 소중히 간직 해온 추억을 함께 공유하기도 한단다. 오래된 옷 가게에서의 패션쇼는 덤! 서점에서도 오래된 서적만 구매한다. 빠르게 변화한다고 느껴지는 현실과는 다르게 부모님이 들려주시던 노래를 들으며 함께 주말을 보내고 나면, 불안했던 감정은 잠시 사라지고 알 수 없는 따뜻함을 느낀다는데. 이들이 매주 추억을 찾아 떠난 지 어언 3년! 다음 여행을 준비하며 산 남긴 사진과 기록이 이미 가득하다. 추억을 찾아 추억을 쌓아가는 이들. 레트로에 푹 빠진 이들의 주말을 <요즘 뭐 해?>에서 알아본다.


맛있는 하루

▶ 오늘은 구석기 꼬치구이

오늘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 <맛있는 하루>!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맛볼 기회가 늘어나면서 맛잘알 식객들 입맛까지 높아지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맛사냥! 이젠 레서피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가성비, 품질보다 중요한 게 바로 ‘컨셉’이라는데. 여기, 특별한 컨셉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음식이 있다. 바로 ‘구석기 꼬치구이’! 원시시대로 타임 슬립한 듯 투박한 고인돌 인테리어에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까지 갖가지 고기와 채소를 나무 꼬챙이에 끼워 화로에 구워 먹거나, 연유 바른 모닝빵에 고기와 갖가지 채소를 넣어 내 맘대로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갬성 중요한 MZ세대는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인기몰이 중이라는데. 메뉴 개발부터 가게 컨셉까지 손수 만들었다는 중화요리 경력 10년 차인 주인장. 과연 그 맛은 어떨지 <맛있는 하루>에서 만나보자.


단신

▶ K-바비큐의 모든 것

날로 높아지는 K-문화의 위상! 그중에서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바로 한국의 미식 문화다.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 중에서도, 대표적인 식문화인 구이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서울 바비큐 페스타! 합리적인 가격에 K-BBQ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줄 서서 먹는 맛집의 메뉴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깊어지는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도심 속 자연에서 맛과 멋, 오감을 만족하게 할 바비큐 축제를 즐겨보자.

>협찬: 서울시
>RT: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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